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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합천군의회, ‘일해공원’ 반대의원 제명추진 | |
찬성 9명중 7명 한나라 공천…반대의원엔 “벌 줄 사람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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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호(일해)를 딴 일해공원 이름을 찬성한 경남 합천군 의원들이 반대 의원 제명을 추진하고, 일부 의원은 반대 의원이 속한 민간단체 감사를 촉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전 대통령의 77살(희수) 생일인 1월18일 일해공원 명칭 조기 확정을 군에 촉구하는 성명을 낸 군의원 9명은 이어 31일 본회의 뒤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앞서 29일 군청사 앞에서 군조정위원회의 일해공원 지명 확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연 민주노동당 박현주(45·여)의원한테 “공개사과를 하지 않으면 제명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새천년 생명의 숲 지키기 합천군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인 박 의원이 ‘군의회의 만행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 것은 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한 행위”라며 박 의원을 비난했다.
ㅇ의원은 1월16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도 “의회에서 벌 줄 사람이 있다면 벌을 주자”며 일해공원 반대운동을 펴던 박 의원과 열린우리당 윤재호 의원을 겨냥했다. 또 그는 군청 간부를 불러 “군정조정위에서 일해공원 문제를 처리하지 못하면 의회로 넘겨라”고도 했다.
한편 일해공원 찬성 성명을 낸 9명 가운데 7명은 지난해 5·31 선거 때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으며, 무소속 1명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현주 의원은 “군이 짜여진 각본에 의해 엉터리 설문조사를 벌였는데도 의원들이 시정을 요구하는 대신, ‘비민주적 결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편 의원들을 제명하겠다고 나선 것은 다수당의 폭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도재 군의회 의장은 5일 〈한겨레〉와 전화통화에서 “의원들의 회의내용을 외부에서 굳이 알아야 하는 이유는 없으며 박 의원을 제명할지에 대해 말할 의무도 없다”면서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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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합천군수랑 전두환 제발 쫌 뒤지시길...
22222222 너네에겐 악플이 필요하더라
33333333333333333333 인터뷰 영상보고 욕나왔다규
합천군수 말들을때 식겁했어열. "새빨간거짓말"이라니...아직도 레드컴플렉스가 있으시나..;;;
와...............광주시민들 물로 보냐...............
이것들이 미쳤나
막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