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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책 연구소에서 인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존재인지 현실을 알려드릴까요?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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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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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이번 인턴은 정부의 일자리나누기 라는 명목하에 각 국책연구기관에 인턴을 뽑으라고 할당해줘서 시작하게 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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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구소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정부에서 TO가 묶여놓고 있어서 정규직도 뽑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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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에서 뽑으라니 울며겨자먹기로 뽑을 수 밖에 없었던 거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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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책연구소의 여러 부서 중에 특정 팀에 소속 되어있을 것이라 짐작이 갑니다. 그렇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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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 팀에서 님을 데려가는 형식이 아니라 님께서 팀을 지원을 하셨을 거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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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팀에서 필요한 인재를 고용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정책으로 일단 뽑아놓고 보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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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들어오기는 왔는데, 무슨 일을 시키나..."라는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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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안이 필요한 중요한 일을 시키자니... 아무래도 정규직은 아닌지라 보안측면에서 꺼려지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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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요하지만 약간 시간이 걸리는 일(거의 비중있는 일은 시간이 걸리죠)을 시키자니... 인턴이라서 언제 떠날지 모르니깐 시키기도 애매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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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적당한 수준의 일을 찾아 시키자니...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고 관리하려면 괜히 더 시간이 소모되어서 나 혹은 다른 연구원한테 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 같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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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 대충 그런 겁니다. ㅡ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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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이 보시기에 보기 좋은 답변은 아니지만 실상이 그렇다는 거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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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개중에는 적절한 일을 할당받아서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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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열심히 공부하시라는 겁니다. 인턴이라면 무언가 배우려고 지원하신 걸꺼 아녜요? 아직 할당받은 일이 없다면 소중한 시간 그냥 보내지 마시고 공부&연구를 하시라는 뜻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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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뭔가 팀의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관련 일에 대해 연구하시고 적극적으로 나서보세요. 그럼 소중한 것을 배워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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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일 시키지 않는다고 해서 관심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켜보고 있을테니깐 출근해서는 무조건 열심히 공부&연구하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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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일 같지 않아서 친절하고 길게 답변을 드리고 싶지만, 근무시간이라서 이만 마쳐야할 것 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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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힘내시고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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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키지 않고, 관심도 없어보여서 매일 논다. 는 말이 보였습니다. 인턴이라 함은 배우고 공부하려고 지원한 것 아닌가요? 놀면서 불평하는 걸로 보이길래 현실을 알려주면서 그런 상황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시켜주면서 할당받은 일이 없다면 공부&연구하시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이게 잘못된 건가요?
ㅇㅇ....저도 국출연에 있는데..진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줘요..;;그래서 처음 한동안 공부만 했다는..;;그래서 멘토분께 일주세효 일주세효..님하 일 좀 주세효..했더니 진짜 일 막막 들어오고..-_-;; 어쭈? 일 잘하네? 하시더니 이거 저거 막막 주셔서...이젠 좀 안주셨으면 한다는..-_-...농담이구요..자신이 적극적으로 하면 이것 저것 많이 배울 수 있는 진짜 좋은 기회라고 생각듭니다...고가의 장비를..후훗...내맘데로..ㅋㅋ
첫댓글 너바라기님//원글쓰신님도 다 아시는 말씀아닐까요? 여기에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을듯한데요...괜히 써서 기분상하게 해드릴수 있을듯해서여...
그런가요? 그건 받아들이기 나름일 것 같군요. 때로는 잔혹하더라도 현실을 직시하도록 해주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바라기님..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부분이 어느부분에서 있으신지 좀 알려주세요
님한테 쓴 글이 아니거늘 왜 님께서 흥분(?)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답변 해드리죠. 그런데 오히려 이러는 것이 더 상처가 될 것 같지 않나요? 원글 중에 "매일 놀아요..관심을 가져 주는 사람도 없고...취업 준비하긴 참 좋은데..." 라고 되어 있죠?
일을 시키지 않고, 관심도 없어보여서 매일 논다. 는 말이 보였습니다. 인턴이라 함은 배우고 공부하려고 지원한 것 아닌가요? 놀면서 불평하는 걸로 보이길래 현실을 알려주면서 그런 상황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시켜주면서 할당받은 일이 없다면 공부&연구하시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이게 잘못된 건가요?
제가 왜 흥분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
아~ 흥분 안하셔쎄요? ㅋㅋㅋ... 흥분하신 걸로 보여서 말이죠. 다행입니다. 제가 정말 가끔 진지해지는데... 그럴 때는 좀 까칠해지거든요. ㅡ.ㅡ;
ㅇㅇ....저도 국출연에 있는데..진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줘요..;;그래서 처음 한동안 공부만 했다는..;;그래서 멘토분께 일주세효 일주세효..님하 일 좀 주세효..했더니 진짜 일 막막 들어오고..-_-;; 어쭈? 일 잘하네? 하시더니 이거 저거 막막 주셔서...이젠 좀 안주셨으면 한다는..-_-...농담이구요..자신이 적극적으로 하면 이것 저것 많이 배울 수 있는 진짜 좋은 기회라고 생각듭니다...고가의 장비를..후훗...내맘데로..ㅋㅋ
혹시 항우연? KARI? ㅋㅋㅋ
국가 보안상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ㅋ
맞군하... ㅋㅋㅋ
-_-a
아님 말고요. -_-;... 장난에 정색하실 필요까진... ㅜㅜ...
정색아닌데요..ㅎㅅㅎ;;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ㅎ;;
님들 만담하시는거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