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먹고갈래 (클리앙)
2024-03-27 21:58:51 수정일 : 2024-03-27 21:59:51
「지난 선거 일주일 전을 복기해보시면 그때는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았습니다.
근데 막판에, 소위 역결집이 일어나면서 부산 전체 선거구가 일주일 사이에 완전히 급변해버렸잖아요?
그래서 (부산에서 당선된 민주당의원) 세분이 아슬아슬하게 당선된겁니다.
이번에는 이미 저는 그런 징조가 좀 보인다고 생각이 되고,
보수언론들이 이미 읍소 작전을 시작하고, 심지어 민주당 야권이 170석 200석 주장한다고 하는 허위주장까지 난무하는 상태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매국당애들이) 드디어 길바닥에 큰절하고.. 읍소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위기의식을 조장해가지고 갑자기 역결집을 해요..
특히 부을경쪽이 그런 경향이 좀 심하구요
또 접전지역의 보수층들이 결집을 강화하게 되는데, 사실 지금 저는 매우 위기라고 봅니다.
우리가 151석을 정말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 말씀드리는데,
우리가 조금이라도 삐끗해서 교만해지거나 아니면 뭐 구설에 오르거나, 사고를 치거나 이러면
저는 순식간에 우리가 상황이 아주 최악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한순간도 마음 놓을수가 없고, 한표가 아쉽다.
한 석이 운명을 결정한다. 이런 생각으로 절박하게 임해야 됩니다.
당내 인사들은 매우 조심하고 저희가 (이미 승리한 듯한 자만한)그런 말 정말 조심해라...
문제 생기면 엄중제재하겠다고 공문으로 (내부단속을 해놓은 상황인데)
일부 바깥에서 너무 낙관적인 전망을 하거나, 이런거 정말 우려되요...
괜히 우리국민들한테 아 이제 넉넉한가보다 이런 생각하게 하고,
또 최근에 여론 지지율이 일주일만에 우리가 많이 앞서거나 이렇게 발표가 되니까
"아 드디어 이제 역전이다 안심하고 드디어 몇석하자!!" 이런 주장들을 하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일주일 사이에 하늘과 땅이 뒤바뀌지 않았습니까?
앞으로도 그럴 수 있는거에요
너무 위험한 상황이다. 절박한 상황이다 이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너무 낙관론을 경계해야 된다?)
너무 낙관론이 아니라 낙관하면 안됩니다.
(이동형이가 낙관을 많이 하던데? )
아 너무 위험해요 이작가한테 제가 부탁을 좀 드리는데...
우리가 *2월달 같을 때 우리가 너무도 과하게 또 불리하다 이럴 경우엔 위축되거든요?
자칫하면 포기하는 수가 생기기 때문에, 밴드웨건 효과도 있구요
그런데 그럴 경우는 우리가 자신있게 구도는 변하지 않았다. 우리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이거 좋은데,
지금 객관적 지표들이 개선되는거 같은 상황에서 너무 그래버리면 오바슈팅이 발생한다고..
오바하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저들은 결집하고 우리는 방심하고...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또 조심해주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월달 같을때 : 지난 2월달에 주류언론들의 여론조사 지표들이 민주당에 매우 불리하게 쏟아졌었던 현상.
+
방금 이이제이에서 이재명대표님과 통화한 내용중에 일부를 받아쓰기 해봤습니다.
물론 이재명대표의 이런 이야기가 총선을 이끄는 지휘관의 입장으로써
민주당 현상황에 쓸데없이 도취되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 라고 독려하시는거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재명 대표의 경고가 그런 성격의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인 심각한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주류언론들의 지난 2월달 여조추세를 보시면 보수과표집이든 높은 유선전화 비율이든, 세대 비율을 달리해서 장난질을 치든..
어쨋든 상황과 상식에 맞지 않는 여조결과를 내보내면서 노골적으로 여론조사 가스라이팅을 시도했죠.
그런데 이게 여론조사 꽃의 여조로 한순간의 바뀌어버렸죠.
이런 현상들을 미루어봤을때 저는 주류언론의 여조가 두가지의 뜻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1. 저것들의 여조는 믿을게 못된다.
2. 저것들의 여조는 불순한 목적이 있다
그런데 그런 주류여조들이 3월달 되면서 느닷없이 바뀌어버립니다.
여론조사 꽃의 일격으로 포기한건가? 아니죠 저것들이 전략을 바꿨다로 봐야 맞을겁니다.
지금 우리가 계속 좋은 여조결과들을 보니 기분도 좋고 희망에 차서
부을경 지역구에서 우리가 괜찮네?? 하고 들떠서
갑자기 지난 2월달에 불신하던 회사들의 여조를 가지고와서 우리가 이긴데!! 하면서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고,
실제로 방심하는 게시글들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저짝놈들은 자기들이 위기라며 결집하고 있겠죠.
저는 이조차도 저들의 작전의 일부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대표님 말씀처럼 보수지지층의 역결집을 노리려는.
어찌보면 최후의 수단이지만 그만큼 효과가 좋은 확실한 작전으로
이번에도 빌드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거죠.
총수가 그랬잖아요
보수는 지난번의 성공을 반복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한 집단이라고...
그리고 총선 일주일전,
저는 지난 대선때와 마찬가지로 보수쪽의 점조직들의 활동이 극대화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보수기독교나 불교, 신천지같이 종교의 탈을 쓰고 정치적 활동을 하는 단체들. 그리고 기득권 휘하에 있는 각종 단체들..
저들은 총력을 다해 그런 점조직들을 활성화해 어떻게든 밭을 갈아서 판세를 뒤집으려 할겁니다. 그리고 별의 별 비열한 방법을 다 동원하겠죠.
사법부가 이재명 대표의 총선활동을 빤스 벗고 방해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국정원이 선관위 서버에 무슨짓을 해놨을까, 총선 개표 프로세스에 어떤 장난질을 쳐놨을까도 저는 정말 불안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말씀처럼
우리 각자도 이번에 정말 위기라는 생각으로 주변 지인 동료 다 총동원해서 간절하개 매달릴때
비로소 민주당 151석, 혹은 그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닌거 같다구요? 아무리 봐도 우리가 유리해보인다구요?
제발 닥치세요
이재명 대표님이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ㅎㄷㄷㄷ
이제 며칠 안남았습니다
정말 각자 파이팅 해주십시요!! 반드시 이깁시다!!
첫댓글 댓글 중---
gunboo
이번 총선은 지난 총선 투표율 66.2%를 넘어서 70%이상을 목표로 주변에 투표 독려를 적극적으로 해줘야 승리 할 수 있습니다.
Ghost_K
머리 숙이고 낮은 포복으로 투표장에 최대한 끌고 나가야합니다. ㅠㅠ
지난 2년과 같은 꼴을 3년 더 보면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댓글 중---
gunboo
이번 총선은 지난 총선 투표율 66.2%를 넘어서 70%이상을 목표로 주변에 투표 독려를 적극적으로 해줘야 승리 할 수 있습니다.
Ghost_K
머리 숙이고 낮은 포복으로 투표장에 최대한 끌고 나가야합니다. ㅠㅠ
지난 2년과 같은 꼴을 3년 더 보면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