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5.05.24(일) 12:15~13:49 / 17:38
2.회수 : 143-70,71회
3.장소 : 경각산
4.기체 : Sprint Evo
5.풍속 : 3~5m/s
6.풍향 : NW, N, NE
7.이륙고도 : 365m (최고고도 1,040m)
8.비행시간 : 1시간34분 / 40분 (누계 122H 38M)
9.비행거리 : 이륙장~임실샹그릴라 / 이륙장~여름착륙장
10.날씨 : 맑음
11.비행자 : 날춘선생...염승호, 박세영, 여명권, 전봉규, 이은미, 임영택, 조혜진, 이명희, 이익상,
조원장, 박용우, 송광진, 권갑승...타팀많이
13.픽업 : 포터더블캡 / 전교관차
어제 술자리에서 말한대로 09:30분 도착...어라 까치성이 먼저 와있네 (그래서 형대접)
그런데 핸폰을 놓고왔다. 그래서 컴백홈...
다시 스쿨오니 이미 1차 텐덤팀과 일진은 이륙장에 오른 상태...
영택, 은미씨, 전교관 기체도 이륙하여 경각산 상공을 둥둥 떠다닌다.
1차텐덤후 내려온 염장님이 내맘을 읽었던지 먼저 올라가라고 챙기지만,
좀 더 기다려 광진이와 2차 텐덤승객과 이륙장으로 GoGo
텐덤 이륙후 나도 이륙...바로 원탑~헬포에 붙여 기체 3대가 써멀찾아 어슬렁거린다.
먼저 전교관이 헬포 우측에서 써멀에 올라타고, 내 위치는 원탑쪽에 더 치우쳐 있는 상황에서
능선따라 가서 그 밑을 파고 들지만, 고도 900대...전교관은 벌써 관촌방면으로 출발...
나는 계속 써멀사냥...열이 자주 튀는 원포인트 못미친 곳으로 간다.
애써 1천미터를 넘겼으나, 금새 씽크에 빠져 3~4백을 까먹는다.
다시, 헬포에서 나와 헤매보지만 거기서 거기...
이륙장앞으로 나와 연습이나 할까하다가...다시 한번 찾은 헬포에서 열을 만난 듯하여
드래프트 타면서 골프장쪽으로 향하는데...1천m도 못미쳐서 놓쳤다.
이륙장쪽으로 돌아서 갈까 하다가, 골프장 클럽하우스쪽에서 열이 튄다는 생각에 그냥 밀어부쳤다.
하지만 골프장까지 가는 길에 기상은 거칠었고, 지속되는 하강음은 달갑지 않았다.
바람이 좋은 만큼, 경각산 뒤쪽 난류영향권도 컸다.
예전 오수 갈때, 관촌 못미친 곳에서 맞았던 것보단 놀라진 않았지만,
퍼버버버벅~~~기체가 두들겨 맞고 펴지는 소리는 훨씬 크게 느꼈다.
골프장에 다달았지만, 전혀 상승음이 들리질 않는다.
그래도 관촌까지 밀어부쳐보자 하고, 풍향따라 직진해보지만,
이런 하강속도라면...안되겠다 싶다. 고도는 4백대지만, 지면에서의 높이는 거의 착륙모드에 가깝다.
그래서 안전하게 골프장 페어웨이에 내리리라 맘먹고 기수를 돌린다.
라운딩중인 골퍼들에게 "이 곳에 쫌 내릴께여~~~" 큰소리로 양해를 구하고,
헤져드와 벙커, 그리고 높은 조경수 사이로 사뿐히 착지.<143-70회>
그리고 "즐거운 라운딩 되세여~~~" 큰소리로 인사를 건네고 신속히 어깨에 들쳐매고 나온다.
마침, 신평에서 내린 전교관 픽업후 돌아오는 은미씨 차편에 나도 나온다.
돌아오는 길에 헬포에 그만그만 떠 있는 기체들...짜장면으로 점심 때우고, 스쿨에 있는데...
오후에 이륙한 동호인들도 속속 골프장쪽에서 착륙했다는 소리가 들린다.
하루에 여러명이 골프장에 착륙...ㅋ, 골프장에서 어떤 조치(?)가 없으려나~~~ㅎ
다시 텐덤손님과 오른 이륙장...도와주던 텐덤도 마무리 되어가고...
그래서 까치성과 텐덤이륙하여 스파이럴 교육...
텐덤기체의 스파이럴은 솔로기체보단 속도감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내 손에 쥐어지는 그립감이란...
몇 번의 탑랜딩과정을 거쳐 엉덩방아 착륙...교육비를 제대로 지불(?)한다.
조금 숨을 돌리고...바람이 자자들었지만, 열이 좋아서 다시 이륙
원탑갔다가 좌측봉에서 써클링...
그리고 착륙장 뒤편 야산에서 릿지후 여름착륙장에 안착하며 마무리<143-71회>
첫댓글 힘든?? 즐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