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이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들
애정을 가지고 한 녀석씩 뜯어보면 외모의 획일성은커녕 각자가 독특한 매력으로 통통 튄다.
문제는 아이돌에게 있는 게 아니라 모든 걸 관료주의적 안목으로 평가하는 무지한 공직자들에게
있다.
2월 13일, 여성가족부는 뜬금없이 47쪽에 이르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안내서>를 각 방송사와 프로
그램 제작사에 배포했다. 정신병자나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의 주인공 빅 브라더가 작성한 것
같은 온갖 해괴한 내용 가운데는 다음과 같은 구절도 포함되어 있다.
‘음악방송 출연자들의 외모 획일성이 심각하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은 마른 몸매와 하얀 피부, 노
출이 심한 복장과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외모를 가진 출연자가 과도한 비율로 출연하지 않도
록 유의해주기 바란다.’
당장 방송사와 제작사는 물론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여성가족부 홈페
이지를 비난으로 도배했고, 인터넷에는 그보다 더 심한 욕설이 난무한다. 두발과 미니스커트의 길이
를 단속한 과거 정권에 대해서는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붓던 좌파정권이 그보다 훨씬 심한 외모 제
한을 들고 나왔으니 반발은 당연한 것이다. 신문보도를 읽는 동안 나는 제작안내서를 작성한 담당 사
무관의 외모가 떠올라 연민의 정을 느꼈다. 40대 중반의 못생긴 노처녀에 체중이 70㎏이 넘는 땅딸보
- TV를 보면서 열등감을 견디다 못해 얼마나 폭음을 했으면 그런 시대착오적인 발상까지 하게 되었
을까? 국민 여러분. 그 노처녀의 히스테리를 좀 이해해줍시다!
숨비 소리 ; 해녀가 물속에 장시간 잠수하여 해산물을 채취한 뒤 물 밖으로 나오면서 휘파람처럼 내
뱉는 가쁜 숨소리
경기도 가평군의 호명산(632미터) 정상 부근 해발 535미터 지점에는 둘레 1.7㎞, 넓이 4만 5천여 평의
호명호가 조성되어 있다. 심야에 값싼 전기를 이용하여 북한강의 물을 끌어올렸다가, 전력수요가 가
장 많은 시간대나 전력계통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480미터의 큰 낙차를 이용하여 발전을 하기 위한
인공호수다. 시설용량은 20만㎾ 발전기 2기다. 1975년 11월에 착공하여 1979년 10월 제1호기를, 1980
년 1월 제2호기를 준공했다.
국내 최초로 건설된 이 양수식 발전소에는 267만 7천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어 호명산의 수려한 산
세와 더불어 절경을 이룬다. 입구 언덕에는 호명호 준공 기념으로 8각의 2층 건물을 지어 <호명정>
이라는 현판을 걸어놓았는데, 2층 건물은 정자가 아니라 누각이므로 <호명루>가 제대로 된 이름이
다. 1980년 4월 16일, 서정주 선생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축시까지 지어 헌정하면서 왜 이러한 잘못
을 바로잡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준공과 함께 국가중요시설로 지정되어 일반인들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다가, 2008년 7월 1일부터 일반에 개방했다.
이국종이 저서 「골든아워」(Coming soon!)에서 제2연평해전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울분을 쏟아놓
았다. 의료와 관련된 이야기만, 그것도 감정을 최대한 억제한 채 사실관계만 기술해놓은 논조를 한참
벗어난 격앙된 내용이다. 앞으로도 병원 일을 원만하게 해나가기 위해 김대중에 대한 얘기는 한 마디
도 하지 않았지만, 행간에 해군 선후배를 대신한 분노가 서려 있다. 김대중 정권은 김정일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윤영하 대위를 비롯한 6명의 제2연평해전 전사자 장례를 해군장으로 치렀다. 김
대중은 전투 당일 왜국으로 축구 구경을 간 것으로도 모자라, 국방장관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조문마
저 가로막았다. 마지못해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는 했지만, 비문에는 ‘전사(戰死)’가 아니라 ‘사망’이라
고 적었다. 철저하게 김정일의 하수인 노릇을 한 것이다.
