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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되었네요.
은혜 가족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치원 입학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우가 초등학교 갈 나이가 되었네요🎒😁
겨울 방학이 끝나고 나면 졸업식도 금방이겠지요..
서우가 며칠 전 그러더라구요..
"엄마, 졸업식날 은혜 유치원 선생님들 모두 우시는 거 아닐까? 내 생각엔 선생님들 모두 우실 것 같아."그러면서 도리어 선생님들을 걱정하더라구요😅
5세까지 제가 데리고 있어서 졸업식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아이인데,,, 어렴풋이 뭔지는 아는 것 같기도 해요^^;;
서우가 그런 생각을 하는 걸 보니...
우리 아이가 그렇게 느낄 만큼 은혜 유치원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많이 사랑해주셨다는 그런 의미이겠지요..
그래서 또 한번 은혜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우리 가족 12월 달력 꾸미기에요~
12월 달력은 서우의 그림으로 채워 보고싶었어요^^
서우 그림은 7살 서우만의 생각이 담겨 있어서 너무 재밌고,
7살 서우만의 개성이 있어서 너무 귀엽거든요😁
먼저 엄마가 스케치북에 펀치로 구멍을 뚫고, 표를 그려주었어요^^
그리고 서우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숫자를 예쁘게 적어서 채워 넣었구요,,,
그림 들어가는 면에는 서우가 12월 분위기가 나게 그림을 정성껏 그려 넣었어요😊
눈 오는 날 밤 빨간 지붕 집 굴뚝으로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러 루돌프 사슴 썰매를 타고 가고 있네요ㅋㅋㅋ
(7살 서우는 아직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믿고 있답니다😁)
그리고 굴뚝에다가 빨간 양말을 걸어 놨대요😅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나봐요^^ 근데 집 안이 아니라 왜 하필 굴뚝에다가?ㅋㅋㅋ)
그 옆에 초록색 나무는 전나무 트리래요ㅋㅋㅋ
보통 트리 나무 모양은 세모(🎄)모양을 많이 그리는데,
7살 서우는 그냥 둥글게 평범한 나무 모양을 그리고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빨,주,노,초,파,남,보 색깔로 달았어요😁
거기다 7살 '몬테소리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서우는 트리 나무가 '전나무'인 것도 알고,
초록색 나무 바깥쪽으로 삐죽삐죽 나 있는 털은 뭐냐고 물었더니 전나무는 '침엽수'라서 침엽수 잎을 표현한 거래요^^;; 하하하;;;
역시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어린이라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ㅋㅋㅋ
비록 그림은 미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
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생각으로 탄생한 서우만의 작품(?)이에요😂
마지막으로 서우 솜씨로 채운 12월 달력 숫자 면과 그림 면 2장을 분홍 끈으로 묶어서 연결하고,
거실 벽에 예쁘게 걸어 두었어요😊
12월은 서우표 달력을 보며 기분 좋은 한달을 보낼 것 같아요😁
-12월 카페 인사말 올리기에요~
'오늘도 출석해요~♪' 게시판에
서우의 휴일 하루 일상 이야기를 올리고,
마지막엔 서우가 은혜 가족들과 친구들,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을 남겼어요^^
-가족 음악회 율동 및 노래 연습하기에요~
12월 교육 계획안에 보니 음악회 작품들이 나와 있었어요^^
그래서 서우는 뉴 디바이드 율동과 흥부 놀부 영어 뮤지컬 중 서우가 맡은 구렁이 역을 연기해봤어요😁
먼저 뉴 디바이드 음악없이 율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해보고,,,
핸드폰으로 뉴 디바이드 음악에 맞춰 율동 연습을 해보았어요^^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으면 숨을 엄청 헐떡거리며 땀까지 났더라구요😅
