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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美 뉴욕주, 미용제품에 마이크로비즈 사용 금지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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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27 | 국가 | 미국 | 작성자 | 임소현(뉴욕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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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주, 미용제품에 마이크로비즈 사용 금지 예정 - 마이크로비즈로 인한 수질오염문제 심각 - - 뉴욕에 이어 캘리포니아주도 유사한 법안 제출 -
□ 美 뉴욕주, 개인미용제품에 마이크로비즈(Microbeads) 사용 금지
○ 2014년 2월 11일 미국 뉴욕주 의회에 플라스틱 마이크로비즈(Microbeads)가 들어간 개인미용 제품의 제조, 유통,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Microbead-Free Waters Act)이 제출됨. - 최근 마이크로비즈로 인한 수질오염문제가 대두되자 뉴욕 주에서 마이크로비즈에 대한 사용 금지안을 마련
○ 사용이 금지된 마이크로비즈는 크기가 5㎜ 이하인 플라스틱 재질의 물질 - 샴푸, 세안제, 바디워시, 치약 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이크로비즈가 첨가된 개인미용 제품은 현재 200종류 이상 존재
○ 해당 법안이 제정되면 오는 2015년 12월 31일부터 전면 발효될 예정 - 위반 시에는 위반한 기간에 대해 하루 2500달러의 벌금을 부과 - 두 번 이상 적발될 시 하루 5000달러 이하의 벌금 부과
□ 마이크로비즈(Microbeads)로 인한 수질오염 심각
○ 조사에 따르면, 오대호에서 수천만 개의 마이크로비즈가 발견됐고 특히, 이리(Erie) 호의 뉴욕 해안을 따라 밀집돼 나타남. - 마이크로비즈와 미세한 마이크로플라스틱 조각은 수처리시스템을 통과 여과되지 않고 방류됨.
○ 마이크로비즈는 폴리염화비닐(PCB)과 같은 독성 물질로 코팅돼 있는데, 강에 사는 어류나 수중생물이 먹게 되고 먹이사슬에 의해 이 독성이 인간에게 돌아오는 위험이 있음.
○ 오대호 지역뿐 아니라 태평양과 로스앤젤레스 강에서도 마이크로비즈가 발견되고 환경운동가들은 한 병에 수백에서 수천 개의 마이크로비즈를 방출시킬 수 있는 미용제품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
이리(Erie) 호에서 발견된 마이크로비즈 자료원: 구글이미지
□ 개인미용용품 제조업체들도 마이크로비즈 사용 중단 고려
○ 로레알, 2017년까지 폴리에틸렌 마이크로비즈 전면 중단 발표 - 로레알은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2014년까지 비오템 브랜드 제품, 2015년까지 바디숍 브랜드 제품에서 마이크로비즈 사용을 모두 중단하고, 2017년까지 로레알사의 모든 브랜드에서 마이크로비즈를 없앨 계획 - 로레알에 따르면 인간과 환경에 대한 안전성, 효율성, 지속적으로 조달 가능한 재료와 생산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따져 대체품을 찾고 있으며 미네랄입자, 과일 씨앗 등 효과적이며 안전한 자연원료에서 물색하고 있음.
○ 대형 개인생활용품 기업 Procter &Gamble(P&G), Johnson &Johnson 등도 자사제품에서 마이크로비즈를 점차 제거할 예정
○ 반면, Burt’s Bees 등과 같은 천연 브랜드는 이미 피칸 파우더 등 플라스틱 대체물질을 사용하고 있음.
마이크로비즈가 사용된 세안제 자료원: 구글이미지
□ 마이크로비즈 사용 제한은 점차 더 확대될 전망
○ 2월 13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마이크로플라스틱 조각이 첨가된 개인관리제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의회에 제출됨 - 해당 법인이 제정되면 2016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마이크로비즈가 첨가된 개인관리용품의 판매가 금지될 예정
○ 미국에서 가장 큰 소비지역인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마이크로비즈가 금지됨에 따라 향후 미국 내 개인미용 용품에 대한 마이크로비즈 사용을 금지하는 지역은 점차 확대될 것
○ 화학성분의 마이크로비즈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향후 미국 시장에서 천연화장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뉴욕주의회, 뉴욕 타임스, Premium Beauty News, 코트라 뉴욕 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