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이원식/임예림/박상수] Tech Daily (Jul 26 2021)
● Daily News Comment
# 삼성전자, 파운드리 분사설에 '황당'…"사실 무근" < https://bit.ly/3zDBnP3 >
→ 언론들은 삼성전자가 천안 LCD 공장을 반도체 생산가지로 전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 일각에선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공장 A5를 향후 파운드리 생산라인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는 가능성 또한 제기중
→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문의 분사 가능성이 부각됨. 다만, 실현 가능성은 아직까지 높지 않다고 판단됨
→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총 투자 규모는 17년, 18년, 19년, 20년 각각 약 27조, 24조, 23조, 33조원을 기록. 이 가운데 파운드리 부문 투자 규모는 17년, 18년, 19년, 20년 각각 약 6조, 3.5조, 5조, 11조원으로 추정. 지난 4개년 동안 전체 반도체 투자 중 파운드리 투자 규모 비중은 약 24% 수준인 것으로 추정
→ 21년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감가상각비는 약 5조원으로, 이 가운데 파운드리 부문이 차지하는 규모는 약 1.2조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
→ 연간으로 환산했을 시 파운드리 부문의 연간 감가상각비는 약 4.8조원 수준. 21년 삼성전자 연간 파운드리 부문 실적(내부거래 포함)은 매출액 17조원(+24% YoY), 영업이익 1.7조원을 예상
→ 연간 감가상각비 4.8조원 감안 시 21년 파운드리 부문 연간 EBITDA는 약 6.5조원. 향후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투자는 파운드리 중심으로 집행될 전망. 향후 연간 파운드리 투자 규모는 1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
→ 파운드리 부문 연간 EBITDA 6.5조원 vs. 연간 Capex 계획 10조원 이상. 결국, 파운드리 사업부의 실적만으로는 아직까지 연간 10조원 이상의 투자 금액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분사 가능성이 당분간 높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