정말 실전처럼 열심히 연습한 서우랍니다😁
근데 선생님께서 서우가 잘 안되는, 율동의 부족한 부분을 얘기해주신 뒤로는 서우가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도,, 집에서도,, 길 가다가도 멈춰서서 연습하곤 했답니다😅
선생님께서 내가 이 부분이 잘 안된다고,, 조금만 더 연습하면 될 것 같다고 얘기하셨다며,,,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뉴 디바이드 율동 연습을 그동안 정말 많이 했었어요^^;;
엄마가 봐도 서우 율동이 뭔가 많이 어설프지만,,,😂
그래도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에 엄마는 감동받았답니다☺
그리고 흥부 놀부 영어 뮤지컬의 귀여운 최구렁이 연기도 미리 볼 수 있었답니다^^;,
서우가 너무나 원했던 구렁이 역이라 그런지 서우가 애정을 가지고 연기하고 있는게 느껴졌어요😊
엄마는 합창곡이 있는 줄 모르고 합창곡 연습은 시키질 못했어요^^;;
조만간 시간 내서 합창곡 연습도 해봐야겠어요^^
-나의 키, 몸무게 알아보기에요~
전날 유치원에서 키와 몸무게를 재어서 받아 왔어요^^
작년 6살 때 받아왔던 것도 다시 꺼내 보았어요😁
이건 6개월 전이랑 어제 받아온 결과표에요^^
집에서도 다시 한번 재어 보았어요😊
키는 그대로인데,,
서우가 주말부터 목이 부어서 며칠 좀 아프더니 몸무게는 살짝 줄었더라구요😅
-엄마•아빠 안마해 드리기에요~
하원 후엔 엄마 어깨를 주물러 주고 두드려 주었어요☺
그리고 밤 늦게 퇴근하고 온 아빠껜 허리도 밟아(?)드리고, 어깨도 주물러 주었어요^^
-마스크 빨기에요~
저녁 밥 먹은 후에 마스크 빨기를 했어요^^
비누칠 하고, 손으로 비벼 빨고, 물로 헹구고, 비틀어 짜고, 널기까지 전 과정을 서우가 혼자서 다 했답니다😁
-12월 동요 부르기에요~
교육 계획안에 있던 두 곡의 동요 중 서우는 '하얀 나라'를 불러서 동영상 게시판에 올려 보았어요😊
늘 음정•박자 안 맞는 서우였지만,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라 그런지 이 날은 제법 잘 부르더라구요😁ㅋㅋㅋ
-조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에요~
주말 저녁에 서우가 양산 할머니께 안부 전화를 드렸어요😁
엄마 폰으로 전활 드린거라 갑작스러운 서우 목소리에 할머니께서 엄청 반가워하셨다죠?😅ㅋㅋ
요즘 날씨가 부쩍 많이 추워져서,, 양산도 많이 춥다며 서우더러 감기 조심하고,, 지금 서우가 중이염으로 병원 다니고 있는데 얼른 나으라고도 말씀해주셨어요^^
-가족 다함께 집안 대청소하기에요~
보통은 평일에 서우 유치원 보내놓고 엄마 혼자 청소를 하는 편인데,, 이번 주는 가정 몬테 활동을 위해 일부러 청소를 하지 않고 아껴(?)두었어요😅
'가족 다함께' 해야하는 거라며 청소 시작 전에 각자가 사용하는 공간은 각자가 하기로 했어요ㅋㅋㅋ
먼저 서우방을 서우가 청소했어요^^
창문 열고, 팔다리까지 걷어붙이고 청소하는 서우에요😁
그리고 거실•주방•작은방은 엄마가 했구요,
안방은 서우 아빠가 청소했어요^^
근데 아빠가 청소하는 모습을 보더니 서우가 뭔가 맘에 안들었는지 자기가 하겠다며 황금 망토하고 달려와서 안방의 반은 결국 또 서우가 청소했어요ㅋㅋㅋ
결론은 아빠가 청소 양이 제일 적었네요😅
서우가 오후에 엄마한테 오늘 청소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고 말해주네요😊
엄마에겐 일이었지만,,, 서우에겐 모든 게 마냥 즐거운 놀이인가봅니다😁
그래서 재밌어서 아빠가 맡은 안방까지 자기가 했나봐요ㅎㅎ
-아빠 발 씻겨드리기에요~
아빠가 퇴근하자마자 발부터 씻겨드리는 서우에요😊
물 묻히고, 비누칠하고,
발가락,, 발등,, 발바닥까지 꼼꼼하게 씻겨드렸어요^^
빠진 곳 없이 씻겨드리기는 했으나, 엄마 눈에는 항상 뭔가 엉성해보이는 귀여운 서우랍니다😅
샤워기로 헹구다가 아빠 옷까지 다 젖어버렸답니다😂
결국 아빤 발 씻고, 옷을 갈아 입어야 했지요ㅋㅋㅋ;;
그래도 아들바보 아빤 마냥 좋은가봅니다😁
-저녁 식사 도우미 하기에요~
첫 눈이 내린 날이에요❄
날씨가 너무 추웠지만,,,
눈이 내려서 그런지 하원하고 서우가 바로 집으로 들어가기 싫어하는 것 같아서 놀이터에서 눈 맞으며 서우랑 같이 맨손으로 눈사람 하나 만들고 들어왔어요😁⛄
손은 꽁꽁 얼고, 점퍼랑 신발은 다 젖긴했지만,,
그래도 예정에 없던 눈놀이에 둘이 너무 즐거웠네요ㅋㅋㅋ
눈사람 만들고 들어와 씻고 옷 갈아입고, 바로 저녁 준비했어요😊
반찬도 담고,,
그릇들도 하나씩 하나씩 갖다 놓고,,,
마지막 인증샷 찍고 맛있게 먹었어요😁
눈놀이하고 들어왔더니 배가 고픈지 엄청 밥을 잘 먹던 서우였지요😊
