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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한 조지아. 선제골을 행운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월드컵 예선 D조에서 2무3패로 5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스페인과의 친선경기 승리 이 후 7경기 3무4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 비교적 수비진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주포 FW 음체들리제가 부진하면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는 그나마 최근 7경기 2승2무3패에 1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이 기능하고 있다는 점은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원정에 나서는 라트비아. 스위스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약체 안도라에 1-0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둔 이 후 4경기 1득점 9실점을 기록하며 4연패의 늪에 빠진 상황. 특히 FW 루드네브스 MF 쥬진스,차우나 DF 클라바 같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인해 이탈하는 등 최상의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다만 원정에서는 스위스전 0-1 패배를 비롯 슬로바키아,아이슬란드,터키,우크라이나,체코 등과 최근에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오히려 끈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경기째 승리가 없는 조지아. 홈에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진의 부진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라트비아가 원정에서는 수비적인 운영을 통해 오히려 버텨내는 경우가 꽤 있었다는 점에서 비슷비슷한 전력의 두 팀이 무승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추천 - 조지아 승
알바니아 vs 보스니아
이탈리아 원정에서 0-2로 패한 알바니아. 월드컵 예선 3연패로 주춤하며 월드컵 진출의 꿈이 희미해지고 있다. 특히 DF 차나의 대표팀 은퇴에 FW 차니 MF 렌야니,카체 DF 마브라이,짐시티 GK 베리샤 등 공수의 핵심들이 대거 빠진 상태라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특히 정신적 지주인 DF 차나의 대표팀 은퇴 이 후 알바니아의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데 비아지 감독의 빗장수비가 균열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수 있는 알바니아다.
원정에 나서는 보스니아. 약체 지브롤터와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고 조 2위 그리스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다만 지브롤터전에 결장한 FW 제코가 돌아온 대신 FW 이비셰비치 MF 피야니치,,밀리세비치,비스카 DF 스파이치,콜라시나츠 등이 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지브롤터전에 비해 다소 얇아진 스쿼드로 알바니아 원정에 나선다는 것이 변수다.
3연패를 당한 알바니아. 핵심 수비수들이 빠지면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유로 때의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뜻. 다만 원정에 나서는 보스니아가 지브롤터전에 출전한 일부 핵심들을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시켰다는 것이 변수. 친선경기인 만큼 승부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기라는 점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홈팀 알바니아가 오히려 잡아낼 수도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추천 - 알바니아 승/무
러시아 vs 벨기에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한 러시아. 2018 월드컵 개최국으로 예선을 치르지 않는 만큼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신예들에게 기회를 주며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다. FW 코코린,쥬바 MF 샤토프,마마에프 DF 스몰니코프 등 최근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던 선수들도 모두 빠져 있는 상황. 여러모로 실험적인 의미가 강한 만큼 코트디부아르전 같은 어려운 경기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벨기에. 그리스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월드컵 예선 4연승의 기세가 주춤했다. `에이스’ MF 아자르가 빠진 공백을 드러냈고 특히 MF 데 브라이너가 부상을 당해 공격의 핵심 두 명을 잃은 것이 우려되는 부분. FW 메르텐스,루카쿠 MF 카라스코,나잉골란 등 여전히 위력적인 공격진을 갖추고 있지만 차포를 떼고 러시아 원정에 나선다는 점은 여러모로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코트디부아르에 0-2로 패한 러시아. 주축,베테랑들이 빠진 스쿼드로는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벨기에 역시 아자르,데 브라이너의 공백을 안고 러시아 원정에 나서는 만큼 100%의 전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체자들의 능력이 충분히 뛰어나다는 점에서 세대교체를 시도하는 러시아를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추천 - 벨기에 승/무
에스토니아 vs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에스토니아. 1승1무3패로 월드컵 예선 조 5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5경기 15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MF 바실리예프,드미트리예프,크루글로프 등 베테랑들이 건재하지만 FW 젠요프,아니에 등 공격수들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만큼 DF 클라반을 중심으로 수비진의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 다만 그래도 홈에서는 7승4무3패로 최근 14경기 동안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선전한 만큼 홈 이점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정도는 된다.
