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한류열풍 사랑
 
 
 
카페 게시글
ㆍ신박한 사진방 미 해군 최초의 여성장교 ‘수잔 안 커디'
듬직한사내 추천 9 조회 944 21.01.12 20:4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1.13 07:36

    첫댓글 우리가 대체 어떤 부분을 본받아야 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진국> 또는 <강대국>에서 한국계 이민자들이 성공해 그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 마치 국위선양이라도 된 양 으쓱해대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그런 사건들은 그냥 외국인(한국계 외국인이라도 외국인은 외국인입니다)이 자기 조국에서 잘 성공했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한국과는 사실 딱히 별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베트남계가 늘어났다고 한들, 그게 베트남이라는 국가의 국위선양이 되는 건 아닌 것처럼 말이죠.)

    본문 주인공이 말하는 "한인 후세들에게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라는 말도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 2~3세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이지, 한반도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하는 말은 아닙니다. 이 말의 정확한 의미는 "미국에 소수민족으로 사는 한인 후세들에게 소수민족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미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라는 말이지요. 수잔 안 커디는 미국인이고, 그녀에게 조국은 미국입니다.

    이 이야기로 감명받아야 할 사람은 우리(한국인들)가 아니라 미주의 한인교포들입니다.

  • 21.01.13 13:25

    현자의 밀씀. 깊이 느끼고 갑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