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가 완전 기승을 부리는 요즘엔 따끈한 국물에 소주 한잔이 딱입니다.ㅎㅎㅎ
덕진광장에 있는 광장수산에서 바로 우회전하시면 저를 감자탕에 입문시켜준 청기와 감자탕이 있습니다.^^
벌써 10여년전인데 우르릉 꽝 우르릉 꽝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던 날 새벽 3시경 비바람을 뚫고 따끈한 국물을 찾아헤메다가 들어간곳인데 정말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cf성 멘트가 바로 튀어나오더군요.ㅎㅎㅎ
암튼 지극히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국물이 참 괜찮은 청기와 감자탕 구경하시죠.ㅎㅎㅎ
광장수산 오른쪽 골목에 바루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에 반쯤 잘려나온 저 사람은 누구일까요?
맞추시는 분께 헤페바이스 한병 사드립니다.ㅎㅎㅎ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수줍죠?? 등뼈 비싸지도 않은데 그냥 국산쓰지...ㅠ.ㅠ 뭐 그래도 국물이 괜찮아서 용서합니다.^^

반찬은 별다를거 없습니다.
사실 어제도 하루 종일 고구마 2개에 계란 1개를 먹어서 날아가는 비둘기라도 잡아먹고 싶었는데
반찬으로 브로컬리가 나와서 후딱 먹어줬습니다.ㅎㅎㅎ

노약자 및 어린아이 그리고 저처럼 매운거 못드시는 분은 저 쪼깐한 고추를 노 타치해주세요.^^

감자탕 중짜리입니다. 주문하면 금방 나옵니다. 수북히 올라가있는 들깨가루가 인상적이죠.
요게 국물맛이 포인트라고 저 혼자 생각해 봅니다.ㅎㅎㅎ

요즘 항공샷이 자주 나오네요. 비행기 고도제한이 풀려갖구....암튼 소주 한잔하기 딱 죻은 상차림이죠.ㅎㅎㅎ

콩나물도 상당히 많고 안쪽에 시래기도 좀 들어있어서 비타민 섭취에도 탁월합니다.ㅎㅎㅎ

가격대비 뼈다귀 숫자는 적당한데 살이 많이 붙어있진 않습니다.

국물을 한 수저 먹어보니 적당히 끓었네요. 여전히 국물이 구~수하니 괜찮네요.ㅎㅎㅎ
참! 중요한 사실을 깜빡했네요.1인분씩 나오는 뼈다귀탕에서는 집 떠난 오지레이스도 불러들이는
요런 국물맛이 안나니 참고하세요.^^

저는 고기를 초장에 찍어먹는걸 좋아합니다. 입이 초딩이라 초장맛을 참 좋아라하죠.ㅎㅎㅎ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잡내도 없고 괜찮네요.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여전한 맛을 보여줘서 흡족합니다.ㅎㅎㅎ

여긴 국물이 괜찮기때문에 고기를 한점 먹고 소주 한잔 마시고 그릇에 국물을 원샷때려주면
간이 해독할 것도 없이 위장에서 바로 알콜이 분해됩니다.ㅎㅎㅎ
오늘도 왠지 긴긴 밤이 될거같네요.^^

들깻가루땜에 구수하니 괜찮아요.ㅎㅎㅎ
웅
그렇지 않아도 고소할듯 싶어

담에 한번 가시죠.ㅎㅎㅎ
구니깐
시간이 시간이


근데 들깨가루 조절을 잘 해야겠더라구요 넘 많이 들어가면 약간 텁텁해지는 느낌이...
그러지......그래서 항상 적당히가 젤 어렵다는......


들깨가루가 많이 들어 가는것 같군요??가끔씩은 감자탕이 먹고 싶더라구요.쌀쌀한 날에 ㅎㅎ 근데 이정도 양이면 중자 인가요?^^
중 맞아요.ㅎㅎ
여기 감자탕 맛있지요. 반찬이 예전보다 조금 서운해 진거 같아요.
여기 반찬은 옛날부터 워낙에....ㅠ.ㅠ 그냥 국물 먹으러 가는거죠.ㅎㅎㅎ
가끔은 포장해서 집에서 끓여먹기도하는곳인데.....젊은사장님과 어머니께서 손맛이 좋은듯....맛나게 자신것같군요
포장도 되는군요. 오늘에서야 알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