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제주도=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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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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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 걸그룹
핑클에서 배우로 변신한
성유리가 '가수 출신 연기자'란 꼬리표가 오히려 연기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성유리는 21일 오후 SBS 수목극 '
태양을 삼켜라' 오픈 세트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극중 성유리는 억척녀
이수현을 연기 중이다.
성유리는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는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말이 싫었다"며 "더 냉혹하게 평가하시는 것 같고, 가수 출신이라고 하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는 것 같다"고 섭섭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물론 성유리는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런 꼬리표를 벗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게 오히려 플러스가 된 것 같다"며 "그 타이틀을 벗고자 노력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그 꼬리표가 나에게는 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도 그런 연기력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나에 대한 관심이라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태양을 삼켜라'는 내가 20대에 하는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다. 때문에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유리는 "30대 여배우로 가는 전환점이 되는 작품인만큼 마무리를 잘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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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김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