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사람이나 키우는 가축(닭)이나 다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도 우리 닭장은 이팝나무 그늘아래 있어서 그늘은 집니다만, 이 더위에도 알을 품겠다고 고집부리는
암닭은 입을 벌리고 헥헥대고 있어 안쓰럽습니다.
포란하겠다는 암닭들 알을 뺏고 둥지를 뒤집어 놓고, 별짓 다해봅니다만, 그래도 암닭들 고집은 꺽이지 않습니다.
올해 태어난 병아리가 지금까지 샤모 9마리, 아래 주말농장에 분양한 청계, 백봉 병아리 7마리, 늦게 부화된 백봉,
청계 병아리 7마리, 이런 상황으로 성계 17마리 + 병아리들 16마리 = 33마리 대식구가 되어 사료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은 우연히 세종시를 거쳐 집에 오는 길에 세종시 장군면의 정미소를 지나게 되어 차를 세우고 잡시 들어가서
사장님께 물어 봤습니다.
동물 사료용으로 저렴한 것이 있는지? 물었더니! 싸래기 20kg에 15000원, 청치와 이물질 등을 쓸어 담은 싸래기 보다
하급품은 20kg에 10000원이라고 합니다.
싸래기는 도정과정에서 쌀이 깨지고 부셔진 것들로 떡을 해도 된다고 하시고, 이물질이 들어간 청치는 사료용으로 나간다
합니다. 청치가 얼마나 있는지 물었더니 40kg이 있다고 하셔서 20000원을 지불하고 가져 왔습니다.
저는 농협 산란계용 사료 25kg 1포대 20700원에 구입하여 먹입니다. 닭에게는 필요해서 넣어 주겠지만 사료 속에는 옥수수외에
상당히 많은 모래도 들어 있으니 순수 사료량은 25kg이 안됩니다.
먹는 양이 늘어나면서 싱싱한 양배추, 배추 겉잎과 영양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깻묵이나 청치, 자잘한 감자를 쪄서 섞고
배스와 블루길 잡아다 쪄서 같이 먹입니다만, 우리닭장 닭들은 늘 배고픈 모양입니다.
회원님들! 저비용, 고영양 밸런스의 닭사료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세요 (^^)
첫댓글 닭에 대한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열정이. 넘치 시는것 같습니다. 닭들이. 좋아. 할것같아요. 무더위 조심하시고요
청치를 많이 주면 닭이 뼈가 약해져서 주저 앉는 경우가 있어요. 칼슘 성분을 같이 주셔야 돼요. 굴껍질을 얻어다 닭장 구석에 넓적한 돌을 놓고 찧어두시면 칼슘 부족한 애들이 와서 먹을겁니다.
청치를 많이 줄려고 해도 구입한게 40kg이라 닭사료와 섞어서 먹일 겁니다.
여기에 양배추, 배추잎 썰어 넣고, 배스, 블루길에 주말농장에서 6월달에 수확한
잘잘한 감자도 쪄서 함께 줍니다.
@이공삼(대전) 그러셨군요.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