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윤석열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카페 게시글
자유토론 스크랩 [의견취합] 까투리의 미래진단 2017년 ~ 2020년 안에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합당한다.
까투리 추천 0 조회 114 09.11.29 07:50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2017년 ~ 2020년 안에 민주당 한나라당은 합당한다.

 

이 제목을 보고 놀랄 사람들이 꽤 있을 듯 하다.

민주당 지지자와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이 무슨 뜸금없는 소리냐 하면서 일축할 지는 몰라도 그때가서 보면 아! 그렇구나 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양대 세력인 한나라당민주당은 2017년을 정점으로해서 2020년 안에 합당을 하는데 까투리가 미리 가보기로 한다.

현 집권당 한나라당 그리고 제1 야당 민주당이 왜 합당을 할까?

일단 민주당부터 분석에 들어가 보기로 하자.

사실상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대척되는 제 1 야당이지만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보수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이념 성향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주류는 보수화 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보수화 되어 있는 것이 한나라당과 합당의 이유가 되느냐? 하고 반문할 사람도 있겠다.

또는 한나라당이 왜 민주당과 합당하지? 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겠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까투리와 함께 미래로 달려가 보자.

 

들어가기 전에 한마디 던져놓겠다.

내일에 대해 그리고 미래에 관하여 진단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신빙성에 대해 의문부터 들 것이다.

필자도 그것이 꼭 그렇게 된다. 될 것이다라고 단정짖는 것 자체가 매우 조심스럽다.

그 예측이 맞는다고 해봐야 그때에 가면 까마득하게 잊을지도 모를 일이고, 우선 집중적인 비난이나 반론부터 불을 지필테니 내가 득보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보는 관점의 확신에서이다.

그리고 최소한 함께 공유하고 싶은 바램에서이다.

 

2016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그 지굿지긋한 지역대결은 종식된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

그러나 지긋지긋한 것이 또 하나 남아있고 그것은 계속 진행된다.

그 하나의 끝은 좀 더 두고 보아야 하고, 그것에 대해서는 글 아랫 부분에서 계속 하기로 하겠다.

꿈에도 그리던 지역대결 구도가 청산되었으니 대한민국은 이제 올바른 길로 가는 것이냐? 글쎄...

각설하고 2016년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쑥대밭이 된다.

민주당도 반토막 한나라당도 거의 반토막.

생존한 반토막들이 궁여지책으로 지역정당을 깨고 나온다.

그래야만 살 길이 보이니까.

그 반토막들이 내걸고 나오는 것이 딱 두가지인데 하나는 참으로 눈물겨운 영.호남의 지역구도 타파요.

그 두번째.

이것이 사실 핵심이다.

그 두번째는 보수 대 연합이다.

 그러면 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쑥대밭이 될까?

그 중심권에 그에 상응하는 정치세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쑥대밭의 이유는 바로 진보 대연합에서 비롯된다.

민주당은 사실 한나라당에 대척되는 정당인 것만은 사실이다. 아직까지는...

그러나 두 정당이 물과 기름의 관계라하지만 어쨌든 흐름의 종착지가 바다라면 나아가는데 아무런 하자는 없다.

기름은 물 위에 떠서 가면 되니까.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쑥대밭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쑥대밭1. 민주당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이념을 계승한다고 하지만 사실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이념을 멀찌기 벗어나와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오랜 야당 생활에서 고착된 기득권이 원인이라고 해야할까?

김대중 대통령이 첫 창당을 한 평화민주당

색깔에서 이념성향을 나타내듯이 진보적인 창당정신을 지향했다.

그것 때문에 김대중은 "빨갱이" 라는 오물까지 덮어썼다.

그런 와중에 몇번의 창당을 거듭한 끝에 현재의 민주당에 이르게 되었다.

평화민주당 -> 통합민주당 -> 새정치국민회의 -> 새천년민주당 -> 열린우리당 -> 통합민주신당 -> 민주당

왜 민주당이 보수화 되었는가.

