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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ize.co.kr/articleView.html?no=2017120500357278709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문소리’를 말하다
남성 배우들 중심으로 짜인 영화 산업 구조의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특히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외면하는 ‘문소리’의 모습은 소위 ‘워킹맘’의 어깨에 커다란 부담이 얹혀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낯선 여자 주인공의 얼굴이었다.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여배우’가 앵글 뒤에서 얼마나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의 삶을 살고 있는지 보여준, 최초의 캐릭터였던 것. 문소리가 자신의 직업과 생활상을 통해 만들어낸 ‘문소리’는 챙겨야 할 일도, 챙겨야 할 사람도 많은 대한민국 여성들의 현재이자, 가까운 미래였다. 쓸쓸한 아버지의 애환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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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비밀의 숲’ 한여진,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의 일
많은 한국 드라마에서는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등 특정 장르를 불문하고 전문직을 다룬 대다수의 작품 속 여성을 남성 주인공의 손길이 필요한 모자란 존재로 묘사하곤 했다. 반면 한여진은 오히려 황시목(조승우)의 단점을 비판하고, 무심코 본심을 드러낸 그를 보며 여유롭게 웃는다. 그렇기 때문에 특검에서 그가 황시목의 지시를 받는 것은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검찰과 경찰 사이의 특수한 상하 구도를 반영한 미묘한 특검 조합으로서 이해될 수 있었다.
첫댓글 며느라기진짜..재미잇는데 재미로만볼만화가아님 생각 겁나많이하게해
며느라기 못봄 존나 개답답해서 근데 사실 민사린은 그나마 나은 상황이고 개쌍도인 여기서는 민사린보다 못하게 사는 사람 존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