-가족 음악회 느낀 점 이야기 나누기에요~
시작 전 기대와 설렘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한 장면 한 장면 모두가 감동이었지요😍
이 무대와 공연을 직접 보고 나니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연습하고 준비했을 지 그 과정을 말하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다 알 것 같았어요^^
준비하시고 아이들 지도하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열심히 연습한 아이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서우에겐 태어나 처음 서는 무대라 떨리고 긴장도 됐을테지만, 이러한 과정 또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겠지요😁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느낀 점을 서로 이야기 나누어봤어요^^
서우는 첨엔 조금 긴장 됐지만, 하다보니 재밌고 즐거웠다고 하네요😊
서우가 참여한 작품 중에 연습한 만큼 후회가 안남게 한 무대가 뭐였냐고 물었더니,,,
'뉴디바이드'라고 말하네요^^
음악회의 여운이 아직도 남는지 집에 와서도 '뉴디바이드' 율동을 한번 더 보여주더라구요😅ㅋㅋㅋ
덕분에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졸업 전 좋은 추억하나 선물 받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늘 은혜 유치원 친구들 모두 너무너무 잘했어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 표현하기에요~
지난 주말에, 음악회 준비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우가 직접 쿠키를 구웠어요^^
반죽도 밀고, 모양도 찍고, 오븐에 굽고, 좀 식힌 뒤 예쁘게 꾸미기까지,,, 서우가 선생님들 드릴 거라며 정말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다 만들고 포장까지 끝내니 2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더라구요^^
만들고 꾸미는 과정도 생각보다 재밌어서 시간이 이렇게 지난 줄도 몰랐네요^^;;
서우가 쿠키 만들기 너무 재밌었다며,,, 뿌듯해하더라구요😊
그리고 맛 보더니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ㅋㅋㅋ
(반죽은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의 솜씨라 누가 만들어도 정말 맛있어요😅ㅋㅋㅋ)
서우의 손편지와 함께 예쁘게 담아 전해드렸어요😘
-귤쨈 만들어서 이웃과 나눠먹기에요~
하원하고 저녁에 서우랑 함께 귤껍질 까서 귤쨈 만들어봤어요😁
쨈은 첨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어요😊
귤껍질 까서 믹서기로 갈아준 뒤 설탕과 함께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기만 하면 돼요^^
유리병을 열탕 소독한 뒤 귤쨈을 유리병에 담아 식을 때까지 뒤집어 놓으면 진공포장이 되어 첨 뚜껑을 열 때, 펑~하고 소리가 난대요^^
귤쨈 완성 후, 라벨도 만들어 붙였어요^^
'새콤•달콤 서우네 귤쨈'이에요ㅋㅋㅋ
두 병 만들어서 한 병은 가까이 사는 유진이네 나눠주고,
한 병은 서우랑 먹을 거에요^^
바로 냉장보관해 뒀다가,
다음 날 오전, 토요일 문센 수업 가기 전에 서우 아빠랑 서우랑 함께 귤쨈 바른 토스트랑 우유 따뜻하게 데워서 먹고 나갔어요^^
귤쨈은 첨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서우가 너무 좋아해서 앞으로도 종종 만들게 될 것 같아요😁
-식물에 물 주고 잎 닦아주기에요~
봄 쯤인가 가정 몬테 활동 때 시장에서 서우가 골라 사 온 행운목이에요^^
벌써 잎이 이렇게나 무성하게 자라났네요😊
한 잎 한 잎 깨끗하게 닦고 있는 서우에요😁
잎을 다 닦은 뒤,
집에 있는 화분들을 샤워부스로 옮겨서 물을 듬뿍 주었지요^^
식물을 잘 못 키워서 천리향 하나 밖에 키우는 식물이 없었는데,,
유치원에서 최근에 받아온 페튜니아, 백묘국, 율마까지,,ㅋㅋ 화분이 많아졌어요☺
-우리 가족 티 타임 가지기에요~
서우 아빠가 출근을 해서 엄마랑 서우랑 둘이서 티 타임 가졌어요^^
따뜻한 유자차 두 잔 타서,