일단 지역권에서 정당에 입지를 갖추려면 그 지역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동반되는 것은 사실이다.

학벌,지연,혈연 그리고 경력이 그 토대가 되는데 그 지역에서는 이미 유지가 되어있다. 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비록 중앙정치에서는 다소 멀어져 있었던 민주당 내의 국회의원들이나, 자치단체장들이지만 그들은 이미 지역의 주류 내지는 대한민국의 주류인 것이다.

서민과 증산층의 정당이라고 표방하고 있지만 막상 중요한 정책 결정을 할 때에는 서민들에게 등을 돌리기 까지했다.

그들은 점점 더 보수화 되어버렸고, 앞으로 더 보수화 될 가능성은 아주 농후하다 하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은 당내를 움직이는 주류들이 상당히 보수화 되었고, 정책적인 결정에 한나라당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폭탄 선언까지 하기에 이른다.

그것이 바로 한나라당과의 "대연정"발언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던 많은 지지자들은 그야말로 대 실망을 금치 않았는데, 그 충격여파가 지지도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게 된 것이다.

그 내막은 사실 노무현 대통령이 발언치 않았지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은 참으로 의도적인 것이었다고 본다.

그 심정을 풀어보자면 당청간에 그리고 정책적 협의 내용에서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항상 발목은 당에서 먼저 잡고 나온 것이다.

한마디로 당과 청이 동상이몽을 꾸고 있었던 것이다.

당에 대해 일체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분권을 하시겠다는 약속대로 협의를 통해 지원을 바래왔지만 한나라당의 발목, 민주당의 발목에서 차라리 이렇게 협력이 안된다면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이나 다를 게 무엇이냐 하는 그런 고토를 토한 바가 있다.

"대연정"발언은 열린우리당에 대한 쇼킹 내지는 경각심을 그렇게 표현한 것으로 필자는 보고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하고 통합민주당은 사상최악의 선거패배로 마감했고, 그 이후로 노무현 대통령 지우기에 그 속도를 높여 갔다.

아마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전에 민주당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을 거론하는 것조차 꺼려왔지 않은가.

서거 이후 숨어있던 국민들의 힘에 놀라서인지 다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재평가를 한다는 웃지못할 움직임도 보이기는 하나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아마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다시 숨어버릴 것은 안봐도 훤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노,비노세력들이 당을 완전히 꿰어차는 상황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호남의 민심은 그냥 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아니다.

아주 비판적으로 민주당을 보고 있는 유권자가 상당하다는 것.

그 유권자가 2016년 일을 낸다.

드디어 호남지역에서 진보 대연합 정당에 쑥대밭이 되는 결과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호남 민심은 민주주의도 구원(救願)하지만 대단히 진보적인 성향이 높다.

그것을 민주당은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체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 결과로 민주당은 한마디로 반토막이 난다는 것이다.

 

쑥대밭.2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이후 영남에서 한나라당은 그야말로 힘을 서서히 잃어가는 정당이 될 것이다.

영남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될 것이고, 이명박 정권과 지나온 과거 정당사를 돌아보며 자신이 처해있는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도래한다.

냉정한 정치적 평가도 그때는 할 것이고, 나름대로 주관적으로 행동하려는 의지를 보일 것이다.

2012년 이후부터는 세대도 많이 변화하고 그 정점이 2016년 이후이면 새로운 물결을 원하게 되는 욕구가 생겨날 것이기 때문이다.

영남은 빈보적 성향에서 가장 멀리 있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따지고 보면 가장 진보적이어야 할 영남이 사실은 지역정서에 묻혀서 자기를 돌아보지 못한 것이다.

노동자, 도시서민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영남....

민심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바닥에서부터이다.

2016년 이후 그 민심이 요동을 친다.

기존 한나라당이 아닌 무언가 대체할 수 있는 정당.

그들을 대체할 정당이 바로 진보 대연합인 것이다.

