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11개월에 여주에서 안산까지 3번째 다녀왔습니다^^*
4개월째에 초보라 못 간다고 뻗대다가 이장님 못 이기고 안산엘 갔었지요...
그때 4월1일 전국정모에 사용했던 책상들이랑 자연농원님 댁으로 옮기고
저녁식사를 하며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이장님, 자연농원님, 원하나님, 귀농산적님, 행복하길님, 산채님, 그리고 저...
그랬던거 같은데 자리에서 일어나고보니 저녁 9시여서
야간운전이 되어버린데다 비까지 오고 있어서
차를 놓고가야하나... 하루 안산에서 자야하나 고민하다가
에이 모르겠다 그냥 가지 뭐.. 했었어요-_-
그 기억이 새롭게 어제, 오늘 영동고속도로를 달리고보니
1년쯤 될 때에는 운전 조심하라 하는 말들이 생각납니다^^*
안산에서 여주까지 1시간 10분 걸렸거든요~~~
울 횐님들은 운전 조심하세용^^*
이건요~
피곤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즐거움을 알기에
유혹을 못 이겨낸 오늘 하루를 말하고 싶어서에요^^*
어제, 오늘 부스에 전시하는 걸 도와주는 건 사실 별로 할 일이 없더라구요..
어쨌든 전문가의 손이 거쳐야 제대로 되는 일들이라
구경만 하다가 산채님, 나락한알님, 향숙이언니님이랑 먹거리 행각이 시작되었답니다^^*
푸른하늘님이 가져오신 상황대추는 크기가 보통대추의 3배여서 몇개만 먹어도 배불렀구요..
떡메치기부스에서 계속 만들어내는 인절미를 먹으러 종종걸음치기도 했구요..
원하나님이 치킨이랑, 만두랑, 도토리묵을 사주어서 또한 배를 채웠구요^^*
아
오전에 누군가가 가져오신 모닝빵이 먼저 입맛을 돋궈주었지요 ㅎㅎㅎ
그 와중에도 계속 상황대추에게 손이 갔고
마일사랑님의 예쁘고, 키크고, 늘씬하고(이거 말하면 안되나???), 착해보이기까지 하는
따님이 이름은 모르는 뻥~ 튀긴 과자를 주어서 또 in~~~ (배에ㅋㅋㅋ)
그것만 있었냐구요?
ㅋㅎㅎ
마시는 걸 물어보시는거죠?
움~
원하나님이 가져오신 쌀효소... 일명 막걸리...
푸른하늘님이 가져오신 복숭아효소에, 두충술에, 오가피술에...
협원님이 가져오신 효소까지^^*
울 횐님들 입맛 다시는분 있겠네요 ㅎㅎㅎ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오며가며 뜯어먹은 참건강지킴이님의 밀싹은 간식이었구요~
초록님이 오셔서 확실하게 마무리...
족발에, 파전에, 닭부위(?) 볶음으로
황토주택전시관에 계시던 이장님까지 울 귀농사모인들 모두 모여 건배!!!
먹는거만 했느냐고 나무라실까봐 실토하건대 체험도 했답니당^^*
초가둥지님의 천연염색부스에서 예쁜 남보라색으로 손수건을 염색했구요~
자연의소리님의 천연비누부스에서 일본 벳부의 순수온천 성분이라는
유노하나비누도 만들었답니다^^*
저는 곰돌이 모형으로 만들어 가져다주니 딸아이가 무척 좋아했구요..
푸른하늘님의 부스에서는 나뭇잎과 꽃잎을 이용하여
광목에 물을 들이는데 그 방법이 독특하고 재미있었네요~
광목에 꽃과 나뭇잎 등을 배치하고 그 위에 비닐을 덮고
숟가락으로 두드리는 거에요^^*
얌전하게 두드리면 배어나오질 않으니 신나게 난타 해대었지요^^*
그 소리에 웃고, 웃음소리에 전염되어 또 웃고.. 정말 많이 웃었어요~
원하나님과 푸른하늘님의 입담에 또 얼마나 웃었는지
오늘 하루 웃은 거 저장하면 몇 달은 행복할 정도로 웃었답니다^*^
또 중간에 전국지방전시관에 가서 설문조사 써 주고
계산기가 달린 마우스패드도 선물로 챙겨왔어요ㅋㅋㅋ
실속 챙기는 거 좋아하는 조선의 아줌마들은 어쩔 수 없어요^^*
아
내일도 가고싶은데 어쩌나...-_-;;
산채님도 유혹하는데 가야하나, 참아야 하나... 오늘 또 고민해야한답니다... 끄응-_-
아
글구요~
오늘 저희들 외에도 자란님과 옆지기를 포함하여 약 12분의 회원님이 다녀가셨네요...
누가 다녀가셨는지 궁금하시겠지만 나중에 말씀드릴께요^^*
방명록이 안산에 있어 머리 나쁜 파란사과는 못 외웠거든요 ㅎㅎㅎ
아 또~~~
안산에 가시는 횐님들은 2000원을 내시면 입장권과 장바구니를 주는데요~
그냥 2000원 내지 마시고 011-9105-0038로 핸펀통화료 쬐끔만 부담하시면
입장권 들고 나갈께요~
제가 아니고 자원봉사해 주시는 울 귀한 횐님들이 나가실거네요^^*
지금 약 40장 확보되어있는걸로 압니다..
오늘의 하루 보고 끝~~~~~
첫댓글 ㅎㅎ~~파란사과님~~ 전 지금 곤욕을 치구고 있답니다~~ㅠ.ㅠ~` 아직도 꺼지지 않는 배를 붙들고 으엉~~으엉~~ 하지만!! 정말 재밌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그래서!! 낼 또 갈거랍니다~~ 낼 안산에서 뵈어요~~ 참!! 그 야채빵!~~ 제 아침식사대용이었답니다 ^^* ㅋㅋㅋ
집밖에 나가셔서 땅 놀고 있는거 찾아보심이 소화도 잘되고 잠도 잘올텐데 ^^ 없으면 주변 갯벌이라도 ^^ 귀농산적님 삽준비 해주세요 ^^ 산채님 땅일구러 나가신답니다
ㅠ.ㅠ~~ 어제 하루동안 다시 몸무게가 늘어버렸어요~~흑흑흑~~ 오늘도 역쉬~~몸무게가 늘어날뻔 했는데 참건강지킴이님께서 주신 효소먹고 쬐금 지탱하는거 같어요~` 감사~~감사~~
ㅎㅎ 오늘 또 안산에서 열심~~열심~~ 봉사하셨겠죠? 언제나 밝은 미소가 아름다우세요*^^*
파란사과님이 컵에 담아다 주시는 효소(?) 술(?) 덥석 받아 먹고....술주정 해서 ...죄송 합니다.용서 해주세요.초록님이 사주주신 쪽발,파전,닭복움,.... 잡수시는 모습...망가진 모습 많이 담아 왔는데 공개할가 말을가 고민중 입니다. 모두 아저씨 아줌씨 들인데(인자 있는...)공개하지요....기대 하세요...
자연농원님 집앞까지 태워다주시어 ~ 고맙습니다^^
파란사과님 제가 깜빡잊고 말씀못드려 빠진거있네요 원하나님께서 푸른하늘님의 천연염색 체험비(난타) 우리 5명대표로 파아란 배추잎을 내어주셨어요 감사인사는 사과님께서 대표로 해주심이 어떨까요?.....^*^
어? 천연염색 체험비 제꺼 10000원 드리고 왔는데요? 어쩌나... 환불 받으러 안산 또 달려가야하나... 에구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