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6월8일 금요일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부픈 가슴을 안고(?)
우리 가족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향했다..
8일 7시경 서현희를 회사근처에서 만나서 바로 둔내를 향해 출발을 했고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 9시경에 둔내에 도착후 미리와 계시던 승환형님과
우리 대장, 넘버2를 만나서 성우 콘도로 향했죠...
콘도에서 두 현욱이와 완석이 상윤이 탁이를 만나고부터 시작....
난 술을 안먹겠다고 선언한이후의 첫모임 모두덜 술을 권하는중에도
과감히 거부하고 콜라나 미시고 있을쯤에 능산,현미,정화,윤택이 미선이가
도착을 해서 분위기는 점점고조되어가고 있을 무렵 나의 전매특허인
맘 상하기가(????) 시작(나 맘상하게 한사람 손들어 봐요)되고 지난간
날들의 일들을 예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술안먹고 있잖이 그래
서 잔다고 방에서 뒤척뒤척하고있는데 우리 대장이 날 깨우는 바람에 일어
나
서 밖에 나가보니 포마와 쪼몽 미키누나가 도착해 계신다...
여러 가족들의 부럼움과 질투어린 눈길을 받으며 주연이 정식이 나
세명의 패션쑈(아는 사람은 다알고 모르는 사람은 다은 모임에 꼭와서
눈으로 확인 하시길....)를 벌이며 다시 시작된 이야기 마당 그런데
여기서 문제 발생....
잠결에 나와서 비몽사몽으로 있었는데 대장의 명령에 맥주를 두잔반을
마시고 있는데 이두잔의 맥주에 취한게 아니고 체하고 말았습니다...
예전에는 술에 취했는데 쩝.....
안좋은 상태에서 있다가 모두들 자는 분위기 로 돌변하고 나도 다시
잠을 자려고 하는데 잠이 오지않아 대강 씻고 밖으로 나가 여기저기 다니다
예전에는 보드를 타고 내려오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기로 했죠..
투덜투덜 혼자서 가고 있는데 앞에서 왠 낭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서 보니
미키 누나와 쪼몽이 아침 산책중이란다 그래서 셋이 다시 등산을 하게 됐
죠.
힘들게 산길을 올라가다보니 그곳이 부라보 정상이더군요..
더 올라갈려고하다가 다시 말길을 돌려 보드타는 기분으로 슬로프를
내려왔죠 혹시 떨어진 동전이 없나하며 땅만 처다보면서... *^.^*
탁이가 다 주워 버려서 없더군요....
그리고 모두 일어나 강릉으로 갈준비를 하고 정식은 일이 있어서(?)
서울로 향하고 우리 일행은 세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강릉으로
향해서 이동을 했답니다. 여기저기 들리며 항구에가서 왔다갔다...
다시 숙소로 향하는 길 정동진역을 지나 해안선을 따라 숙소에 도착.
우리가 묵기로한 효산콘도는 아주 상태가 안좋았답니다(꼭 누구처럼)
대강 정리를 하고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이야기들 뭐그리 할말이 많던
지....
시간이 흘러 가고 점심겸 저녁(?)을 먹고 있는 중에
나를 처음으로 망상하게 했던 인선이가 끝장차를 타고 성우에서 수갑차고
같이 놀던 정인이, 은진이, 영란이가 도착해서 한판 소란을 피우고 있던중
에
당진에서 가리온이 윤선이하고 실버벨(허은종:맞나??)이 도착해서 콘도를
꽉 채우더군요.....
이무렵 술도 안먹고 맹숭맹숭 있자니 분위기 깰꺼 같아 방에 들어가 잠을
청
하는데 잠도 안오고 방은 춥고 내가 덥던 이불은 누가 가져갔는지 없어지고
새벽같이 일어나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니 지난 밤에 포항에서 만돌이와
겨울 사냥꾼 마요네즈가 도착해서 자고 있고 또 내가 잘모르는 두분이
구석에서 쭈구리고 자고 있길래 이불을 챙겨서 덥어주고 있으니 하나둘씩
일어나더군....
사람이 많으니 좋긴 한데 가장 결정적으로 씻는게 문제 긴시간에 걸쳐서
씻고 아침먹고 오늘의 이벤트인 바다에서 하는 레프팅을 시작....
장비 챙기고 옷갈이 입고 바닷가로 이동을 해서 시작한 바다래프팅 안개가
끼고 약간 춥긴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일사분란하게 보트에 바람(?)채우고, 구명 쪼끼입고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있었는데..
갑자기 레프팅 조교로 변신하신 승환형님, 헤엄치는 곰, 춥다고 비닐을 두
른 인선이(뭘해도 이뻐) 익재의 날렵한 행동 모두모두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물놀이였습니다. 약간 춥긴했지만....
TV에서나 본듯한 파도를 넘어가는 고무보트에 모두 즐거운지 무서운지
질러대는 고함소리 정말 짱이였습니다.
날씨만 따뜻했다면 나도 들어가는건데(난 찬물 싫어 하거든요) 담에는 꼭 들
어갈랍니다.
즐거운웠던 마음을 뒤로 하고 정리를 하고 콘도로 돌아와 점심과 정리 모임
을 하고 각자의 원래 있었던 위치로 복귀를 하기 시작....
울산 포항팀이 먼저 떠나고 전주팀 대전팀 서울팀이 같이 이동을 시작
서울팀이 둔네 대관령에 도착해서 있는데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또 한번의 사고 이현욱이가 윤택이 차에 자기 차키를 놓고 왔단다....쩝..
긴급통신으로 전화해서 윤택이를 다시 불러 들이고 부터 시작된 다시한번의
뒷풀이 저녁을 먹고 가잔다 막국수로 막국수집에가서의 저녁식사...
이후 시작된 우리들의 긴 이별식을 거쳐 7시경에 서울 대전으로 출발...
고속도로의 막힘 정체를 거쳐 집에 들어오니 11시 30분경 씻고 그냥 잤다.....
길고긴 2박3일의 일정을 끝내고 집에 누우니 그래도 집이 최고여...
모두덜 동의 하시죠......
그리고 나의 망상함은 언재까지 계속 되어야 할까요...(누가 답좀 알려줘
요)
다음호에 계속....to be continue...
말꼬리: 일정을 잡고 장비를 빌리고 하느라 수고 많이 하셨고 일정에 따라
따리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혹시 모인에 참석하시고하고 등장인물에 거론이 안되신분들은 다음에
만날때 꼭 예기하세요 나의 한계는 여기 까지 입니다...
또말꼬리:
아쉬웠던점 하나 : 처음 참가하신 분들을 챙겨줘야 하는데
재대로 못챙겨준점을 사과드립니다...
또아쉬운점 둘 : 멀리에서 힘들게 오신분들이 자리도 잡기전에 밀믈처럼
밖으로 나간 것은 이유야 어찌됐던 간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용히 식사를 하시라고 배려를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나같이 소심한
사람은 망상할수가 있거든요. 다음부터는 그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또또아쉬운점 셋 : 제가 모른는 분이 한분 계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