그래서 2016년 이후에 영남과 호남은 요동을 친다.

그것도 전국적으로.

 

국민들은 이제 매우 젊어졌다.

웬만하면 인터넷 세대가 될 것이고, 이제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냉철한 판단도 할것이며, 적극 자신의 주권도 행사하려 할 것이다.

2017년 ~ 2020년 대한민국에서는 이제 영.호남 정당은 없어진다.

그러하면 그 지긋지긋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무엇이냐.

바로 이념대결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때에는 극한의 대립도 약하다.

지금보다 조금은 더 여유로운 판단, 민주적 사고가 자리를 잡기 때문이다.

오히려 심하게 이념공세를 하면 할 수록 국민들은 그 당사자를 혐오하게 된다.

그래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반토막 정당이 되고 궁여지책으로 지역구도를 깬다는 기치아래 슬며시 보수 대연합까지 범주에 넣으려 하기 때문에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합당한다는 것이다.

그때에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통합 정당명이 궁금하겠고 당의 로고를 나타낼 때 어떤 색깔을 표방할 지 궁금하다 하겠다.

녹색 파란색?

 

그러면 진보대연합의 돌풍의 중심은 어디일까?

일단 독자들에게 나름대로 상상의 공간을 남겨두겠다.

 

본 필자는 정치에 문외한이다.

또한 전문적 지식과 식견도 갖추지 못한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의 일개 民일 뿐이다.

아울러 본 필자의 글을 100% 신뢰하지는 말기를 나름대로 바란다.

나도 독자들과 똑같은데 바로 그점이다.

똑같이 생각한다는 것.

 

다음은 미래의 진보가 나아가는 발자취를 더듬어 볼까한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관심을 표해 주면 조금은 글쓰기에 덜 힘들지 않을까.

 

2009년 11월 29일 아침에...

까투리가...

 

 

 

추가 몇마디.

노태우 전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합당을 제안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실 것이다.

물론 김대중 대통령이 단호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당시 민주진영의 다른 한측 바로 김영삼 대통령이 합당에 응했다.

당시는 지역연합이 대세 였지만.

또한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할 당시 진짜 보수 민주당한나라당 그리고 자민련이 합세를 했다.

그래서 그 끈적함음 늘 존재한다는 것이다.

 

 

 

 
다음검색
댓글
  • 09.11.29 08:11

    첫댓글 흥미있게 읽었는데 왜2012년에 반노가 민주당을 장악할까요 노무현서거이전까지만해도 민주당은 노무현 덮으려고했지만 지금은 표면적으론 반대자나요 그리고 앞으로 창당할 국민참여신당은 어떻게될거라고 생각하시는지

  • 작성자 09.11.29 08:26

    아고 답글을 쓴다는 것이 밑에 했군요. ^^

  • 작성자 09.11.29 08:29

    지금 민주당에 차기 지자체 선거 및 국회의원 출마에 관한 전직 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이 호남에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그들이 민주당에 돌아갈 여건은 이미 마련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사람들 다 이력이 화려합니다. 그 지역의 명망가이고 과거 그들은 반노,비노의 중심측이었죠. 그들이 다시 민주당 안에 꽈리를 틀고 있다면 그리고 다시 정치적으로 재기를 했다면 자신을 정당화하는 것은 불보듯 뻔하지요. 그들이 민주당을 움직입니다. 그러면..반노,비노는 그때부터 생명력을 유지하는 겁니다.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래서 아직 2012년 까지는 호남에서 요동은 아직... 반 이명박 전선에 더 몰입할 소지가 커서.

  • 09.11.29 10:38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 작성자 09.11.29 22:43

    양심님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11.29 22:42

    노무현 대통령은 역사의 한 중심측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고,어디에서 그 그림자를 찿을까요? 있기는 한데 말이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11.29 22:41

    일리가 있습니다.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11.29 22:44

    많은 도움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11.29 23:28

    네...앞으로 많은 지적과 지침을 주시길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