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해설가경북협회 회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 민족의 명절 중에서 으뜸인 설을 맞이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올 한해 동안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내일은 섣달 그믐날입니다.
섣달 그믐날을 '까치설'이라고도 하는데 옛날에는 까치설이 없었습니다. 옛날에는 작은 설을 '아찬설' 또는 '아치설'이라고 했습니다. 아치는 작은(小) 의 뜻을 지니고 있는데 아치설의 아치의 뜻이 상실되면서 아치와 비슷한 음이 까치로 엉뚱하게 바뀌었고 아치설이 까치설로 잘 못 알려지게 되었으며 까치와 설은 전혀 관계가 없는데 '윤극영' 의 동요 '까치까치 설날은 ....' 을 통해 더욱 오용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잘 못알고 쓰는 우리말을 바르게 알고 전하는 일도 우리 경북 숲해설가들을 통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설명절을 맞이하여 가내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