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일기: 11월 2일 강남차병원건강검진에서 신촌세브란스 수술까지....
1. 11월9일건강검진에서 우측갑상선에 1.2센티짜리결절이좋지않다고 검사을받아보라함
2.11월20일 강남차병원에서세침검사및 유전자검사
3.11월27일 갑상선 유두암이라판정받음.
2010년 11월27일은 평생잊고싶은 아니 잊지못할날짜로남을것같다.
암이라는소리을듣는순간 내가 잘못들었겠지하고 하고 정신을차려보니 눈물밖에 나지않았다.
하지만 해야할일들때문에 수술을 미룰수가 없어서
차병원 이지현샘한테 전절제로 최대한 일찍수술을 하기로하고 12월1일입원함
12월 2일 오후 1시30분에 수술을하기로하고 전날 금식을하고수술을기다리는데
수술시간이 다른사람하고 바뀌어서 3시로한다는 전달을 받음.
2시쯤 급히 보호자을 찿는다기에 신랑이 샘을만나러갔다와선 퇴원을해야한다함.
다들 혼비백산으로 왜라고하니 기관지며 폐가안좋아서 강남차병원은 흉부외과가없어서
마취과장이 자신이 없다고 큰병원으로 가야한다고함.
이지현샘은 할수있다고 하고 마취과에서는 책임을 못진다하고 실랑이을한것같음.
이지현샘 미안하다며 신촌 세브란스 강상욱샘한테 소견서을 써주셔서 세브란스로옴.
아들이 연대을다녀서 한편으론 마음이더편함.
12월 4일 세브란스에서 다시 검사을받고.12월 21일 수술날짜 잡아줌
12월11일 강상욱샘을만나 종합소견을듣는데서 1.2세티 혹이 0.8센티로정중앙에있어서
반절제을 할수있다는말을듣는순간 세상을다얻은기분이었음.
샘도 행운이라고함.
그리고 흉부외과 미취과 다 수술할수있겠다고함.
12월 20일 어린이병동2인실에입원함.샘이 회진오셔서
12월 21일 오전 10시30분쯤수술한다고 말씀하심.
10시 30분쯤 간호원이 급한환자가생겨서 수술이 미뤄진다함 이때 피가마른다는느낌을받음....
1시30분 수술실로 이동한다고 연락이옴.
수술실로들어가서 30분지체하고 마취됨
반절제로 준비과정.수술. 회복.3시간정도걸림.샘회진오셔서 반절제만하셨다함.
12월 22일 본관 19층 2인실로 옮김 (깨끗하고전망이 아주 좋았음)
12월 24일퇴원(퇴원이크리스마스 선물로 생각함)
12월 31일 외래
※오늘퇴원해서 두서없이 글을올렸네요. 모든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이카페로많은걸 배우고가서
그리 힘들진않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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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맘 고생을 나름 하셨네요. 이제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회복하는데 온 힘을 쏟으세요.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맘고생을 너무많이해서 한달이 전 너무길었답니다 ㅠㅠ
수술 받기 전에 마음을 흔드는 일이 있으셨네요 그래도 안전하게 수술 받으시고 반절제로 하셨다니 축하 드립니다
성탄 선물로 퇴원하셨으니 가족과 함께 기쁜 성탄 맞으세요 간단하게나마 파티도 하시구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당분간은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그래야 회복도 빠르답니다 메리크리스머스 ^ ^
부활천사님에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나름데로 맘고생을하다보니 모든걸 비관적으로 생각을 했답니다.
이카페에 살다시피하면서 부활천사님의 위로 항상고마웠답니다... 고맙습니다.
수술하시기전에 꼭 저처럼 걱정을 많이하셔서 맘이 쓰였었는데
이렇게 씩씩하게 수술하시고 투병 일기까지 올려주셔서 너무 좋으네요
고생 많이하셨구요..^^
시베리아처럼 추운 날씨에 감기 들지않게 몸관리 잘하시고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유코ㅐ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몸의 적인거 아시죠..?
