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및 영화가 인기리 방영돼 안동이 관광 명소화 되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두편의 드라마는 고전속의 패러디한 코믹 사극인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과, 주말 대하 사극인 조선조 하늘이 내린 천재, 타고난 성군으로 알려진 충녕대군 “대왕세종 (大王世宗)” 편이 흥미진지하게 방영되고 있다.
또한 극장가 영화로는 작년 봄부터 안동의료원 등을 배경으로 촬영
해 최근 개봉된 따뜻한 가족 휴먼 드라마극인 “어린왕자”, 그리고 지난 가을부터 낙동강을 배경으로 촬영한 조선의 비밀병기이자 세종의 극비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560년 만에 재조명되는 영화 “신기전(神機箭)”이 촬영을 끝내고 막바지 편집되고 있어 다가오는 봄을 맞아 개봉될 예정이다.
특히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덴마크와 펼친 핸드볼 결승을
재현한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 개봉과 함께 안동체육관에서는 전국 핸드볼 큰잔치 경기가 열리며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북부 안동지역을 배경으로 촬영한 드라마 및 영화 개봉으로 다가올 봄철에는 촬영장 및 안동호 선착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붐빌 것으로 내다보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안동이 다시 한번 영화관광 산업의 도시로 부상되리라 기대가 부풀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