원정에 나서는 크로아티아. 홈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우크라이나를 1-0으로 잡고 월드컵 본선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다만 에스토니아전을 앞두고 FW 만주키치,칼리니치 MF 모드리치,라키티치,브로조비치 등 핵심 선수들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는 것이 변수.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친선경기에는 FW 크라마리치,피아차 MF 코바치치,로그 등 신예들 위주로 새로운 시도를 펼칠 예정이다. 다만 주축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도 아이슬란드,북아일랜드를 꺾는 등 경쟁력을 보여준 크로아티아라는 점에서 핵심들이 빠졌다고 무시할 수는 없다.
핵심들 대부분을 돌려 보낸 크로아티아. 하지만 지난 A매치 소집 때 주축들의 공백에도 아이슬란드,북아일랜드를 격파하며 저력을 보여준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에스토니아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더라도 크로아티아와의 전력 차이가 뚜렷한 만큼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 크로아티아 승
마케오니아 vs 벨라루스
리히텐슈타인을 3-0으로 대파한 마케도니아. 월드컵 예선 4연패 이 후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는 FW 네스토로프스키가 2골을 터뜨리는 등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더불어 월드컵 예선 1승4패로 5위에 머물러 있기는 하지만 스페인전을 제외하면 짜임새 있는 공격을 통해 팽팽한 승부를 펼칠 정도로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 기대를 걸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벨라루스. 스웨덴 원정에서 0-4로 완패하며 2무3패의 성적으로 5위에 머물러 있다. 홈에서 프랑스와 비기는 이변을 만들기는 했지만 룩셈부르크와 비겼고 원정에서 3패를 당하며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원정에서는 3경기 9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도 흔들리고 있다. 특히 FW 코르닐렌코 MF 흘렙,칼라체프,코르훈 등 핵심들이 대거 빠진 상황이라는 점이 무엇보다 치명적이다.
새로운 해결사를 앞세워 리히텐슈타인을 대파한 마케도니아. 월드컵 예선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내용까지 나쁘지는 않다. 반면 벨라루스는 원정에서 3경기 9실점을 허용하며 월드컵 예선 원정 3연패에 빠진 상황. 친선경기에서 아일랜드-노르웨이-그리스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고는 하나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홈팀 마케도니아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추천 - 마케도니아 승
오스트리아 vs 필란드
몰도바 상대로 고전했지만 후반 막판 2골을 터뜨리며 A매치 5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오스트리아. 유로 2016 이 후 부진에 빠진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특히 FW 아르나우토비치 MF 하르닉 등 해줘야 할 공격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것이 고무적. MF 바움가틀링거 DF 클라인 등 일부 부상자들의 공백이 있기는 하지만 MF 알라바를 중심으로 탄탄한 중원과 수비를 갖추고 있는 만큼 공격수들의 활약만 지속된다면 다시 한 번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전력이다.
원정에 나서는 핀란드. 터키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월드컵 예선 5경기 1무4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신생국인 코소보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 외에는 모두 패배를 당한 상황. 특히 5경기 3골을 넣는데 그친 공격이 전혀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MF 에레멘코가 징계로 인해 2018년 12월까지 뛸 수 없게 되면서 중원의 핵심을 잃은 것이 치명적인 모습. DF 모이산더가 수비진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이래저래 역부족으로 보여진다.
몰도바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오스트리아.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만큼 친선전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다. 특히 핀란드의 무기력한 공격력을 고려할 때 오스트리아의 승리에는 별다른 장애물이 없을 것으로 본다.
추천 - 오스트리아 승
아일랜드 vs 아이슬란드
웨일즈와의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아일랜드. 승리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권을 유지했다는 점에 만족할 수 있다. 특히 FW 킨 GK 기븐 등 베테랑들의 은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펼치는 특유의 팀 컬러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눈에 띄는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EPL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으로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아이슬란드. 코소보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3승1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크로아티아의 뒤를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 2016에서 보여준 돌풍이 월드컵 예선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 다만 FW 핀보가손,시토르손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MF 시구르드손,할프레드손 등 팀의 핵심 자원들이 코소보전을 치른 이 후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결과가 중요하지 않은 친선경기인 만큼 베스트로 나서기보다는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라는 점이 변수다.
