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30일 아주아주 추운날 이사하느라 애쓴 초록이들이 새집에서 보금자리를 맞았답니다.
아파트1층이라서 해가 안들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도 해가 아주 잘들어 싱싱하게 커가네요.
이사와서 분갈이해준 아이비씨는 계절도 모르고 새순을 왕창왕창 뽑아낸답니다.
알로카시아와 율마는 지난주말 화원에서 아주 저렴히 데려온 아이들이구요
(둘이합쳐 만오천원이요~멋진 도기화분두개까지 포함^^)
트리안은 화원아저씨의 써비스~~집에와 펼쳐보니 굉장히 커서 놀랬답니다.
맨뒤에 자리잡은 보라빛 잎사귀는....고구마예요.
고구마싹이 장난아니게 이쁘고 잘자라요
나머지는 모두 일이천원짜리 포트에서 자라난 씩씩한 녀석들이랍니다.
아..산세베리아는 꺾꽂이 했는데...새순이 올라올기미는 전혀~~안보이네요
산세베리아를 한뿌리 뽑아 돌아댕기는 프링글스통에 심었더니 없어보여도 잘지내주네요^^
빨리 프링글스통 리폼해야지;;;
주방에 걸려있는 러브체인역시 이사오자마자 새순을 한가득씩 뽑아내고 있어요~
저번집에서는 줄기가 계속 말라서 끊어버리곤 했거든요.
봄이되면 1층집이라 베란다쪽으로 나무도 무성할거고 잔디도 보일거고..우리집 초록이들
베란다로 나갈시기만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마지나타가 이사하면서 얼어서 잎이 다 떨어졌는데요..
살아날까요??마지나타 키워보신 고수님들 도움 청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첫댓글 첫번째 그림에선 꽃가게인줄 알았는데....싱싱하게 잘자라고 있네요. 아마도 일층이라 땅기운을 받나보죠? 고구마 싹, 저도 키워보고 싶은데 안되요,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 주실래요?
꽃가게같다니 극찬이십니다~@.@고구마 싹이 조금 튼거랑 안튼거를 두개를 물에 담가놨었는데요. 싹이 조금튼거에서만 뿌리가 내리고 저렇게 풍성해지더라구요. 그냥 컵이나 그릇에 고구마를 담가놓기만 하면 되요.싹안튼고구마도 뿌리 잘내린다네요.아마 전 고구마가 좀 얼어있었던거 같아요. 뿌리내리고 싹나면 화분으로 옮겨심으셔도 되구요
어쩜 ^^* 너무싱그럽게 잘 키우셨네요 ~ 주인님이 사랑과정성을 듬뿍주시나봅니다 ~ 굿~~
감사합니다. 이사오고 얼어버린 잎이 많아서 정성을 좀 쏟았더니 한 2주지나니 초록이들이 답을 주네요^^
싱싱한화초들이 주인마님 눈을 즐겁게 할것갔아요.
네~~매일 저 화단앞에 앉아 눈을 떼지 못하고있답니다~
마지나타 은근히 강합니다. 살아날거예요. 처음보단 못한 모습이지만... 가지 전정을 하면 그 시점에서는 꼭 두가지가 형성되 자라더라구요.
아~제발 살아나길...제 마지나타는 새끼거든요. 줄기는 딱딱한걸보니 잎만 상한거 같은데..봄까지 기다려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화초들 넘 잘키우시네요~~
감사합니다~그래두 저세상으로 보낸것들도 많아요ㅡ.ㅜ
너무이쁘게 잘 키우시네요^^
감사합니다~!!즐거운하루 보내세요
아기자기 모여있는 화초들이 싱그러운 가든이네요~~
싱그럽단말 넘 좋네요^^
화초들이 넘 싱싱하네요. 아름다운 정원이네요.
좋은날님 좋은날되세요^^
화초도 화초지만... 집이 너무 예뻐서 "와아~~" 소리 납니다.
어머...사진발이예요 ㅋㅋ감사합니다
저도 봄에 이사해야 하는데 화초가 제일 걱정이네요. 다치면 어쩌나 .. 한두개도 아닌데... 부러워라
정리도 끝난것 같은데 ... 에공
저두 작은사이즈만 우리차로 옮겼는데요. 왠만하면 직접옮기시길 권해드려요. 이사짐에서 옮긴것들은 많이 얼었어요. 님은 그래두 봄이라 어는일은 없겠지만 혹시 다치기라도 하면 속상하잖아요^^저두 이사하기전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었답니다.이사 잘하세요~!
아기자기한 작은 화초들 너무 예쁘네요 큰 식물도 좋지만 저도 작은것이 좋아요
작을수록 정성이 더 들어가더라구요^^
네 맞아요. 가격면에서도 착하고^^; 작은것들은 새순나오면서 무럭무럭 자라는게 정말 보고있어도 질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