우리모두 홧~~팅입니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암발견서부터 수술까지는 다른분들보다 빨랐다고생각합니다만 수술바늘두번을꽂아가면서 애을 태웠네요. 덕분에 수술도 잘견뎌냈습니다 같은동지로서 서로위로하며살아요^^
수술전에 맘고생이 많으셨네요 강상욱샘한테 9월16일 전절제 수술했어요 반절제 하셨으니 약도 일정기간 복용하다 안먹어도 되니 부럽네요 더 좋은결과 얻으실려고
수술전 맘고생하셨다 생각하고 수술 잘 받으셨으니 빠른회복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차병원에서는 전절제로 하기했는데 여기에선 반절제을 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몰라요..
이런시련들을 반절제로 위안삼는답니다^^같은샘한테수술받은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라생각하면서 서로
위하면서 살아요^^
고생많으셨네요..퇴원 축하드리고..빠른 회복 바랍니다..저보다 그래도 빨리 수술하셨네요..ㅎㅎ저는 11월초에 조직검사 결과 받고..수술날짜가 사실 어제였는데..지방대학병원에 내시경 수술 잡아놓고서..입원전날 위치가 안좋아서 절제술을 권하셔서..수술 캔슬하고..다시 신촌세브란스 예약해둔 상태에요...흉터가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서..근육침범이 걱정되어서..로봇이라도 알아보고 정안되면 절제하려고요..지금 맘이 심란하고 그러네요..님도 고생많으셨어요..빨리 회복하세요..
먼저 수술한사람으로서 전 절제술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로봇으로 할수있었지만 두눈으로직접보고 하는게 확실하다고해서 전 미련없이절제로 선택했네요..악성의 크기가 중한게이니고 위치가 중하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위치가안좋으면 절제술로하세요...
수술할때까지의 마음은 안격어본사람은모를겁니다. 수술하고나면 마음이 그리편할수가 없었어요.
힘내세요 기도할게요....
저도 2월 신촌세브란스 수술예약해둔 상태예요~고생많으셨어요~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시고 빠른 회복 바랄께요~
고맙습니다. 수술할때까지 시간은 하루가 여삼추라는말이 저절로 나올겁니다.
안격어본사람은 모르지요. 2월까지 건강잘지키시고 수술하면 마음이더편하다는걸 말씀드리고싶네요^^
힘내세요~~~
제목에 "갑상선암" 등 정확한 병명을 적어주시고, 병원 이름도 정확하게 넣어주시면 회원들이 검색하여서 보기에 편리할 것입니다. 부탁합니다..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전절제를 해야한다고 했었는데 반절제 했습니다.. 저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저는 어제 수술했습니다.
어제수술하셨으면 오늘은죽이나 물을넘길때 불편할것같네오..최대한 고개을숙이고 넘기면 그리안아프답니다..
저도이제오늘 일주일됐네요.. 하루하루가 좋아져서 오늘은 그래도 목이많이부드럽답니다...수술하느라수고하셨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반절제하신걸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저도 감사하게 생각 한답니다.
다행이 낼은 퇴원하라고 하시네요.. 아직은 잠자리가 불편하여 그것이 고생스럽습니다.
늘 옆으로 새우 잠을 자는게 습관이 되어 있던터라...옆으로 누우면 좀 땡기는 느낌이라서 수술부위가 벌어질까봐 걱정되네요..
일단 퇴원 축하드려요 ^^ 근데 궁금한게있는데 저도 정중앙에 비스듬히 0.8mm 종양이있다고 그랬는데. 그럼 저도 반절제가 가능한가요? 물론 다음주에 병원갈때 의사쌤한테 가서 물어봐야하겠지만..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
고생하셧네요 라일락님. 저도 강선생님수술예약인데 같은분한테 수술받으셧다니 더욱 반갑습니다...건강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