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h Corn Jalapeno
and Cheese Bread
하룻동안 잘들 계셨죠??
지금 이 곳 밴은 토요일 오전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입니다.
아침마다 식구들 서둘러 준비시켜야 하는 러쉬타임은 없것만
또 나름 세끼와 간식을 꼬박~~~~~~꼬박 챙겨야 하니..ㅋㅋㅋㅋ
아무래도 이 엄니는 부엌체질인가 봐용~~~~~~
밖에 나가서 먹는거요?
죄송하게도 전 고로코롱 잘 못하걸랑요~
어쩌다가 몸살기가 있다거나 급한 사정이 있으면 몰라도
왠지 밖에서는....헤... 촌시러운면도 많이 있어요....*^^*
오늘은 약간은 특이한 빵하나 보여드릴까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허긴... 요즘 한국분들 워낙에 인터냐셔널~~허신 분들이 많으셔리
왠만한 국제적빵은 다 알고 계신다는...ㅎㅎㅎ
처음엔 신랑과 제가 무쟈게 좋아하던 빵이였는데
이젠 아들녀석까지 덤빕니다~
역시 입맛은 엄니들이 만들기 나름인가봐요~~~~~
먼저 ...................
밤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사진을 찍어부려서리 .....
조명도 못 맞추고.........
보여드리고자하는 빵의 질감도 잘 구분이 안가고...
이 엄니지금 엄청 죄송하게 생각하니
다덜 이해들을...간절히 부탁드리며......
이 글을 올릴까말까를 수십번 고민했더랍니다.
허나 꼭 알려드리고 싶은 레시피였고
한국갔다오면 다른 것 보여드릴것이 많을 것 같은데
혹시나 잊어버리고 지나칠까봐 생각난김에 기냥 올려보렵니다..^^
매운맥시코고추와 옥수수 그리고 치즈가 섞여있는
구수하고 고소하고 매콤~~한 빵이에요~
이렇게 언젠가 여러님들께 알려드릴 줄 알았더라면
한국 청양고추로다가 한번 실험 해보는 건데.........
한국마켓도 쪼께 멀고해서 이 날 갔다오질 못하고
오리지널 레시피인 잘라페노고추로 나갑니다
이 엄니 생각엔 청양고추 가능하다고 믿씁네당~~
자자자~~여울빛님 ~이번에는 청양고추로 한 번 만들어주시고
베이킹 후기 꼬~~~~~~~옥!올리셔야하삼~~~~홧팅~
잠시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Jalapeno(할라피뇨)라 불리는 이 고추는
주로 멕시코에서 재배가 되는 아~~~주 매운고추랍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북미 특히나 미국빵은 옥수수빵이 주류를 이루는 것이 많은데
그래서 일까요~
이 빵역시 북미에서 인기있는 빵종류이기에
미국에서는 1999년부터 대부분의 잘라페노를
뉴멕시코와 서부텍사스에서 대량생산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처음 이 곳 캐나다에 이민왔을때 마켓에서 고추를 고르는데,
뭘 알아야 고르던지 말던지~~~
허나 요넘은 뭉퉁그리 생긴것이 미처 매울것이라 생각도 못하고서리
이 엄니의 씰데없는 호기심에 기냥 물었다가
울고불고....난리 대난리....(상상가시는감요????ㅋㅋㅋㅋ)
그 뒤로 울집 냉동실엔 요놈의 고추 잘게잘게 썰어서 한 구석에 꽉꽉 들어가 있어요
이 곳에서 판매하는 매운 한국고추보다도 값이 많이 쌀 때가 많이 있어요
신랑이 매운음식을 넘넘넘넘 좋아하거든요
이 엄니 내 신랑 좋아하는거는 무엇이든 다 만들어주고싶어하는
여전한 새샥시~~!!!!!
고로 이 레시피는
울 신랑을 위해 발견한 레시피 되겠슴당~~~호호호호호호호호~~~*^^*
재료
하라피뇨(청양고추) - 2개
신선한 옥수수 (캔옥수수일 경우 물기를 완전히 제거) - 1cup
체다치즈 - 1&1/3cup
다목적밀가루 (all-purpose flour) - 3&1/4 cups
*참고로 저는 정제되지 않은 밀가루를 사용합니다
통밀가루 - 1/2cup
옥수수가루 (cornmeal)- 1&1/8cups
인스턴트이스트 - 2&1/4tsp
미지근한 물 - 1&1/3cups
계란 - 1개
꿀 - 1Tbs
*미리 준비할 사항*
고추는 씨를 빼고 잘게 다져 놓습니다
계란은 미리 살짝쿵 풀어놓으세요
미디엄사이즈로 2개의 빵을 만드실 수 있는 분량입니당~
큰 볼에 밀가루, 옥수수가루, 이스트, 옥수수, 소금, 치즈, 잘게 썬 고추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물,꿀 그리고 계란풀은 것을 넣고 반죽을 시작합니다
키친에드사용하실경우 15분 정도
손반죽하실경우 20분정도 해주세요
(처음 액체를 부었을때는 주걱이나 큰포크로 잘 믹스하신 후
덧밀가루 뿌려진 곳에 엎어서 손에 밀가루칠하시며
반죽하시면되요)
1차발효후 (두배정도로 커질때까지 평균1시간정도)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이즈의 증가에 의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뜨거운 물 뜨거운 곳 절대 안되구용~~~!!!!
