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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오픈 드라마 [ 남과 여 ] 제 00076 회 (08월26일)
<초점> <특별 출연!> 화투 도사 역 조재현, 어눌한 노총각 역 김상중
SBS 오픈 드라마 [남과 여] <물리면 죽는다>편에서는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화제의 드라마 [피아노]와 영화 [나쁜 남자]를 통해 국민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조재현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연기파 배우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김상중이 카메오로 특별 출연해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기 이들은 드라마나 영화의 초특급 주연 배우지만, 이번 단막극의 특별 출연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배역 역시 조재현은 화투 도사 점쟁이로, 김상중은 이번 드라마의 주인공인 김정란의 맞선 상대자로 등장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드라마의 주인공에는 시트콤 [여고시절]을 통해 푼수 연기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정란과 출산 후 처음으로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조혜련이 노처녀들의 애환을 익살스런 연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서른두 살의 노처녀가 된 문숙(김정란)은 오늘도 변함없이 엄마로부터 선을 보라는 잔소리를 들으며 출근길에 오른다. 방송작가인 그녀는 사랑다운 사랑도 한번 못해 보고 청춘이 다가고 있다는 사실에 자신도 모르게 은근히 화가 나 올핸 꼭 결혼할 상대를 찾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회사 동료인 박PD(조혜련) 역시 노처녀로 문숙과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홀아비 사정 홀아비가 안다고 둘은 언제나 한마음 한뜻이 되어 남자 없는 서러움을 달래곤 한다.
이들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노처녀 측에 끼어 문숙, 박PD와 한통속인 은경(이은희)은 언제나 마음속으로는 이들보다 자신의 처지가 조금은 낫다는 생각을 하며 지내게 된다. 항상 결혼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던 문숙은 친구에게 떠밀려 점집을 찾게 되고, 화투 도사(조재현)는 이상하지만 명쾌한 대답을 주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날 잘생기고 미혼인 35세의 미대 교수가 방송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고, 이들 노처녀 삼인방은 교수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그 동안의 우정엔 아랑곳하지 않고 치열한 신경전을 시작으로 혈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