그저께 만든 귤쨈 발라서 토스트 만들어 같이 먹었어요😊
-친구에게 사랑의 마음 전하기에요~
1년 동안 서우에게 잘 대해주고, 서우랑 친하게 잘 지내 준 친구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서우에게 그런 친구가 있냐고 물었더니,,,
보현이라고 말했어요😊
서우가 고른 크리스마스 그림이 그려진 초코송이 한 통에,
서우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도 썼어요😘
초코송이 통 겉면에 서우가 분홍색 싸인펜으로 '사랑해'라는 말도 적었어요😁
오늘 아침 등원 때 서우가 보현이에게 전해준다고 가방에 챙겨서 갔답니다😊
보현이에게 서우의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독서 골든벨 책 읽기에요~
'흥부와 놀부', '크리스마스 캐럴'은 이미 서우도 읽었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더 읽어 보았어요😊
'넬슨 만델라'는 유치원에서 영상으로 보았다면서 제법 많이 알고 있었구요,,,
'엄마 몰래'는 오늘 유치원에서 읽었다고 했어요^^
'영어 뮤지컬 흥부와 놀부'는 음악회 연습으로 내용을 이미 잘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서우랑 함께 기억을 떠올리며 읽어보았어요^^
그리고 음악 감상곡도 서우가 유치원에서 다 들었다고 했는데,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교육 계획안에 있던 4곡을 저녁밥 먹으면서 서우랑 같이 들어보았어요^^
「슈만의 즐거운 농부 op. 68- no. 10,
헨델의 흥겨운 대장간,
드뷔시의 어린이 세계 중 작은 목동,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요렇게 4곡을 다 들어본 서우는 슈만의 '즐거운 농부'와 헨델의 '흥겨운 대장간'이 좋다고 했어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 가지기에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사랑의 모금함'이 설치되어 연말까지 성금을 모으고 있더라구요😊
엘리베이터가 1층에 잠깐 멈춰 있을 때, 눌러서 엘리베이터를 잡았어요😁
서우가 전날 밤 이불정리 잘해서 받은 천 원짜리 한 장을 '사랑의 모금함' 통에 넣고 왔어요😁
-사계절 날씨의 변화 알아보기에요~
서우랑 함께 관련 책을 찾아 함께 읽어보았어요^^
먼저 기온, 바람, 구름-구름의 종류, 번개-천둥-벼락,
비-비의 종류, 안개-이슬-서리, 눈-눈의 종류,
태풍, 장마-홍수, 일기예보 등
'날씨'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들,,
그리고 '계절에 따른 날씨 변화'와
'여러 가지 기후들'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난 번 대구 기상 과학관에서
체험 프로그램 할 때 받았던 「사계절」 교재에도 사계절 날씨의 변화가 나와 있어서 서우랑 함께 다시 살펴 보았어요☺
-친구에게 성탄 카드 전달하기에요~
유치원 성탄 행사 하는 날이에요🎈
오늘 전해 주려고 이틀 전에 미리 성탄 카드를 써 두었어요^^
서우는 보현이랑 제일 친하다고 보현이에게 성탄 카드를 쓰고 싶다고 했어요😊
1년 동안, 아니 2년 유치원 생활 동안 계속 같은 반이 되고,, 서우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준 보현이가 저도 너무 고맙네요😁
고마워 보현아💕
그리고 친구에게 성탄 카드를 쓰면서 이호영 선생님과 원장 선생님, 할머니, 외할머니께도 한 통씩 썼어요😁
할머니와 외할머니께 쓴 카드는 우체국 가서 부쳤구요,,
이호영 선생님, 원장 선생님, 보현이에게 쓴 카드는 유치원 가서 직접 선생님께 전해 드리고, 보현이에게 전해 주려고 오늘 등원 때 가방에 챙겨 넣어 갔어요😊
모두에게 서우의 마음이 잘 전해졌음 좋겠네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동지) 팥죽 만들어 먹기에요~
전날 저녁 자기 전에 서우랑 함께 '동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해봤어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이며, 일년 중 가장 밤이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죠^^
붉은색 팥죽을 먹으면 벽사의 의미로 나쁜 기운을 쫓는다고 하여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어요^^
