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a의 "김-박, 드디어 폭로전 시작되었군!"에 대한
약수거사의 답글"얼마나 문재인을 무시하면, 내년총선 전 여당 내분!(coma보거라)
2015. 10. 1
약수거사 답글은 아래 파란색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야당이 분열되어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새누리가 친박, 비박으로 갈리어 난리를 치고 있다. 그동안 야당의 분열을 즐기며 비난했던 종편 패널들이 머쓱하게 됐다. 새누리의 갈등은 김무성과 박근혜의 갈등으로 집약할 수 있다. 그 중심에 내년 총선 공천권이 놓여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겉으로는 3권분립 운운하지만, 공천권을 행사하려는 청와대의 속셈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당대표의 기득권인 전략공천 포기하는 김무성과 달리, 공천권 행사를 하려는 청와대나 전략공천 20% 고집하면서 대법원 비난으로 3권분립 훼손하는 문재인이나 뭐가 다를까?
김무성 대표는 어제 “오늘까지만 참겠다.”며 청와대의 공천 개입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박은 오늘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김무성의 저항에 골몰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김무성이 오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문재인 대표와 협의하기 전에 청와대에 이미 알렸다.”고 폭로함으로써 불에 기름을 부었다.
김무성이 다른 비리로 ?겨날 것이라고 주장했던 COMA........그런데 김무성이 비리가 있는데도 청와대와 각을 세우면서 싸울까?
COMA의 엉터리 주장을 스스로 인정하는 COMA..........
4대개혁을 해야 하는 청와대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여당 대표와 대척점에 서서 갈등하는 것일까? 거기에 바로 대구, 경북 지역의 전략공천이 숨어 있다. 박은 총선 후 집권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여당 내에 우군이 많이 있어야 하고, 퇴임 후도 보장 받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심어두어야 한다.
뭐 누구다 다 아는 사실을 자기만 아는 것처럼 말하는 COMA의 저렴함.......
그런데 COMA 따위가 모르는 것은 박대통령 역시 자신이 공천권을 행사하여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자신에게 끝까지 충성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인 것이다.
지금 청와대의 김무성 공격은 곧 지지율 50%인 대통령의 말을 듣지 않으면, 대통령이 탈당을 하여 내년 총선에서 여당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암시하는 무시무시한 협박이 숨어있는 것이다.
그러나 박의 이러한 전략은 오픈프라이머리를 고집하는 김무성에 의해 저지당했다. 그러자 박은 대구 행사 때 대구 의원들은 부르지 않고 총선에 나갈 비서 몇 명을 대동했다. 이것은 '유승민 쳐내기의 연장선'으로 사실상 박이 김무성에게 경고장을 보낸 것이다. 김무성 사위 마역 사건도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무성의 협조가 없이 대통령과 친박이 유승민을 쳐낼 수 있었는가?
이제 김무성은 예전의 김무성이 아니며, 김무성을 상대로 이길 수 없는 대통령이 여당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으면서 김무성을 상대하고 있는 것이다.
COMA는 뭘 좀 알고 지껄여랴.........
김-박의 싸움은 총선 공천권만은 서로 양보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그동안의 앙금이 한꺼번에 표출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여기에는 차기 대선까지 맞물려 있다. 그동안 김무성은 여러 가지를 주장했다가 청와대의 반격에 꼬리를 내린 바 있다. 총선까지는 인내해야 하는 김무성은 청와대가 노골적으로 공천에 개입하자 참지 못하고 폭로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의 반격 카드가 무엇일지 궁금하다. 아마도 '사위마약 제2탄'이 터져 나오지 않을까?
김무성이 약점이 있다면 지금처럼 청와대와 각을 세울 수 있는가?
그리고 김무성과 청와대는 적당한 힘겨루기 후 물밑 합의를 할 것이다.
