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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원주 도심에서 열린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
원주 도심에서 매월 열리는 ‘어린이 벼룩시장’이 경제 활동과 기부문화 배우기 일번지로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시와 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어린이들의 생활 속 경제체험의 장인 ‘2014 어린이 벼룩시장’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재활용품 마케팅 활동과 함께 ‘어린이 경제박사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으며, 판매 왕으로 선발된 어린이에게는 ‘키라상’과 시상품 등을 전달했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판매금액 중 일부는 천사운동에 기부했다.
벼룩시장은 어린이들이 각 가정의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제활동 현장교육과 함께 수익금을 천사운동에 기부하는 나눔 운동에 참여할 수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해 다섯 차례 열린 벼룩시장에는 95개 팀, 1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익금 중 53만7700원을 천사운동에 기부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공간 확충은 물론 프로그램 다양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