특유의 팀 컬러가 유지되고 있는 아일랜드. 웨일즈전 이 후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남았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부상으로 빠진 차포의 공백에 에이스 MF 시구르드손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한 만큼 100%의 전력이 아니라는 점에서 홈팀 아일랜드가 승리를 가져갈 공산이 크다.
추천 - 아일랜드 승
네덜란드 vs 이탈리아
불가리아 원정에서 0-2로 패한 네덜란드. 2승1무2패로 3위 불가리아에게 밀리며 4위로 내려왔다. 월드컵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상대에게 일격을 당했다는 것이 문제. 블린트 감독 부임과 함께 순조롭게 이루어지던 세대교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FW 로벤 MF 스네이더 등 베테랑들이 가세했고 젊은 피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던 상황에서 당한 일격인 만큼 DF 빌렘스,블라르,판 다이크,브루마 등 수비진의 전력누수가 많은 상황에서 더욱 흔들릴 수 있는 위기로 볼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이탈리아. 홈에서 알바니아를 2-0으로 꺾고 스페인과 함께 2강 체제를 굳혀 가고 있다. FW 베르나르데스키 MF 마르키시오,플로렌지 DF 바르잘리,키엘리니 같은 주축 선수들이 상당 수 빠진 상태기는 하지만 벤투라 감독 부임 후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효과를 보고 있고 DF 루가니,로마뇰리 같은 신예들의 등장을 통해 수비진의 뎁스가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특히 FW 벨로티,산소네,베르나르데스키 같은 젊은 공격수들이 성장해 공격수 부재를 안고 있던 이탈리아를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불가리아에 일격을 당한 네덜란드. 월드컵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순조롭던 블린트 체제가 흔들릴 수 있는 위기를 맞이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반면 이탈리아는 스페인과 2강 체제를 구축하며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무래도 분위기에서 앞서는 이탈리아의 우세를 전망한다.
추천 - 이탈리아 승/무
포루투갈 vs 스웨덴
헝가리와의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포르투갈. FW 호날두가 A매치 70번째 득점에 성공하는 등 최고의 공격수 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신예 FW 안드레 실바 역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A매치 6경기만에 5골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헝가리전에 빠진 선수들을 제외하면 변화 없이 스웨덴전에 나선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최근 4경기 19골을 몰아치고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는 포르투갈이다.
원정에 나서는 스웨덴. 홈에서 벨라루스를 4-0으로 대파하고 프랑스에 이어 조 2위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FW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핸 베테랑들이 대표팀 은퇴 여파에도 불구하고 MF 포르스베리를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는 모습. 특히 FW 베리,토이보넨 같은 베테랑 공격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 프랑스에 패하는 등 강팀 상대로는 아직 검증이 덜 되었다는 점에서 포르투갈전은 베테랑들이 떠난 스웨덴의 전력을 평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여진다.
4경기 19골을 몰아친 포르투갈. FW 호날두를 도와줄 수 있는 새로운 공격자원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스웨덴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만 FW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한 베테랑들 은퇴 이 후 강호를 상대한 경험은 많지 않은 만큼 공격력이 물 오른 포르투갈의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 포르투갈 승
프랑스 vs 스페인
룩셈부르크를 3-1로 걲고 돌아온 프랑스. 지루-그리즈만 콤비가 3골을 합작하며 좋은 호흡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다만 FW 코망,페키르,마샬,라카제트 MF 포그바,시소코,카바예,쉬나이덜린 DF 사냐,라미,시디베,에브라,바란,망갈라 등 부상으로 인해 빠진 선수들의 공백이 상당하다는 점이 문제. 룩셈부르크 같은 약체 상대로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공수에 걸친 전력누수가 스페인 상대로는 불안함을 노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원정에 나서는 스페인. 홈에서 이스라엘을 4-1로 격파하고 조 선두를 유지했다. 로페테기 감독 부임과 함께 젊은 스쿼드를 앞세워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유로 2016 이 후 세대교체를 통해 기존 베테랑들의 공백을 잘 메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만큼 최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여진다.
부상자들 공백이 상당한 프랑스. 두터운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스페인 같은 강호 상대로는 불안요소를 노출할 수 있다.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페인의 기세라면 충분히 전력누수가 있는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추천 - 스페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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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픽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