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삘 받아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취향 장르가 분명하게 나오네요
1. ARMA 3 (2,933.4시간)
사실상 게이머 인생(?)의 시작을 장식하는 게임 주로 PvE클랜에서 플레이했고 별의 별 장면들을 많이 봤었습니다. 삶이 좀 안정화되고 아르마 4가 나오면 추억을 간직한채 라이브러리 한칸을 차지하겠군요
2. 하츠 오브 아이언 4 (853.9시간)
카이저라이히 구동기(...) 처음은 천군모드였고 요새는 TFR 구동기로 쓰이는
3. 스텔라리스 (829.9시간)
역설사겜 최초 입문작 버젼 1.0.3 시절에 들어가서 FTL이 3가지였고 행성개발이 테트리스였고 자원도 단순했던 그때 그 시절 성계탐험하고 어노말리 뜰때마다 흥분과 호기심이 가득했는데 요새는...게임이 늙었다는 생각만 가득... 스텔라리스 2 언제?
4. 크루세이더 킹즈 3 (660시간)
오늘도 로마 재건을 위해 달린다, 동아시아 나오면 천시간 찍을지도?
5. 엑스컴 2 (634시간)
사실상 군복무전 가장 많이 했던 게임이었군요 엘더와 외계인 그리고 인류 배반자들 썰어제끼고 정예신병의 뛰어난 명중률(반어법)로 전투를 해처나가는 재미가 있던게임
6. 크루세이더 킹즈 2 (579.2시간)
할만한건 로마 밖에 없었던 게임 조르아스터 페르시아 재건도 꾸역꾸역 하긴 했습니다.
7. 워게임: 레드 드래곤 (483.6시간)
캠페인만 주구장창 돌리다 최근에 멀티좀 하다가 봉인한 게임, RTS 장르의 미래이긴 합니다.
8. GTA 5 (438.6시간)
전설의 그 게임 발매연기 두번 박히니까 정신이 나가버릴뻔했지만 재미는 확실하게 있었습니다.
9. 시티즈 스카이라인 (431.9시간)
전설의 심시티(2013) 사태이후 잡고나서 좀 구린네 나서 묶히다가 2년 지나고 나서 플레이한 게임, 2가 나와서 이제 더이상 잡을 필요는 없는 추억의 게임이 되었습니다.
10. 빅토리아 3 (355.8시간)
Victoria 3 confirmed, 출시초기 그 미칠듯한 전자아편맛이 그립군요 ㄲㄲ
11. 폴아웃 4 (309.4시간)
출시초기 한패 나오기도 전에 영문판으로 엔딩까지 내달렸던 첫 베데스다겜, 멋진 장면이 많긴 했는데 요새보면 베데스다의 정말 마지막 한방같은 느낌이
12. 문명 5 (241.6시간)
무료로 받아서 처음 시작하고 풀 DLC 구매해서 즐겼던 게임, 세종패왕의 과학의 막강한 B-2 폭격기 러쉬로 상대문명 침략해서 정복하는게 그리 재밌던(...)
13. 림월드 (193.4시간)
군입대전 추천받고 플레이한 이후로 정말 미친듯이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14.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170.5시간)
사실상 유일무이한 PC판 아이돌마스터 시리즈겜 전작에 있었던 메리수 캐릭터의 우려와 위기상황 이었던 당시 프랜차이즈 상황을 극복하고 나온 멋진겜 발매하자마자 설치 플레이 해서 일주일동안 하루 14시간동안 이것만 미친듯이 했더군요
15. 컴뱃미션: 블랙시 (162.4시간)
어쩌다 보니 미래를 예언해버린 게임, 현재까지 시리즈중 가장 시간대가 가까운 게임이고 순수 리얼한 전술게임을 찾으신다면 추천할 게임입니다.
16.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160.6시간)
일명 운송노조겜, 운전감각 유지하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17. GTA 4 (159시간)
로딩테마를 들으면서 어른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기분은 잊지 못하겠군요 ㅋㅋ
18. 톰클랜시의 더 디비전 (128.1시간)
트레일러 사기겜, 그래도 마지막 임무때까지는 미칠듯이 재밌었던 게임입니다.
19.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디파이언스 (117.6시간)
폭망한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마지막 희망인 게임 심판의 날 이후로 미래전쟁을 다루는 게임인데 텍티컬한 요소와 운용 요소가 잘 버무려진 게임입니다. 분량이 좀 짧은게 흠이긴 한데 조만간 출시될 컨퀘스트모드와 스토리 DLC를 기대하는 중입니다.
20. 스타필드 (113.1시간)
메인퀘스트 하다말고 서브퀘랑 우주선 제작에만 쏟아부운 게임
21. ARMA 2 (111.4시간)
스팀 최초 구매게임이군요
22. 게리모드 (101시간)
뭐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100시간이나 했네
23. 레드 데드 리뎀션 2 (97.8시간)
명작, 서부시대의 끝자락을 다루는 아주 개쩌는 오픈 월드겜 구매/플레이 가치 확실한 게임입니다.
24. 문명: 비욘드 어스
남들은 망작이라고 하지만, SF장르에 외계행성개척 스토리 요소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25 플라이트 시뮬레이터(2020) (79.7시간)
날틀판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이번작 부터는 VFR(가시비행)요소 비중이 높아서 좀 그렇더군요
26. 톰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 (64.1시간)
유비식 오픈월드에 트레일러 사기지만 게임 플레이는 무난했고 스토리나 연출은 나름 재밌었던 룩딸은 재밌더군요
27. 레디 오어 낫 (52.9시간)
스와트4의 정신적 후속작으로서 첫 공개부터 기대 많이 햇는데 좀 실망스러운 완성도의 겜
28. 레프트 4 데드 2 (50시간)
모드 떡칠해서 그리 안 무섭고 오히려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많이본
29_1. 서바이빙 마스 (43.1시간)
발매초기 미묘한 게임성으로 봉인했다가 테라포밍 DLC 나오고 나서 쭉 달려본 게임이군요. 시티빌더 요소가 아노보다도 못해서 아쉬운 겜입니다.
29_2. 테라 인빅타 (43.1 시간)
통칭 딥스가 세상을 지키는겜, 이리저리 구현된것도 많고 첩보전에서 우주전쟁으로 넘어가는 단계를 부드럽고 자연스래 해서 놀랍긴한데 지구통일이나 여타 세력 분탕질을 박살내는 컨텐츠가 없고 중반가는 순간 무쓸모가 되는 요원시스템이 문제
30. 사이버펑크 2077 (42.5시간)
발매초기 아주 전설적인 버그 난무와 마케팅 사기로 접어놨다가 엣지러너 애니보고 엔딩까지 달린게임 요새 명작이라고 사기치는 자들이 좀 많아지;ㄴ거 보면 오래되긴 오래된 게임입니다 ㅋㅋ
첫댓글 다양한 장르 ㄷㄷ 그럼에도 상위에 있는 역설겜 ㄷㄷ 유로 트럭은 저만 멍때리며 하기 좋은 게임으로 생각한 줄 알았는데 여러 분들 리뷰를 보니 대체로 비슷하네요 ㅋㅋ
아니 아이도루 마스터가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