동짓날 오전에 서우랑 함께 팥죽을 만들어봤어요^^
팥 삶고, 찹쌀은 불리고,,,
푹 삶은 팥은 체에 내려서 앙금만 걸러낸 뒤,
불린 찹쌀 넣고,, 마지막에 새알심 넣고 소금으로 간 해서 완성했어요^^
그리고 새알심은 직접 만들지 않고, 간단히 만들어진 걸 사서 넣었어요😁
팥죽은 동치미랑 먹어야하는데,,,
집에 동치미가 없어서 저흰 물김치랑 함께 먹었답니다^^
서우가 팥죽 먹을 때 진짜 자기 나이만큼 7개의 새알심을 먹을 거라며 열심히 세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맛이 나쁘진 않은지 생각보다 잘 먹었어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기에요~
먼저 나무를 펼치고,,
전구를 감은 다음 예쁘게 장식했어요😁
서우는 일단 탑별 먼저 꽂고, 다른 장식들을 여기저기 걸고 싶은 자리에 골고루 걸었답니다^^
완성 후 트리 전구도 켜 보았는데, 오전이라 밝아서 전구는 표도 안나더라구요😁
밤이 돼야 예쁠 것 같아요🎄😊
-캐롤 송 부르기에요~
하원하고 집에 와서 서우가 제일 자신있어하는 '징글벨'을 불러봤어요😁
지난 번에 유치원에서 배웠던 '유럽 수도 노래'랑 멜로디가 같아서 제법 잘 부르더라구요😊
장난친다고 자꾸 캐롤 가사로 시작해서 슬쩍 유럽 수도 노래 가사로 넘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몇번의 시도 끝에 캐롤 가사로 완창한 영상을 찍어서 올릴 수 있었답니다😁ㅋㅋㅋ
-성탄절의 유래 알아보며 따뜻한 성탄 보내기에요~
성탄절 아침, 유치원 안가니 늦잠 실컷 자라고 했더니 서우는 산타 할아버지께서 선물을 주셨는지 너무 궁금하다며 깨우지도 않았는데 유치원 갈 때보다 더 일찍 일어났어요^^;;
전날 밤에 산타 할아버지 오시면 드시라고 서우 먹을 빵도 아껴뒀었는데,,, 우유도 함께 드릴거라며 얘기하더니 결국 산타 할아버지께 드릴 음식은 차려드리는 걸 깜빡 잊고 잠들어버린 서우랍니다😅ㅋㅋㅋ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산타 할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을 확인하며 엄청 좋아했다지요😁
일어난서 선물 풀어본 뒤, 서우랑 함께 성탄절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아봤어요^^
먼저 성탄절의 유래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해봤는데요,,, 지난 주 금요일 유치원 성탄 행사 때, 성탄절의 유래에 대해 배웠다며 잘 알고 있더라구요😊
이야기 나누기 한 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성탄절에 대해 올라온 여러 가지 자료들을 찾아서 서우랑 같이 읽어보았답니다^^
-겨울철 동식물의 겨울나기 알아보기에요~
도서관에서 「겨울잠 자니? -동식물의 겨울나기」란 책을 빌려와서 서우랑 같이 읽어보았어요😊
동물, 식물의 겨울나기 뿐만 아니라
파충류•양서류, 어류, 조류, 곤충류 등의 겨울나기에 대한 내용들도 담겨있어서 모두 다 읽어보았어요^^
'동물'들은 겨울이 오기 전 먹이를 잔뜩 먹어두기도 하고,
겨울을 대비해 털갈이를 하기도 하고,
겨울잠(다람쥐,고슴도치 등)을 자기도 하고,
겨울잠을 안 자는 동물들(청설모,멧돼지 등)은 먹이를 찾아 다닌다고 하네요😊
그리고 '식물'은 목련처럼 겨울눈으로 겨울을 나기도 하고,
소나무나 대나무처럼 늘 푸른 나무도 있고,
냉이나 민들레나 달맞이꽃처럼 추우니까 햇볕을 더 받으려고 땅바닥에 잎을 쫙 펼치고 있는 것들도 있고,
봉숭아나 콩처럼 씨앗으로 겨울을 나기도 하고, 도라지처럼 줄기나 잎이 말라도 땅 속에 뿌리가 살아있어 뿌리로 겨울을 나는 것들도 있대요😊
덕분에 엄마도 겨울나기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어요^^
-겨울철 밤하늘 별자리 찾아보기에요~
하원하고 서우랑 별자리 책에서 겨울철 별자리 부분을 찾아서 읽어보았어요^^
겨울에는 밝은 별이 많은 계절이래요😁
눈으로만 관찰할 거라 밝은 1등성 위주로 찾아보기로 했어요^^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큰 개 자리의 '시리우스',
작은 개 자리의 '프로키온',
오리온 자리의 '베텔지우스',
요렇게 3가지 별이 겨울하늘 별자리 찾기의 길잡이가 되는 '겨울철 대삼각형'이래요😊
책에 별자리에 관한 전설도 짧게 실려있어서 서우랑 같이 읽어보았어요^^
큰 개 자리와 작은 개 자리는 오리온이 기르던 개였대요^^
그리고 오리온은 전갈에 찔려서 죽었대요.
