나는 걸어 가리라/나성산빛길
나는 걸어 가리라.
먹 구름이 내려앉은 들판
지나가도
깊은 밤 소 방울 만한 눈 부릅
뜬 황소 처럼 지친 몸 뒤척이며
출렁이는 고통의 강을 건너
그대에게 별빛의 꽃가루
뿌려 주고 싶어 무지개 빛
달무리로 하늘에 다리 놓고
진정으로 너를 사랑한다는
한마디가 라일락 꽃 처럼
향기롭고 가슴에 켜켜이 포개져
아침에 눈 뜰때 너와 나의
사랑이 잔잔히 퍼져 가슴속에
뜨거운 강물로 아무도 모르게
흘러가리
따뜻하고 애틋한 우리의
사랑이 흘러가는 물에 풀어
놓은 물감 처럼 넓고 먼 바다로
함께 흘러기리
나성산빛길
첫댓글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가정에 행운을 빕니다
한결같은 고운 글 나눔 감사합니다
편안하시고 행복한 오늘 되세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위에 이시간을
함께 하여주시니 감사
함을 드린답니다
고맙구요
시부지런히 쓰세요
시인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주리에 감사함을
담았어요
맘이 맞으면 고슴도치 털도 보드랍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걸어가리다
나성산빛길 님의 글에 함께하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좋아서 양해 구하고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길순 시인님!
멋지고 소중한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시간 보내십시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