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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3 오설록 유리의성 주상절리 수월봉 천지연
비온 뒤 상큼한 아침을 오설록에서 맞이하겠어
입구에 들어서자 페이스페인팅을 해주시는 분이 있다
침을 뚝뚝 흘리며 꼼짝않고 있는 모습이 놀랍다
들어있는 얼음을 녹이고 탈탈 털어 먹고서야 자리를 뜬다
녹차아이스크림은 입맛에 안맞는지 엄마차지
잔디밭이 있어 아이와 함께 뒹굴다 갈 수 있어 참 좋다
아직 이른 시기라서인지 푸릇푸릇 녹차밭의 상쾌한 풍경은 느낄 수 없었다
제주도민이 추천해준 관람지. 짝퉁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홈페이지 대문에는 짝퉁주의보도 공지해놓았다
어떤 짝퉁인지 보고싶다
오설록 근처에 정말 예쁜 유채꽃밭을 발견하여 남들 다 찍어보는 [유채꽃밭의 가족사진]을 찍었다
다니다보면 [유채꽃 촬영지]라는 푯말이 세워져있는 곳이 보인다 다는 아니겠지만 입장료 1천원을 내고 사진찍는 곳도 있다
별다른거라면 한가운데에 러브라인 철제물이 있다는거? 천지에 유채꽃인데..뭐 저런걸로 돈을 버나라는 생각을 잠깐했지만
그래도 참 소박한 제주도만의 관광지 풍경인것 같아서 so cool~~~~~~
* [4탄]은 커밍쑨
첫댓글 몇해전 저희집 꼬마도 규빈이만할 때 오설록 잔디밭에서 한참 뒹굴고 뛰어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 차가 무서워 뛰지도 못하고 거길 보고 간 순간,,, 여기다 싶었지요,,, 맘껏 뛰놀게 해줄수 있는 잔디밭이 너무나 그립네요.... 유채꽃속의 가족 모습이 유채꽃보다 더 꽃처럼 보입니당,,,,
누가 꽃인지 모르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