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2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젓갈 축제가
2010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강경 금강변에서 열렸습니다.
강경은 일찍이 금강의 제일 포구로 국내 3대 시장중 한 곳이었습니다.
서해에서 잡아온 생선들은 이곳 강경 포구를 통해 내륙으로
운송이 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상인들과 어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성어기때는 하루에 백여척의 배가 들어 왔으며,
전국 2~3만명의 상인들이 몰려 들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팔고 남은 수산물은 오래 보관할 필요가 있어서
염장법이 발달을했고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배가 들어 오지 못하지만 전통의 맛 비법을 이어와
국내 최고, 최대의 젓갈 시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빛나는 강경젓갈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 가봤습니다.
일정 및 행사 안내는 홈페이지 참고(강경발효젓갈축제) 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강경 젓갈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또한 충남 문화예술제도 같이 열려 연예인 초청공연과 취재진으로 그 열기를 더했습니다.
강경, 논산 주민들의 축제가 아닌 전국적인 축제로 많은 관람객이 찾아 왔습니다.
국화전시장에서
여느 축제와 마찬가지로 각종 대회, 공연, 체험하기 등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린 마지막날 폐막식을 몇시간 안두고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춰 성공리에 축제가 끝나감을 알리고 있습니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축제장
전국에서 차가 몰리는 바람에 강경일대가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죠.
축제가 끝난 오늘부터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 갑니다.
젓갈 판매장에서..
김장철이 다가와서 그런지 판매장에는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멀리 젓갈전시관과 전망대가 보입니다.
체험장 부스 풍경
행사 내용을 많이 찍으려 했으나 사진을 못찍게 하는곳이 있어서 전체적인 모습만 담아 봤습니다.
축제에서 빠질수 없는 야시장 풍경입니다.
어느 중국집에 들어 갔습니다.
같이간 지인이 먹고 싶다고 들어 갔는데 그야말로
바가지에 불친절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식당이었습니다.
옆테이블에서 탕수육을 안먹고 나간걸 보고 깨달았어야 하는데..
(보통 대부분 그렇지만 이번 경우는 좀 심해서 써봤습니다.)
밤이 되면 분위기가 무르익어 갑니다.
공연이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관중석은 꽉 차있더군요.
밤을 수놓는 등불이 축제장을 감싸고 있습니다.
야시장 먹거리 장터에서 빠질수 없는 지짐이와 수육. 그리고 술 한잔!
이날 식당만 3곳이나 옮겨 다녔네요.
개막과 폐막을 알리는 불꽃놀이. 제대로 사진이 나온것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내년에 오실분들은 자가용을 축제장과 조금 떨어진 곳(예: 터미널 공용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어 오시는 것이 더 빠릅니다.
길도 좁고 거리에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차 무진장 밀립니다.
강경역 또는 강경터미널에서 축제장까지 도보로 약10분거리입니다.
숙박하실분들은 강경에도 몇 군데 여관이 있긴 하나 축제기간에는 논산쪽으로 나가시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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