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부는 병원복도....
"현우야...오빠는 어디있어?"
"저기...."
"지현우 비밀이야"
"요셉아 말해줘...부탁이야"
"안돼..말하면 너 아퍼.."
"안 좋은일이구나..나 때문이야?"
"아니야..그런거 아니야..들어가자,추워"
"현우도 들어와..여기 너무 춥다..너무 추워서 자꾸 눈물이 나와"
"그래,어서 들어가자.."
오빠 나 지금 불안해하는거 그러지 않아도 되는거지..?
지금쯤 오빠가 나한테 오고 있겠지....?
"요셉아..오빠 어디있는지만 말해줘"
"지금 너한테 오고있어.."
"그걸 어떻해 알아?"
날 진정시키려는 거짓말....
"그건 형하고 나는 서로 잘 알아서 잘 알수있어"
"어?현우잔다..이불이라도 덮어줘..춥겠다.."
"그래..."
요셉이는 병실에 있는 담요를 가져다가 현우에게 덮어주었다...
"너는 너무 착해서 문제야...그러니까 자꾸 내가 힘들잖아.."
"힘들어?내가 착하면 니가 힘든거야?"
"그래..지우기가 힘들어.."
"어?아..어..."
요셉이의 말뜻을 이해할수있었다...
나 정말 복받았네...
사랑해주는 사람도 많고..
그치만 싫다고는 말 안할래..
요셉이도 많이 용기 낸 거니까..
안되는줄 아니까..상처주는거 너무 잔인하잖아....
띠리리~띠리리~(벨소리-_-;;;)
요셉이의 전화다..덕분에 현우도 잠에서 깨어났다...
"하영아,너 친군가봐,니 전화다^-^"
"응?어.."
내꺼였네...
"누구?"
"나?앞으로 정훈오빠를 가져갈사람"
"그러지말아요..거짓말하지말아요..."
"거짓말?어쩌니~지금 내 옆에서 세상편한듯이 자고 있는 사람이 누군데~정훈오빠야..쿠쿡"
"아니에요..오빠는 그럴사람.."
"그럼 나중에 확실히 보여줄께..곧 보내줄테니까 걱정말고
아참 너 기절했데며?오빠가 나한테 오기 힘들어서 귀찬다고 그러더라~
끈자..오빠 깰려그래..그럼 나중에 또 보자.."
"하영아 누구야?주희는 아닌것 같던데.."
"요셉아..잠시만 기댈께.."
"어?어.."
누구지?꿈에 나온여자??
나쁜사람..그런 거짓말은.....안믿..어...
왜 자꾸 마음이 흔들릴까?
왜 자꾸 불안할까??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ː너에게 중독된 바보[스물네번째]ː
해밀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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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9 10:0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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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가님,, 하영이 힘들게 하지 마세요,, ㅠㅠ
하하..죄송^-^;;;좋은하루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