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하다보면
맛집으로 유명한 곳 대표요리를 만들고 싶어지는데요.
오늘이 그날입니다.
신년들어 처음으로 술을 많이 마신날...
그런날이면 아침일찍 달려가고픈 콩나물 국밥집~
전주 삼백집같은 콩나물 국밥집이 옆에 잇었다면
아마도 제가 해장요리를 블러그에 올리는일은 없었을텐데...
궁하면 통한다고 집에서 만들어 보았네요.
늘~ 가스불에 음식을 만들다보니...
그저 작은 소망이 있다면 그 옆에 화덕이라도 있었으면~
그러려면 지금보다 더 노력을 해야겠지요?
생각만으로도 좋은 화롯불에 뚝배기..국물요리~
다~ 지워버리고...
콩나물 국밥을 만들어 봅니다.
다진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고 콩나물을 삶아줍니다.
콩나물 끓일동안 묵은김치를 잘게 썰어두고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잘게 썰어 준비를 해놓고 달걀도...
국물이 식지말라고 뚝배기에 밥을 담고..
삶아놓은 콩나물을 얹고~
콩나물 국물을 부어주면~
그리고 삼백집 포스가 나게 찰칵~!!
준비해둔 재료들을 올리고...
계란까지 톡~!!
바글바글~
소리까지도 해장이 되는 느낌...
좋아~ 정말 좋아~~!!
어떻신가요~~
비슷해 보이긴 한가요?
비슷해보이는게 아니라... ㅋ
그럼 얼른...후딱~ 한그릇 들어볼까요..
삼백집은 공기에 계란 1개, 참기름 한방울 식사하기전
마시며 주지만
그런 과정은 생략~
뜨거운 뚝배기에 담겨져있는 콩나물 국밥은
공기에 덜어 속을 지져주면...
아...시원하다 소리가 절로 나오지요.
유명한집 음식...
그리 어렵지 않지요?
맛난음식은 그집에서 먹어줘야~
현장감이 더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 즐거움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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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청담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