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아직도 4만이야 피해자가 교통비 아낀다고 매일 1시간 30분씩 걸어서 출근하다가 벌어진 일이라 계획범죄인거 같은데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아 동의 해줘
저는 지난 8월 30일 오후 6시 50분경 제주도 민속오일장 인근 밭에서 살인사건을 당한 피해자의 67세된 아버지입니다. 너무도 허망하고 억울한 마음에 온 국민 여러분들께 이렇게나마 청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딸은 작은 편의점에서 주말도 쉬지 않고 매일 5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집에서 편의점까지는 걸어서 약 1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더더욱 한이 맺히고 억울한 것은 교통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그런일이 생겼다는 것이 가슴이 무너지고 막막하기 그지 없습니다. 출근할 때는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퇴근할 때는 걸어서 퇴근하는데 딸에게 너무 힘든 것 같으니 시내버스를 타고 퇴근하라고 하니까 운동도 할 겸 그렇게 한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있은 후에야 알게 되었지만 엄마한테는 출퇴근할 때 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가 많이 들고 그거라도 반으로 줄이면 그만큼 많이 저축할 수 있기 때문에 눈이나 비가 안올 때는 그렇게 해야겠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저의 딸이 죽은 후에야 알게 되어서 너무도 가난하게 살았던 부모를 만나서 고생도 많이 하고 결국은 이러케 죽음을 겪게 하니 아버지로써 얼마나 통탄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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