이렇게 매번강조하니 제발 들어주삼~~~~*^^*
두 덩어리로 나누어주세요
벤치타임 엄서용~~~~~~
yahoo~~~~~~~~!!!ㅋㅋ
실린더모양 또는 one-roof형태로 팬에 넣어주세요
커다란 플라스틱백에 넣어서 입구를 꼭~!봉해주세요
2차발효에서는 유난히 높은 습도를 빵들은 쪼아쪼아하거든요
기래서~~입구를 봉했을 시 자연 습도조절이 되요.
따뜻한 곳에 놓으시고 (뜨거운 곳이 아님)
2차발효 들어가주시고~~~
2배사이즈까정 기다려주십쇼~
요 반죽의 경우 1시간 조금 안 걸렸어요
요즘은 여름이라서리, 빵만들기 증말 좋은계절이죵??ㅎㅎ
@@항상 강조하고 싶은것은
자연발효가 가장 으뜸이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20~30분 더 걸린다 할지라도 발효시마다
렌지나 오븐안에 넣는 것이 아닌 자연발효의 습관을 가지신다면
더 좋게 숙성된 빵의 향과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 꺼야용~~~(엄.니.생.각.)
예열된 오븐 400도F (약 205도C)에서 25분~30분 구워주세요.
(이눔의 화씨들...........-,,-)
저는 대체로 190도C 정도에서 30분 조금 안되게 굽게됩니다
화력이 쪼께 드센 놈이라서리~
각가정마다 오븐의 온도와 화력은 다 다르답니다
제시된 온도와 시간을
꼭 따라서 한다기 보다는 옆에서 지켜보며 관찰하시는 맘을
(조금은 경건하게~~큭~) 가져주시길~~~
노란 불빛아래라서 이 엄니 맘 넘 안타깝지만서도
같이 보실까남용...?
실제로도 노릇한 색감이 도는 빵이겠지요
옥수수가루가 적지 않은양이 들어갔으니 말이에요
허나 껄끄러움은 커녕
야들~~야들 부들~~~부들~~헙니다. 햐~~~~~~~~
처음 이 빵을 구웠을때
굽는 내내 우선 지배적이였던 매콤~~한 향내는
이 엄니를 무지하게 궁금하고 안달나게 만들었었어용~
약간의 걱정시러움과 함께 말입니당.
버뜨~~~~~~~~~~!!!
우려했던바와는 달리
한 입 베어물었을 때 옥수수의 구수함과
치즈의 고소함과
글코..... 젤로 원하던
고추의 살짝쿵 매콤시러운 향과 맛은
음하하하하하하하
만족스러웠습니당~~~~~
노란불빛이라 노란색 콘이 구별이 잘 되지는 않지만
보이시는감용????
(난 분명히 콕찍었는데........히유.....)
조거이 깨물때 질감도 업그레이드 되구요~~
고~~~~~추고추~~~
조녀석은 한 번 베이크되었기에
본래의 무써~~운 매콤함은 사그러들어서
아이들에게도 전혀 부담감이 없더라구요~
오늘 제시해드렸던 레시피양은 두개의 빵분량이랍니다
우리 식구 먹을, 한김나간 따뜻~~한 빵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담날아침 주위 분들께 드릴 빵
넉넉히 넣어서 준비해두고~~~~
참!! 그러고보니
이 빵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꺼에요
간단한 과정만 필요하니
조금은 특이한 베이킹으로
조금은 특별하게 한 덩어리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로드리심이 어떠하실지....용??
엄니 생각입니당~~
박씨아쟈씨~~~!!
오늘은 고추옥시기 빵이라서
무쟈게 좋지예~~~~~~~!!
미숫가루 오늘도 꼭 챙겨서 오시라구요~~
모든 님들도 이젠 이 엄니한테 오실때
커피한잔씩 들고 오셔서 같이 드실래요??????????????????*^^*
@@제가 두 아이의 엄마이고 울 신랑의 아내이기에
저의 공간에 발걸음 옮겨주시는 한분 한분 인사를 드릴 시간은 아직은 별로 없네요
허나 엄니맘은 매일같이 찾아가서 더 나누고 싶어함을 알아주시구용~
늘 지금 시작하는 것처럼 한결같은 맘으로 제가 알고 보아온 그리고
느낀 홈베이킹들을 차근차근 올려보려고 하니
모다모다 행복하게 같이 나누면서 잘 지내보도록 해용~~~
에궁..쑥쓰...헤~~~~~~~
낼은 이 엄니가 뭘 올릴까~~~~~~요??
근디...........
한국갈 짐 안 싼다고 신랑한테 혼날라........ㅋㅋㅋ
*컵계량에 대한 g환산은 제 블로그의 베이킹팁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