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0월부터 연매출 10억 원 이상 업체 가맹점 취소
최근 지역화폐 오색전을 사용할 수 있는 업체가 줄었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2019년부터 각 지자체의 지역화폐는 급격하게 발전해 수백억 원의 사용금액을 나타내면서 갈수록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는 골목상권 및 소상인들을 집중 지원하는 목적으로 연매출 10억 원 이상의 업체에 대해 지역화폐 가맹점을 제안하고 있다.
오산시 또한 골목상권 및 소상인들의 집중 지원을 위해 경기도 지침에 따라 10월부터 연매출 10억 원 이상의 업체에 가맹점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기존 지역화폐를 사용 할 수 있었던 대형 매장 또는 기업형 업체에 대한 가맹점 제한으로 지역화폐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시민들은 순간 당황스러웠던 사례를 털어놓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애초 지역화폐 관련한 규정에 연매출 10억 원 이상 업체에 대한 가맹점 제한은 있었지만 오산시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예해 오다가 지난 10월부터 경기도 지침에 따라 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일부 주유소 및 병원, 약국, 일부 마트 등에 가맹점 취소가 진행되면서 지금까지 사용했던 업체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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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역화폐 사용할 수 있는 업체가 줄었어요? - 오산인포커스 - http://www.osanin4.com/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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