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까지 일기를 쓰고 쓰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먹고 싶은것들 다 꾹꾹 참고..
어제까지 여섯째날이었다. 그리고 몸무게가 무려 3kg이나 빠졌다..
하루에 0.5kg씩 빠진 셈이었다.
그런데 잘 참아오다가 어젯밤에 무너지고 말았다...
소주를...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회를 안주로 먹은것...
생청국장은 먹지 못하고 있다.. 도저히 먹을수가 없다.
암모니아 냄새보다도 더 지독하고.. 파마 중화제 냄새 같은것이 어찌나
코를 찔르던지... 다이어트도 좋지만 몇 시간이나 계속되는 콧속의 냄새...
생청국장은 뒤로 한채.. 열심히 또 열심히..
어제는 몇 시간씩 돌아다녔다. 먹을것은 먹지 않고 그래서 어제 하루 동안
1kg이 빠진 것이다. 배가 고파도 꾹꾹 참았는데...
그놈의 술이 웬수지... 한병을 다 마셔 버렸다..
어제 일은 잊어버리고 오늘도 변함없이 다이어트 계속이다.
구정때까진 3kg을 더 빼야 할텐데...
잘 되길 바라며...
오늘도 화이팅!!!
다이어트 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여~~~
참!!
3kg를 어떻게 뺐냐믄여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우유를 마셨어여 원래가 우유를 좋아해서 500ml를 다..
그리고 아침도 조금 먹었구여
점심도 아주 조금 먹었어여.. 기름진건 하나두 먹지 않았구여..
어느정도 먹었냐믄 세숟가락 정도... 밥을 먹으면 살이 찌는게 확실하더라구여..
그리고 배가 고프다 싶을땐 귤 한개정도를 먹었어여.. 물은 수시로 마셨구여..
물을 하루에 한잔 정도 밖에 먹지 않는 편이라.. 근데 이번엔 한 세잔정도 마셨어여
그리고 이런 저런 일하다 보면 금새 5시 정도가 되더라구여.. 그럼 그때부턴 물 이외
모든 먹을것은 하나도 먹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참으니깐 아침이 너무 기다려지게 되고 일어나자 마자 우유를 마시게 되는거 같구여...
운동은 가까운 공원에 산책하는 정도여.. 한시간 그리구 갖가지 스트레칭을 했구여..
정답은 아니겠지만 저는 이렇게 해서 육일동안 3kg을 뺐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50kg이구여.. 물론 45kg이 될 때까지 계속 할 거랍니다.
계속 화이팅 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