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에 따르면 유 전 직무대리는 지난해 9월 조사 당시 ‘2014년 6월 28일 네 명이 모인 자리는 단순한 소개 자리여서 의형제를 맺은 사실도, 대장동 사업에 관해 이야기한 사실도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이에 유 전 직무대리는 “(2014년 6월 28일에) 만난 것으로 기억한다”며 “(지난 9월 조사 때는 계속 거짓 진술을 이어갈지, 사실대로 진술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해 거짓말을 했다”고 했다. 이어 “조직폭력배 두목의 잘못을 가려주기 위해 (거짓을) 진술하다 나중에 사실을 말하면 번복이냐”며 “저도 똑같이 사실대로 이 법정에서 증언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첫댓글 원래 범죄자들이 처음에는 거짓 진술하죠. 그러다 증거 들이밀고 막판에 몰리거나 유동규처럼 배신감 느끼면 사실대로 말하죠. 그리고 경찰 검찰한테 뭐라고 진술했는지는 1도 안 중요함. 재판장에서 선서하고 뭔 말하는지가 중요하지. 하긴 찢이랑 얽힌 놈들은 위증 위언을 밥 먹듯이 하니...
ㅋㅋㅋㅋ 비유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