나라에 전쟁이 벌어졌는데도 왜국까지 건너가 축구구경을 즐기는 김대중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손쉬운 망명을 위해 건너갔는지도 모를 일이다.
전사자의 유족들은 정권의 압력에 떠밀려 죄인처럼 외국으로 떠돌아야 했다. 보다 못한 미군 참전용
사들이 매사추세츠州에 ‘한국전쟁 참전 기념 동상’을 세우면서, 제2연평해전 전몰장병들의 이름을 기
념비에 새겨 넣었다. 외국을 떠도는 유족들을 돌봐준 것도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이었다. 당초 참수리
357호정에서 전사자가 발생한 것도 김대중이 만든 교전수칙 때문이었다. 김대중은 대통령에 취임하
자마자 적의 공격으로 희생자가 발생하기 전에는 사격하지 말라고 교전수칙을 바꾸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해괴한 교전수칙이다. 그 교전수칙에 따라 해군은 6명의 희생자가 난
뒤에야 응사했고, 월등한 화력을 갖춘 해군은 일거에 북한 경비정을 박살냈다. 김대중은 어쩌면 김정
일에게 항복하기 전 단계로 이런 해괴한 교전수칙을 만들어 여론을 떠봤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고
도 남을 인간이었으니까.
대구광역시 달성군민들이 지역이기주의의 극을 치닫고 있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달성군과 고령군
사이에 건설된 길이 810m, 폭 13m의 우륵교 통행을 7년째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고령군민들은 멀쩡한
다리를 놔두고 12㎞를 돌아서 대구로 진입하고 있다.
달성군민들의 심술보를 건드린 것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었다. 2012년 관리청은 4대강 사업의 일
환으로 강정고령보를 준공했는데, 그 위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1등급의 왕복 2차로로 된 우륵교를 건
설해놓고 일반차량의 통행을 금지시킨 채 보 유지보수 차량만 통행을 허용했던 것이다. 공무원이나
공기업 임직원들의 사고방식이 다들 그러하듯이, 어느 관리청 책임자의 머리에서 나온 기관이기주의
의 산물이었다. 진입구에 쇠말뚝을 설치한 것도 관리청이었다.
우륵교 준공 직후부터 고령군민들은 일반차량의 통행을 허용해달라고 관리청에 끈질기게 요청해왔
다. 그들은 3분 거리를 40분이나 걸려 12㎞를 돌아가느라고 연간 300억 원의 물류비가 낭비될 뿐만
아니라,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하면 자본과 관광객 유입으로 두 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관리청이 허용 기미를 보이자 이번에는 달성군민들이 들고일어나 반대했다. 교통 혼
잡과 상권 붕괴 우려를 이유로 내세웠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달성군의 피해보다는 고령군민
들에게 편익이 돌아가고 고령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게 배가 아프다는 게 진짜 이유다. 현재 낙동강 5
개 보 위에 건설되어 있는 교량 가운데 일반차량 통행이 금지된 곳은 우륵교가 유일하다.
똑 부러지는 연기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던 이 예쁜 소녀가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중전 역으로 출연하여 걸출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문중13 남성원님 글
첫댓글 일괄성 없는 여러곳 선심성 정책으로 또다시 부른 사회적 갈등, 중앙정부의 아동.노인수당에 지자체 까지 중복하니 혜택이 없는 곳은 형평성으로 논란을 제기하는 일들 입니다. 한번 시행한 복지는 거두워 들일수 없는 중독성 이어서 세수가 바닥날때 까지 입니다. 인기몰이의 지자체 경합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양수식발전소가 나를 미소 짓게합니다. 내가 부산공고 전기과 시절에 이런 댐이 필요할때가 있다고 공부를 했는데, 원자력발전소가 생기면서 수긍하게 되었다. 사회는 어떤 결정을 하던 찬반이 있는데, 이것은 틀린것이 아니고, 의견이 다를뿐인데, 적폐로 몰아부치는 현정부의 사고는 언젠가 지탄을 받을 것이다. 다리하나 놓고 달성군과 고령군의 알력이 좋은 "예"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