한편 야당은 새누리당보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반발이 조금 적다. 그 이유는 혁신위가 최종 혁신안에 그것을 이미 담았고, 그 제도가 현직 의원들에게 별로 불리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또 그것 외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도 반발이 적은 이유가 될 것이다. 세상에 완벽한 제도가 어디 있겠는가? 불만이 조금 있다고 해도 혁신위가 내세운 제도고 당무위와 중앙위의 의결을 거친 것이니 수용해야 맞다.
뭔 소리? 야당의 국민공천단 제도......
서울의 경우 지역구당 25만명 유권자를 상대로 겨우 0.5%에도 못미치는 1,000명 야당 지지자만을 상대로 한 공천이 국민 공천인가?
지금 야당내부는 더욱 복잡하며, 곧 공천제도에 따른 반발이 터져 나올수 밖에 없다.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 혁신안이 뭔 소용인가?
혹자는 야당의 전략공천을 비판하는데 총선 역사상 전략공천하지 않았을 때가 있었는가? 새누리당의 강력한 후보에 대항하는 후보를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전략공천은 필요한 것이다. 가령, 새누리당의 오세훈이 특정 지역에 출마한다면 야당에서 거기에 듣보잡이를 공천할 수는 없잖은가? 그 외 새누리에는 '거물'들이 출마를 대기하고 있다. 따라서 전략공천은 필요하되, 다만 그 전략 공천이 특정 계파 측근들을 심기 위한 꼼수라면 지탄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과거 2012년 친노의 전략공천이 어땠는가? 그것부터 반성을 하고 그따위 소리를 지껄이기 바란다.
무엇보다고 전략공천을 포기한 김무성과 고집하는 문재인은 국민에게 누가 더 기득권을 포기한 정치지도자로 인정 받을 것인가?
문재인이 전략공천을 고집하는 이상, 내년 총선에서 야당은 비민주적 정당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새누리당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면 야당은 이제 단결만 남았다. 일부 탈당한 사람이 있고 신당 세력이 존재하나, 신당의 전국 지지율이 10.6%에 지나지 않고, 사분오열되어 호남 현지에서도 비웃음을 사고 있다. 결국 나중에 범야권대통합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설령 신당이 독자 세력으로 간다고 해도 의석을 10석 이상 내기가 힘들 것이다. 호남 현지에서도 신당 지지율이 16%에 지나지 않는다.(SBS조사)
그런데 그 신당의 잠재 폭발력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부산출마를 요구받은 문재인을 위하여, 문재인의 지원유세를 말하면서 불출마나 비례대표를 말하는 수도권 의원이 단 한명이라도 있는가?
그것은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 의원 누구도 문재인의 지원유세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런 문재인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는 이상 비노 신당의 폭발력을 계속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몇 %라도 신당 후보가 가져가면 수도권에서 새누리 후보가 어부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당 추진 세력도 그것을 모르지는 않을 터, 몇 군데서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럼 야당은 혁신위의 국민공천단제도를 할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지난 4.29 재보선에서 수도권 2곳의 새누리당 지지율은 55%였다. 이것은 문재인이 존재하는 한 수도권에서 야권통합 1:1 구도도 패할 수밖에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여당이 분열할 때 야당이 뭉치면 총선 승리할 수 있다. 범야권은 통합하여 저 간악한 유신잔당을 타도하라. 우리의 적은 부정선거를 자행해 정권을 찬탈해 간 저 간악무도한 유신잔당이란 걸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택도 없는 소리하는 COMA.......야권 총단결 1:1 구도의 다 이긴 선거였던 2012년 총선대선 말아먹어 지금 여대야소 국회와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어 준 문재인과 친노........
충분히 이길 수 있던 4.29 재보선에서 새누리와 천정배의 55% 득표를 만들었던 문재인........
이제 야권 단결로 승리할 수 없다. 문재인이 물러나야 승리를 만들 방법을 만들 것 아닌가?
COMA는 공부 못한 것 티내지 말고 생각 좀 하고 글써라.........
약수거사
(若水居士의 世上談論 http://blog.daum.net/geosa3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