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e Are The Future..어린이들을 위한 가수들의 노력..
지난 5월 16일에 퀸시 존스 주도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거행된 ‘We Are The Future’ 자선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음반이 오직 북미 지역의 [스타벅스]를 통해 독점 판매됩니다. 카를로스 산타나와 앨리샤 키스, 노라 존스 등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그날의 실황을 발췌해 담은 이 음반의 수익금은 전액이 [We Are The Future] 재단을 거쳐 전쟁 고아 복지 단체로 기부 된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10년 전의 ‘We Are The World’를 연상케 하는 공연이었다 하겠습니다^^ 다만 이번 CD의 경우, 한정 판매라 7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만 주문 가능하므로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주문을 서두르고 있다네요. 다음은 음반의 트랙리스트입니다.
‘Oye Come Va’ / Carlos Santana With Mana's Fher
‘The Prayer’ / John Stoddart, Sherry McGee, Andrea Bocelli & Karina Pasian
‘Fallin'’ Alicia Keys
‘Everybody's Got To Learn Sometime’ / Zucchero
‘Watermelon Man’ / Herbie Hancock featuring Carlos Santana & Bill Summers
‘L'Ultimo Bacio’ / Carmen Consoli
‘How High The Moon’ / Patti Austin
‘A Dios Le Pido (I Ask God)’ / Juanes
‘You Raise Me Up’ / Josh Groban
‘Afrika’ / Angelique Kidjo featuring Soundz Of South Africa
‘Peace’ / Norah Jones
‘We Are The Future’ / Karina Pasian And Cast
저도 사고 싶은데, 국내에 라이센스 발매 될지는 미지수이네요^^
2. 헉..11억??
에릭 클랩튼이 애지중지하던 기타가 6월 24일 거행된 크리스티 경매에서 $959,500(한화로 약 11억원)의 고가에 낙찰되어 이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클랩튼의 이 기타는 항간에 블랙키(Blackie)라는 예명으로 통하던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기종으로, 약물 재환 선터 운영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하한 행사의 일환이었다고 하는데요. ‘Cocaine’ 그리고 ‘Wonderful Tonight’ 등이 담겼던 1977년 앨범 [Slowhand] 녹음에 사용한 명기이고, 1956년 경에 만들어진 수제품이며 총 3대 한 세트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매 측에서 예상한 낙찰가보다 9배나 높이 치솟은 결과이어서 어느쪽이나 싱글벙글하기는 마찬가지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5년 전에 497,500달러에 낙찰시켰던 종전 기록 역시 클랩튼의 것이어서,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가 데렉 앤 도미노 시절에 애용했던 또 다른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기타 브라우니(Brownie)가 종전 기록을 가지고 있었구요.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의 기타는 그의 열정을 타고 음악적 가치를 더 빛내는 군요..
3. 실수였다는데..DMX입건..
래퍼 겸 배우 DMX가 입건되었습니다. 지난 6월 24일에 뉴옥 케네디 공항에서 벌어진 차량 절도 혐의로 공항 경찰대에 인계되었다고 하는데요 본명이 에릭 시몬스인 그는 동료 재키와 함께 절도행각을 꾸미던 중, 차 주인에게 발각되어 언성 높여 말다툼을 벌이다가 현장에서 체포된 것이라고 하네요. 조서에 다르면, DMXZ는 자신이 정부기관 직원이라고 신분을 속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행히 쌍방간에 물리적 피해가 없고 무기도 소지치 않은 상태라 사태가 커질 것 같지는 않다고 하구요. 참고로 그는 이미 지난 1999년에도 약물 및 총기 소지죄로 사회 봉사 활동 명령을 받았고, 약물 남용으로 인한 정신 이상으로 동물 학대 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적도 있었습니다^^::
4. 이제 그만 쉴래요..데스티니스 차일드
잠깐 쉰다고 해 놓고 아주 그만 두는 팀이 한둘 아닌 요즘 팝 계 관행에 반발하기라도 하려는 듯, 백스트리트 보이스에 이어 데스티니스 차일드도 공식 보도 자료를 배포하며 컴백을 선포했습니다. 지난 2년 간의 휴지기를 깨뜨리는 이번 컴백 무대는 9월 12일에 열릴 [Play For A Billion] 게임 쇼입니다. 수백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겨루는 이 프로그램은 [ABC-TV]가 주관하고 [펩시]가 후원하는데, 이들은 현재 한창 녹음이 진행 중이어서 11월께 발매될 신보에 담길 신곡 하나를 LA에서의 사전 녹화 분으로 대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세 멤버 모두 그간 성공적인 솔로 커리어를 구축한 만큼, 다시 하나로 뭉쳤을 때 몇 배 더 강해질 업그레이드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모습에 기대가 크네요^^
5. 비즈킷에서..이제는 모타운??
전직 림프 비즈킷 기타리스트 웨스 볼랜드의 거취가 드디어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록 밴드 멜로드론(Mellowdrone)의 핵심 멤버 조나단 베이츠(Jonathan Bates)가 [로큰롤 익스피어리언스]와 가진 인터뷰 도중 드러난 내용인데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조나단에게 웨스가 한창 작업 중인 솔로 음반에 들어갈 곡을 모니터 삼아 들려준 것에 대한 감상을 피력한 것이니 거의 틀림이 없다고 보아도 좋겠습니다^^ 알기 쉽게 풀자면, 90년대 얼터너티브 폭발의 주역으로 꼽히는 싱어 송라이터 PJ 하비의 초기 음악 같다고 했다고 하네요. 데모 버전 삼아 둘이서 연주해 보기까지 했는데, 흡사 6-70년대 [모타운] 사운드와 닮게 들린 것을 보탠 것으로 보아, 심플하면서도 리듬 감이 뛰어나고 또 적당히 무게 감도 느껴질 작품일 듯 싶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구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와 cd갖고 싶어요!!! 하지만 자금이 -_-...
데스티니스 차일드라... 약간 기대되는군+ 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