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시티는 얼마 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FC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8)에게 1억 파운드(약 1,693억 원)를 제의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여름에 리버풀에서 바르샤로 이적한 바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파리 생제르맹의 로랑 블랑(49) 감독은 브라질의 센터백 마르쿠스 아오아스 코헤아 '마르키뇨스'(2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날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아스날은 2,000만 파운드(약 339억 원)로 평가받는 TSG 1899 호펜하임의 플레이메이커 호베르투 피르미누(23)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30)가 고국 무대로 컴백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피플 일요일판)
리버풀은 맨시티에서 후보로 밀려난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공격수 스테반 요베티치(25)의 영입을 제안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요베티치는 올 여름에 이적을 감행할 예정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그런데 맨시티는 번리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22)를 데려오기 위해 리버풀과 경쟁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규정한 '토종 선수(Home-Grown)' 쿼터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잉스의 영입이 매우 중요한데요. 맨시티는 벌써 잉스 측 관계자들과 접촉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27)가 세계 축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생각할 때, 바르샤와 결별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토트넘 홋스퍼는 세비야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바카(28)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영입한 폴 미첼(33) 수석 스카우터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세비야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3-2 승)에 파견해 바카의 플레이를 지켜보도록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피플 일요일판)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28)에게 팀에 꼭 남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페예그리니 감독은 밀너에게 주전 자리를 보장해줄 자신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US 치타 디 팔레르모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1)는 최근 맨유와 첼시, 아스날에서 잇달아 관심을 받고 있는데도 3,000만 파운드(약 508억 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OTHER GOSSIP
맨시티는 올 시즌에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이 자신들에게 단 1개의 우승컵도 안겨주지 못할 경우 올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의 주젭 과르디올라(44) 감독에게 사령탑 자리를 제의할 것입니다. (더 선 일요일판)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은 지도자를 그만둘 때까지 계속 잉글랜드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디펜던트)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그렉 다이크(67) 회장은 자신들이 최근 세르비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26)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무리뉴 감독이 비판을 서슴지 않은 데 대해 "전략적인 행동일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1)은 오늘 열리는 첼시와의 캐피털 원 컵 결승전을 앞두고 상대팀을 도발했습니다. 케인은 첼시가 자신들처럼 유소년팀을 통해 선수를 육성하는 데 더욱 힘써야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맨유는 다음 주 중으로 포르투갈의 스타 에이전트인 조르즈 멘데스(49) 씨를 만나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와 AS 모나코에서 임대해온 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9)의 향후 거취 문제를 논의할 것입니다. 멘데스 씨는 두 선수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맨유의 루이 방 갈(63)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7)가 어제(현지시각) 열린 선더랜드와의 경기(2-0 승) 전반전이 끝난 후 바로 교체되자, 그의 자신감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현역 시절 사우스햄튼에서 풀백으로 활약했던 프랜시스 베날리(46) 씨는 올 시즌 친정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예상 외로 뛰어난 성적을 내자, 여름이 되면 주축 선수들이 또다시 대대적으로 이적을 감행할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첼시는 세르비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26)이 팀에 다시 입단한지 불과 1년여 만에 그에게 재계약을 제시하면서 그의 연봉을 상당히 올려줄 예정입니다. (더 선 일요일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존 카버(50) 감독대행은 프랑스의 왼쪽 수비수 마사디오 아이다라(22)가 부상을 입어 조기 교체됐는데도 아르헨티나의 윙어 호나스 구티에레스(31)를 투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구티에레스는 고환암으로 투병하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처음으로 어제(현지시각)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는데요. 카버 대행은 구티에레스를 무려 2년이나 써먹지 못해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첼시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하미리스 산투스 두 나시멘투 '하미리스'(27)는 오늘 열리는 토트넘과의 캐피털 원 컵 결승전을 앞두고, 평소 대표팀에서 절친한 동료 사이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적으로 맞붙을 상대팀의 미드필더 주제 파울루 베세라 마시에우 주니오르 '파울리뉴'(26)와 전화 통화를 하지도, 문자를 주고받지도 않는답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BEST OF SOCIAL MEDIA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글렌 머레이(31)에게 어제는 참으로 싱숭생숭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머레이는 이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3-1 승)에서 2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치고도 그만 퇴장을 당하고 말았는데요. 머레이는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2골을 넣어 기쁘지만 퇴장당해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도 승점 3점을 따냈다는 게 중요하지요! 모두모두 잘했고, 이길 자격이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머레이의 트위터)
한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웨일스 출신의 스타플레이어들은 자국 럭비 대표팀이 프랑스와의 유럽 6개국 선수권대회* 경기(20-13 승)에서 승리를 거둔 것을 기뻐했습니다. 아스날의 미드필더 애런 램지(24)는 "오늘 우리나라가 멋지게 이겼네요. 파리에서 이겨서 더 기쁘고요. 내일도 이기면 좋겠네요. 다시 평상시로 돌아갑시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한편 팰리스의 미드필더 조 레들리(28)도 "우리 선수들이 오늘 멋지게 이겼네요. 환상적인 승리였어요."라고 썼습니다. (램지와 레들리의 트위터)
* 유럽 6개국 선수권대회 : 유럽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의 6개국 럭비 대표팀이 출전해 풀 리그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컵 대회. 1년에 한 번씩 개최됩니다.
AND FINALLY....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노장 골키퍼 훌리안 스페로니(Julian Speroni, 35)는 어제(현지시각) 웨스트햄과의 경기(3-1 승)를 앞두고 발행된 매치데이 매거진에 자신의 이름 철자가 '페로니(Peroni)'로 잘못 기재되었답니다. 그래도 스페로니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에는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메트로)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28)는 최근 선수들의 흡연 논란이 불거지자, 담배를 피우는 선수를 왜 비난하는지 모르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5)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3)와 폴란드 대표팀의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24)가 라커룸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발각되면서 잔뜩 화가 나 있는 상태입니다. (피플)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