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는 지정책을 읽을 계획이었다.그러나 이번주 금요일에 있었던 학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때문에 일주일이 너무나도 바빴다.그래서 이번주는 어쩔 수 없이 나의 작가와의 만남 후 평을 한번 써보았다.
이번주 금요일은 도서관이 리뉴얼을 된 후 가장 바쁜 날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바빴다.작가와의 만남이 있었기 떄문이다.도서부였던 나는 반강제적(?)으로 작가와의 만남에 도움이가 되었다.내가 할 역할은 작가와의 만남에서 있는 코너 중 하나인 QNA 코너의 진행을 맡는것이었다.그래서 나는 하루 종일 대본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그렇게 3시 30분 경 작가와의 만남이 시작 되었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의 주인공은 ‘박현숙’ 작가님이었다.박현숙 작가님은 [수상한 시리즈],[구미호 식당 시리즈] 베스트 셀러 까지 받으신 대단한 작가님이다.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들 중 한분이시다.순서는 초성퀴즈,몸으로 말해요,O/X 퀴즈 작가님 강연,QNA그리고 싸인회로 진행되었다.초성 퀴즈,몸으로 말해요 그리고 O/X 모두 너무나 재미있었다.그리고 작가님의 강연이 시작되었다.작가님은 구미호 식당 시리즈 이야기를 하셨다.구미호 식당은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셨다.그리고 우리에게 “관계는 미루면 안되는 거예요.”라는 말을 해주셨다.관계를 미루지 마라 참으로 힘든 말이었다.나 같은 겁쟁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말 아닌가? 그럼에도 그말은 내게 다가왔다.사과할 것,미안할 것,사랑한다는것 이 모든것을 미루지 말라는 그런 작가님의 후회 섞인 말이 내 마음 한쪽을 찔러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그럼에도 그문장에서 난 신생아가 처음 눈을 뜨면 보이는 풍경을 보며 깨닫는 깨달음과 같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내 인생을 진보 시켜줄 깨달음을 얻게 된 것 같았다.내 인생에서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문장을 얻은 후 나는 QNA를 진행 하러 앞으러 나갔다.처음에는 긴장이 되어 말도 버벅 거렸지만 작가님이 정말로 친절히 대답해주셔서 중후반은 나도 긴장이 풀려 즐기면서 진행을 하였다.그렇게 내 코너가 끝나고 싸인을 받고 나는 집으로 향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들 중 한분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은 얼마일까? 아마 생각보다 높지는 않을 것이다.그럼에도 나는 영광스럽게도 작가님을 만나뵐 수 있었고 작가님과 한마디를 섞을 수 있었다.많은 것을 알게되었고 많은 것을 경험 했다.내가 궁금했던 것을 질문했고 답변 받았다.고민을 물었고 상담을 받았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앞으로 내게서 잊혀지지 않을 장기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너무나도 황홀했고 즐거웠고 감동적이었고 벅찼던 이 경험을 겪어 너무 나도 좋았다.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