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전여빈, 강훈 개그 욕심에 "'너시속' 동안 불면의 밤이었겠다"(종합)

[한강의 언덕]

'두데' 전여빈, 강훈 개그 욕심에 "'너시속' 동안 불면의 밤이었겠다"(종합)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전여빈, 강훈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의 주역인 배우 전여빈,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작 '상견니' 팬이었는데, 운명처럼 리메이크작이 와줬다"며 "뿌리는 같을 거다. 전체 그림 그려준 연출자가 다르고, 형형색색 채워줄 배우들이 달라서 닮아있는듯 하지만 다른 그림이 되어있을 테니 한 번 비교해보시면서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1인 2역에 대해 "원했던 과제, 기다렸던 순간이었다. 시나리오에서부터 두 캐릭터가 명확하게 달랐다. 행동 지점 자체가 완전히 달라서 오히려 연기하는 사람으로서는 수월한 부분이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준희는 '여빈 씨대로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사람이 자기자신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감독님이 주문하셨으니 내가 해석한 준희를 연기하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강훈은 "나는 머리가 똑똑한 편이 아니라 헷갈릴 것 같아서 '상견니'를 안 본 상황이다. 시간이 지나면 꼭 봐야 할 것 같다"며 "궁금해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보고 연기하면 들킬 것 같아서 아예 안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모토 자체가 즐겁게 살자다. 사람들이 안 즐거우면 나라도 즐겁게 해주자라 현장을 재밌게 만들고 싶다. 가족들이랑 같이 있을 때도 그렇게 만들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여빈은 "불면의 밤이었겠다"고 짓궂게 놀렸고, 당황한 강훈은 "부족했나. 조금 더 노력하겠다"고 받아쳤다.

이내 전여빈은 "분위기 메이커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고, 우리 현장의 비타민이었다"고 치켜세우면서도 "비타민은 그날 배출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훈은 "하루라도 즐거웠으면 됐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 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오는 8일 공개된다.

이미지 popnews@heraldcorp.com

[출처]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3651392

'두데' 전여빈, 강훈 개그 욕심에 "'너시속' 동안 불면의 밤이었겠다"(종합)

●  전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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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죄 많은 소녀)

2019년 제28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자상

2019년 제24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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