그때의 전갈은 여름철 별자리라 두 번 다시 만나지 않게 오리온은 겨울철 별자리가 되었대요😁
별자리에 관한 전설을 같이 읽으니 서우가 더 재밌어하고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회전 별자리판도 돌려서 우리가 찾아 볼 별자리들이 어디쯤 떠 있을지 날짜랑 시간을 맞춰서 찾아보았어요^^
한파가 왔던 날이었지만,,
밤 10시 두꺼운 옷을 껴 입고 집 앞으로 별 보러 나갔어요😅
진짜 책에서 본 대로 겨울은 밝은 별이 많은 계절인가봐요^^
집 앞만 나가도 엄청 별이 많이 반짝이고 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책을 보고 난 후 나가니 별자리 찾기도 더 쉬웠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별자리를 하나씩 찾을 때마다 재미와 감동까지 느껴지더라구요😊
젤 먼저 찾은 건 큰 개 자리의 '시리우스'에요^^
역시나 하늘의 별 중에 가장 밝아서 금방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오리온 자리의 허리띠처럼 보이는, 나란히 떠 있는 3개의 별도 보였어요^^
허리띠 별을 찾고 나니 오리온 자리의 1등성 '베텔지우스'와 '리겔'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개 자리의 '프로키온'도 찾아봤어요^^
'겨울철 대삼각형'을 이루는 별 3가지를 모두 찾아봤는데 맞는 지는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집에 들어와서 다시 책을 펴고 우리가 관찰한 별자리 사진과 책을 비교해 보았어요^^
날씨는 많이 추웠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평소 땐 하늘을 잘 보지 않아 몰랐었지만,,
돈 주고 멀리 가지 않아도 집 앞에서도 이렇게 많은 별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어요😅
-방학 책 살펴보기에요~
방학 첫 날이에요^^
실컷 자고 일어나서 아침밥 먹고 방학책을 살펴 보았어요😁
다 살펴 본 후에 「'고구마'생각 이어가기」가 재밌을 것 같다며 바로 연필 들고 해봤어요😊
서우는 방학책을 숙제가 아니라 놀이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 자리에 앉아서 4페이지나 해 버렸답니다^^;;
일주일도 안돼서 방학책이 끝날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작년 6살 첫 방학 때부터 지금까지 방학책을 너무 너무 사랑하는 서우랍니다^^;;
-겨울 방학 계획 세우기에요~
겨울 방학동안 방학 숙제도 하고,
집 앞 도서관도 가 보고,
서우가 좋아하는 키즈 카페도 가고,
영화도 한 편 보고, 롯데마트 뮤지컬도 한 편 보고,
초등학교 예비 소집일도 가고,
매주 토요일 유진이랑 함께 다니고 있는 문화 센터 수업도 가고,
서우의 꿈을 알아보고 꿈 체험 프로그램에도 가 보려 해요^^
계획을 세운 뒤,
스케치북에 달력을 그려서 세운 계획들을 서우가 정리해 봤어요😊
-새해 소망 적어보기에요~
스케치북을 꺼내 서우의 새해 소망을 적어 보았어요😊
서우는 '세상 모두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어요.'라고 적었어요😁
개인적인 소망이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망이라 엄마는 조금 당황했었네요😂
생각이 엉뚱한 건지,,, 마음이 넓은 건지,,,
암튼 서우의 새해 소망은 평범한 엄마의 생각으로는 나올 수 없는 범인류적인(?) 소망이었어요😅
