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당신은
카페도서실의 소설을 읽고
한번이라도 감상전시관에 감상문을 한번이라도 써 보신적
있으십니까?
있다구요? 언제? 최근에?
지금 '인터넷 새 창'을 열어 카페의 도서감상전시관을
봐 주세요.
무슨 글이 보이십니까?
지금 도서감상전시관은 작가가 작가 자신의 소설에 대해
써 놓은 글이 거의 다 입니다.
칭찬을 해 주시면 "계속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을 작가가 갖게 하는 글이 바로 '감상문'입니다.
지적을 해 주시면 "더욱 분발해야지" 라는 생각을
작가가 갖게 하는 글이 바로 '감상문'입니다.
감상문을 보면 소설을 쓸 때 더욱 의욕을 가지고 쓸 수
있게 만드는 글이 바로 '감상문'입니다.
감상문...소설작가에게는 힘이 되는 글입니다.
그 많은 소설에 대한 감상문을 다 쓰냐구요?
아닙니다. 작가는 자신의 소설에 대한 감상문만을
보지 않습니다.
다른 소설을 칭찬하는 글을 보면 "나도 저런
글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써야지.."라는 생각을 작가가 갖게 하는 글이 바로
'감상문'입니다.
다른 소설을 지적하는 글을 보면 "나도 저런 지적
당하지 않도록 해야지.." 라는 생각을 작가가 갖게 하는 글이 바로 '감상문'입니다.
감상문...소설작가에게는 힘이 되는 글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힘겹게
쓴 글을 발표하는 상황이라 가정합시다.
당신은 며칠을 꼬박 새서 쓴 글을 발표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듣는 척을 안한다, 또는 듣고나서 반응이 없다면
당신은 어떤 느낌이 들겠습니까?
지금 이 카페의 소설작가분들이 다 그런 느낌을 갖고 계실겁니다.
소설을 읽어주시는 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감상문이라도 못해 '수고했다','잘 써 졌다'라는
말도 해주지 않는다면 작가는 허무함을 느낄 따름입니다.
감상문을 쓸 시간이 없다구요?
하다못해 'XX님,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만 써서 올린다고
해도 아주 늦어봤자 1분도 안걸립니다.
그 1분을 아끼신다고 그런 말 한줄 안쓰신다면...허무함에
못이겨 작가가 소설을 그만 둘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제가 鉉ⓞ┃라고 N.E.S의 감상문만
써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도서감상전시관'이 다시 활성화되는 것을 원하는
겁니다.....
절대! 강요가 아닙니다.
작가에 대한 '예의'입니다
뭔가 느끼시는게 있다면 지금 바로 도서감상전시관에 가셔서
작가에 대한 예의를 갖춰주세요...
한사람의 작가로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