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월에 사온 해피블루.
9000원에 이렇게 예쁠수 있나싶어 보자마자 얼른샀어요. 꽃도 오래가고 한가득에…너무 예쁜 보라라 망설임이 없었죠. 양재 식물아빠네에서 샀는데 그때 들어오고 그 이후로 들어온걸 못본거 같아요.
한참을 꽃보고선 잎만 무성한채로 1년을 키우다가 너무 커서 안되겠다 싶어 물꽂이해둔 아이들만 남고 나머지는 무관심 속에 죽어버렸어요. 그러다 물꽂이 해둔 아이들이 뿌리가 엄청 나와서 어느날 화분정리하던날 심어주었답니다.
그아이를 올 봄에 실내에 자리도 없다 싶어 베란다 걸이대에 두었는데 세상에나 며칠전에 보니 꽃이 이렇게 피어 있는거에요. 첨 사올때보다 더 찐한 보라색으로…어찌나 신기한지… 2년만에 꽃을 봤어요.
저희집 실내에 해가 조금 들어오는게 맞나봐요.화단은 너무 작고 낮은데다가 울타리때문에 덜피는거 같고…베란다걸이대가 제일 꽃이 잘 피네요. 지금 베란다걸이대에는 제라늄들이 전부 꽃대를 물고 하나씩 피기 시작합니다.
배풍등도 꽃을 피우고 있구요.
싹둑해주었던 사피니아들도 한송이씩 피고 있어요.
장마로 녹아버린 아이들도 꽤 되지만 이렇게 물도 안주는데 장마비로 수분섭취하며 잘자라준 해피블루와 제라늄, 배풍등에게 특급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
첫댓글 물안주고 잠시 보살피지못한 애들이 스스로 꽃을 피워주면 너무 이뿌쥬~~~ ㅎㅎㅎ
글에서 언니 목소리가 들리는거같아여 ㅎㅎㅎ
해피블루라는 애는..완전.. 초면인데...흠흠.....ㅎㅎㅎ
언니가 조아하는 보라보라~~꽃이 피네여 ㅎㅎㅎ
저두 특급칭찬한다구 전해주세여 으흐흐흐흐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22년 9월에 사왔더라구. 그 이후론 못봤으니…저 때도 딱 한번 들어온게 다였어. 그때 봤어도 월동을 안하니 꼬미야는 관심 없었을듯…^^
@이원지 다행이네여 딱 한번 들어온거라 ㅎㅎㅎ (아님..또 욕먹을뻔 했네유...ㅍㅎㅎㅎ)
이 계절에도 꽃이 참 예뻐요 ㅎㅎ
네. 만발이 아니라 뜨문뜨문이라 자세히 보아야 보입니다. ^^
헐^^ 이쁩니다
보라와 흰색의 조화 예술입니다
그죠? 제가 좋아하는 색이에요. 어느날 꽃핀거 보고 깜놀했어요. ^^
모나라벤다! 이뿌닷~
울집 황금라벤다는 장마에.....
맞아. 또다른이름 모나라벤다.
첨에 데려올땐 화분이 엄청 커서 꽃대도 많아 환상적이었어. 근데 지금은 딱 두대에 꽃피었지만 너무 귀하네.
헛. 그 튼실하던 황금라벤더가…ㅠㅠ
@이원지 갑자기 훅...ㅋㅋ 이젠 그려려니....
네 그 후로 입고된적이 없는듯 합니다
월동이 안되서 인지
그때도 너무 판매가 부진했었거든요 ㅜㅜ
큰화분이었던거 기억하시죠? 그때 제가 2개 사갔는뎅…ㅋㅋ 엄마랑 둘이서 집에서 보면서 아, 이거 너무 예쁘다~.계속 그랬어요.
@이원지 그러게요.
저도 꽤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많은분들이 월동 안된다고하니
구매하시려고 바구니에 담으셨다가
다시 제자리 갖다놓으시더라고요
해피블루 짱이네요
보라돌이들 좋아요
장마때 물안줘도 돼서
그건 좋더라고요
오늘 화단 나가봤더니
고새 시들시들😅
내일 비오길 기다립니다
그러게요. 장마가 나름 좋았는데…^^
낼 비온다니 저두 기다려져요. ☀️🌵🪴
저두 해피블루 성공해서 두배로 커있어요..
올가을에는 분갈이해서 집좀 넓혀주려고요^^
꽃피면 장관이겠어요. 전 모체는 말려서…ㅠㅠ 저 조그만 아이만~~~
해피블루꽃 색이 넘 이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