-2018년 한 해 동안 지내온 나의 추억 앨범 보기에요~
앨범이 2권이나 모였네요^^
유치원에서 찍은 사진들, 그리고 여름 휴가 사진,
가족 여행 사진 등등,, 앨범을 넘겨보며 추억을 떠올려 보았어요^^
●그리고 12월 교육 계획안에 들어있었던 우주인 컬러링 작업도 해보았어요^^
우주 바탕에 그려 진 노란색 부분은 서우가 별이라며 그려 넣은 것들이랍니다😁
은혜 가족들 모두 남은 방학도 건강하게, 알차게, 즐겁게 보내세요🎈
첫댓글 와~~서우는 학교 가서도 넘 잘할거 같아요~~대단해요~~^^
칭찬 너무 감사해요😊 유치원 첨 입학시킬 때처럼 학교를 보내려니 또 걱정이 백만 가지네요😅
보는 재미가 있는 서우네 12월 이야기네요^^ 앨범에 있는 사진들을 보니
지나간 일년이 필름처럼 지나가네요.
참 많은 일들을 함께 한 것 같지만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갔는지.. 아쉬울 따름이네요.
이건 좀 비밀인데요^^ 저희 반 친구들은 대부분 산타를 믿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늘은 산타얼굴을 꼭 보고 자야겠다며 결의를 다지는 아이들이 많기에, 제가 너희가 자야 산타할아버지가 마음놓고 오신다고 눈을 뜨고 있는 걸 알면 절대 들어오지 못하실 거라고 했답니다 ㅎㅎ
그랬더니 아이들이 그럼 자는 척을 하겠다고 🤣
맘 편히 자고 일어나야 산타할아버지가 기뻐하실 거라며 겨우 달랬답니다~
뿌리반 친구들 너무 귀엽네요😅 다행히 올 겨울 크리스마스도 안들키고 무사히 지나갔답니다😁 아이가 클수록 산타 노릇하기가 쉽지 않네요;;;ㅎㅎ
우와~ 12월도 알찬 서우의 몬테활동이예요😍 서우 활동보니 춥다는 핑계로 겨울철 별 보러 밖에는 나갈 생각을 안한게 제일 아쉽네요 ㅎㅎ
12월 활동도 멋졌어, 서우야 👍
늘 칭찬해 주시고,, 감사해요😁 날씨 좀 풀리면 밤에 산책삼아 나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파트에서 보이는 별들이 규원이네 아파트에서도 다 보이지 싶어요^^ 눈으로도 정말 잘 보이더라구요^^ 규원이의 가정 몬테소리 활동도 늘 응원할게요😊
언니....짝짝짝짝...엄마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매번 서우 몬테볼때마다 대단하다 대단하다 생각했는데...역시 멋져요^^ 따라오는 서우도 함께하는 엄마도 박수 한번 쳐드려야겠어용♥♥ 항상 배우네요~
근데 서우 그림이 엄청 늘었네요...달력 그림 완전 잘그렸어요...멋진걸요 ㅋㅋ
유진 엄만 일 때문에 늘 바쁜데도 시간 내서 유진이 가정 몬테소리 활동 챙겨서 하는 거보니 더 대단해 보이는걸요😁 글구 서우 그림 칭찬도 감사해요ㅋㅋㅋ 서우가 그림을 잘 그리진 못하는데,, 제 눈엔 서우 그림이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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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모범 어린이는,,, 과찬이시구요^^;; 모범 어린이가 되고는 싶답니다😁
훌륭한 엄마덕에 서우는 초등학교가서도 무엇이든 척척 잘할것 같애요^^
남자 아이라 그런지 장난도 많이 치고, 까불기도 많이 까불어서 학교 보내려니 걱정이 많답니다😅 그래도 지나 어머님 말씀처럼 잘할거라 믿어야겠지요^^ 그리고 칭찬도 감사해요^^ 근데 말 안듣는 아들 키우다보니 '훌륭한'과는 거리가 먼 잔소리꾼이 되어가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