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규칙과 규율과 암묵적인 실천사항들이 있습니다. 사회적 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약속이지요. 혹시 사막이나 광야나 자연인이 되어 혼자 산다면 어떤 법이 필요할까요? 자연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서는 많은 규칙들이 적용되겠지만 혼자 사니까 그런 것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캠핑을 좋아해서 가끔 혼자서 캠핑을 갑니다.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혼자 밤 하늘의 별을 보고 짐승들의 소리를 듣고 밤의 다른 면에 귀 기울이는 것은 참 묘미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밤중에 냇물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기도 합니다. 아무도 없으니 발가벗고 들어가도 될 것인데 꼭 옷 하나쯤은 걸치고 들어가게 됩니다. 누가 보던 안 보던 저의 규칙이겠지요. 그것이 습관에서 왔던 의식에서 왔던 무의식적인 행동의 패턴이 정해진 것이지요. 인간은 혼자 살아도 지킬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몇 시에 눕고, 일어나고 아침은 언제쯤 먹어야 하고 기도시간은 언제로 할까? 어떻게 할까? 등의 일상의 규칙은 어떤 것에 가치를 둘까 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우선으로 하며 공을 들여야 할까 등에 대해 자신 나름의 규칙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규율이 반복되어 나만의 성(城)을 쌓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나만의 깃발을 성 위에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해야 할 때,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규율을 정함으로써 성공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제어하고 방향성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