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명문 FC 바젤 1893을 지휘하고 있는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자신들이 여전히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의 진출 가능권 밖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젤은 올 시즌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올 시즌 최고의 이변 중 하나라고 해도 좋을 경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핑크 감독은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핑크 감독은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여전히 약자의 위치에 있으며, SL 벤피카가 훌륭한 팀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도 안 됩니다. 유나이티드도 (앞으로) 승점을 많이 깎아먹을 일은 없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C조의) 약체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우리는 다음에 있을 홈 경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아마도 다음 라운드 진출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핑크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여준 바젤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기쁩니다. 우리 선수들은 어떻게 경기해야 하는지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이번 경기에서) 마음껏 뽐냈어요. 우리는 몸을 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유나이티드의 수비에 있는 조그마한 약점들을 공략해 들어가고 싶었죠. 결국 우리는 그렇게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2경기를 치른 C조에서는 바젤이 벤피카와 함께 승점 4점으로 공동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첫댓글 얘네 정말 잘하던데요 ㄷㄷ
겸손하네 ㄷㄷ
ㄷㄷㄷ ...
박주호 진짜 잘갔다 ㅋㅋ 좋은 감독 밑에서 잘 크기를 ㅋㅋ
감독이 박주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어서 지속적인 출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핑크 익숙한이름;;ㄷㄷ
근데 꼭 강팀과 잘하고 약팀에게 털리는팀들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