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이끄는 '모모세대'가 뜬다

[신재원 중문15]

'요즘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각종 모바일 기기에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에 대한 적응이 빨라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금세 다양한 기능을 찾아 사용하며 원하는 정보나 콘텐츠도 쉽게 찾습니다.

이들을 바로 '모모(More Mobile) 세대'라 부릅니다. 모모세대는 향유하는 콘텐츠면에서 '엄지족'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엄지족과 달리 이들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그간 엄지족은 가족 간의 대화를 단절시키고 개인화를 이끄는 집단으로 지적된 반면 모모세대는 오히려 트렌드를 이끌고, 다양한 잠재력을 지닌 집단으로 여겨집니다. 정보를 외우기 보다는 정보를 꺼내서 활용할 줄 아는 이들은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뛰어난 생산자이자 트렌드 창조자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1인 방송이 늘고 있으며, 이들을 겨냥한 콘텐츠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사업 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에듀테크'시장 확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교육에 ICT를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개발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모세대에게 스마트폰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지식과 지혜를 쌓는 교육 수단이자 세상을 읽는 창이 되어줍니다. 급변하는 스마트 생태계에서 모모세대가 트렌드를 잘 읽고 잘 이용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어 앞으로 더 질 좋은 콘텐츠와 플랫폼이 개발돼 우수한 미래 인재가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블로그
http://blog.naver.com/mocienews/220732456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