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하던 여시들은 바르셀로나에 내리자마자
어? 싶었을거야
바르셀로나가 아니더라도 유럽 곳곳에서 관찰력 좋은 여시들은 봤을 것 같은데...
사람들이 막 창문에, 가슴팍에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면 이 노란 리본의 의미는 바로
스페인 까탈루니아 지방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의 리본이야.
현재 까탈루니아 지방 출신 유명인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까지도 가슴팍에 노란리본을 달고들 많이다니더라고.
타 유럽지역에서도 까탈란 단체관광객들 오면 온통 이런 지역기의 모양을 딴 굿즈등과 노란리본을 몸에 달고 다님으로서 자신은 독립지지자이며 이런 자신들 나라의 상황을 외국인들에게도 알리는 모습도 종종 보이곤해.
또 까탈란 지방 출신이 아니더라도
유럽내의 비슷한 처지로 독립을 원하는 지방에선 까탈란기와 노란리본을 지지의 의미로 걸어두기도 하더라고.
아래는 혹시 이 상황을 모르는
여시들을 위해 까탈린 지역기 모습과
현재상황 대략적 정리
(이미지 출처: 비정상회담)
현재 EU에선 유럽 내 여러 독립을 원하는 지역을 가진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까탈루냐는 스페인이다'가 공식적인 입장이고,
까탈루냐 자치지도부 고위관계자들은
Eu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로 피신을 왔고
벨기에 내에선 벨기에 내부 독립세력(플랑드르,더치어권 지역의 우익정당)이 이 독립운동을 지지하고 있어.
벨기에도 플라망지역이 카탈루냐랑 비슷한 상황이라..
잘사는 지역+관광수입/나라의 수도와 다른 언어사용/ 보이지않는 지역차별로 인한 지역감정 등으로 독립을 원함
그런데 전망이 썩 좋아보이진 않네...
카탈루냐 사람들 사이에서도 독립을 지지하는 측과 스페인 잔류측 여러 의견이 있으니까 지방선거에서 말이 많나봐.
번외로 이 노란리본이 정치적의미로 쓰이기 시작한건
1979년 미국<>이란간의 인질극 사건때 이후라고 해.
그 후 이라크 전쟁등을 거치며 미국인들이 미군들을 추모하거나 응원하는 용도로 쓰기 시작했다고 하네.
우리 동북아에선
세월호 노란리본이나 홍콩 민주화 리본으로 더 익숙하지..
해외 언론에서는 한국의 노란리본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으로 인해 세월리본이라고 언급이 됐었어..
영결식을 치룬 후에도 유골발견과 엉망이었던 해수부 대처로
또 한번 속앓이를 하고 있는 한국의 문제도
카탈루냐 지방의 독립문제도 모쪼록 다들 더이상 다치지 않고 해결 됐음 좋겠다.
출처: 여성시대 새벽사슴
첫댓글 세계 여러 민족분쟁 다 해결됐으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거는 돈 버는 나무ㅋㅋ
모르던거 많이 알고간다 흥미돋.......
아니 난 세월호때문에 노란리본 달고다니는데 얼마전에 시비털렸어 까딸루냐 지지하는거냐고 시발 그거 아니라고 멍청이들아 각 리본마다 사연이 있는건데 하여튼 이동네 편협한 홍놈들
나 지금 바르셀로나 여행중인데 노란리본도 많고 집집마다 독립해달라는 국기들도 엄청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