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어찌 다 기록할 까 ! 간증 : 안정혜 권사.
1974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반주자로 하나님께 서원하고 내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 직분을 가장 거룩하고 깨끗하게 봉사하려고 애썼었는데, 이제 그 직분을 그만 두고 떠나려 하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이민을 가서도 다시 그 직분을 섬기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제가 토론토에 도착한 그 주간에 곧바로 반주할 수 있는 자리가 토론토 성산 장로교회에 준비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 앞에 드리려고 했을 때 옆에 이미 양을 준비하시듯이, 우리 하나님께서는 나의 이민생활 동안 여호와 이레의 신앙으로 살도록 많은 체험을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
사랑하고 존경하던 목사님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사임하시게 될 때는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요셉처럼 꿈으로 보여 주시곤 했습니다. 교회가 성장하다가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하여 교인들이 헤어지게 되었을 때, 꿈을 꾸게 되었는데, 회색 빛 하늘에 크고도 무거운 십자가가 하늘 전체를 덮어 우리 하나님의 슬픈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꿈을 통하여 저에게 힘과 위로를 주시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어느 산 꼭대기였는데 호랑이 만큼 커다란 여우 한 마리가 저를 향하여 막 뛰어내리려는 순간 저는 너무 무서워 고개를 땅으로 파묻고 큰소리로 “ 하나님------------- ! 무의식 꿈 속에서 얼마나 크게 소리를 쳤는지요?....” 그런 후 고개를 쳐들고 그 여우가 있던 산을 바라 보니…..호랑이 만한 여우는 간데 없고 맑고 밝은 하늘에 자그마한 십자가가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좋아서 꿈에서 깨어난 후 평소 꿈과는 너무 달라 무릎을 꿇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가장 어려운 순간 우리는 하나님을 찾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꿈 속에서도 무의식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을 수 있었던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위험도 십자가만 있으면 우리 하나님만 계시면 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살수 있음을 체험케 되었습니다. 십자가만 있으면 우리는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어느 날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운 기적의 은사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최 자실 목사님께서 캐나다, 토론토에 순 복음 교회 설립하는 예배를 반주로 인도하게 되었는데, 예배 인도를 하다가, 병자 위한 기도를 드리는 중에 방언을 받았습니다. 방언을 받은 당시 이 세상 걱정은 간 곳 없고 오직 주님만 보인다는 말씀을 체험케 되었습니다. 깨끗이 닦아 진 유리창 밖으로 내다 보듯이 천국이 보였으며,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고,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듯 한 하늘에 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미국에 계시는 언니가 발등에 혹이 생겨 고생하고 있기에 언니를 위해 기도를 한 후 부흥회 끝난 뒤 방언 받은 이야기를 하니, “ 나! 발 등에 혹이 싹 없어졌어 “ 나는 그때 “ 언니 !!!! ….. 그럼 내가 부흥회 예배시간에 기도했는데 언니가 LA에서 병이 고침 받았네 !” 하나님께 대한 나의 기도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무소 부재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기쁨은 감사의 눈물로 한 없이 흘렀습니다.
1984년 아들( 11살)과 딸( 9살)이 미국에 뉴욕 맨하탄에 있는 쥴리아드 (Julliard Pre College)음악 학교를 다니며 피아노 공부와 필라델피아 학교 공부를 겸하다가 갑자기 사업 실패로 생활이 곤두박질하게 되었습니다. 바나나 한 개, 종이 한 장, 연필 하나, 운동화 하나, 속 옷 하나가 귀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나 있는 욥 처럼, 숨 쉴 사이 없이 미국 사람들은 13일, 금요일을 싫어 한다는 이유로 자동차는 6월13일 누군가 불을 질러 갑자기 없어져, 두 달은 차 없이 걸어 다니며 쥴리아드 음악학교를 다녀 봤으나 더 이상은 무리 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철부지 아들, 딸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때에도 우리는 아무리 어려워도 감사부터 하라던 목사님 말씀대로 억지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결혼 첫 날밤 아들을 목사님으로 바치겠다는 서원기도를 들으셨던 하나님께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앞으로 우리를 몰아 주셨던 것을 훗날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습니다.
사업실패로 심신이 지치고 있는 저는1985년 새벽에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저희 4식구가 아주 넓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위하여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제 남편이 저를 쳐다보다가, 갑자기 “ 여보! 빨리 병원 가자 ! “ 하였습니다. 제 머리카락 밑으로 머리 밑에 피가 전부 고여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저는 급히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병실 침대 위에 제가 누워 있고, 저는 죽어서 아들과 딸이 “엄마~~~하며 소리치고 있었고 남편도 제 옆에 있었습니다. 잠시 후 아들의 손이 쭈~~욱 하고 내 손에서 내 힘이 아닌 아주 외계의 강한 힘에 의해 빠져나가 버렸습니다. 그 때의 심정은 아 !....헤어지는 것이 이런 것 이구나 ! 죽는 것이 이런 것 이구나 !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첫 번째 아기는 어떻게 낳는 지 잘 몰랐으나, 두 번째 아기 낳을 때는 내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이 솟구쳐 낳는 것을 체험했던 똑 같은 현상이었습니다. 제 영혼은 제가 누워 있는 침대에서 우는 식구들을 볼 수 있었고, 잠시 후 내 영혼이 쏜살같이 컴컴한 곳을 한참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려가다가 좀더 방향을 틀어 위쪽을 향하여 갔고 한참 후 저는 가시면류관을 쓰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 예수님과 한 마디 말씀도 못 나누고 돌아왔는지 참 아쉽기도 합니다. 그 후 저는 왔던 그 길을 똑같이 되 돌아 왔습니다. 제 입에서는 “주여 ! 주여 !” 를 계속하고 있었고, 제 몸은 불덩이 같이 뜨거웠습니다. 한참 후 저는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저는 또 무릎을 꿇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처럼 숨쉬는 순간마다 내가 힘들어 할 때마다 꿈으로 보여주시는 하나님! 을 사랑합니다.
남편은1989년 I 95와 Market St. 에서 교통사고로 핼로 (천사의 면류관)를 쓰고 부러진 목을 고정시키는 중한 병을 치료 하는 동안, 핼로를 쓴 채로 보험 회사 라이센스를 받은 후 보험을 팔러 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는데, 저 혼자12월31일, 필라델피아 미국 감리교회에 송구영신 예배를 드린 후 “ 살아 계신 아버지 ! 눈물이 범벅이 되어 기도하는 중에 나사로가 수의에 동동 매여 싸여 꼼작 못하는 모습 의 나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우주를 창조하시고,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 보시면 어느 교회가 반주자 자리가 비어 있는지 아시지요? 나 좀 가르쳐 주세요. 반주자가 비어 있는 필요한 곳으로 보내 주세요 !” 기도 드린 후 집에 돌아오니 남편이 아직 집에 오시지 않았습니다. 보험을 팔아 아들 딸에게 콤퓨터 사주고 싶어 하는 양파 껍질 같은 아빠 마음, 바다 같이 넓은 아빠 마음,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크실 까? …….혼자 자리에 누워 잠이 들락 말락 하는데 남편이 “ 여보 ! 우리 아주 좋은 교회 가자 !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 그 동안 본의 아니게 그 아픔을 혼자 울지도 못하고 자녀들에게 아빠의 나쁜 모습을 안 보여 주기 위해 몰래 숨어 담배를 피우다가 교통 사고를 만났던 남편이었습니다. 그 후 보험을 잘 팔아 아들 콤퓨터를 사 주고 그 힘겹게 사 주었던 콤퓨터와 아빠가 Math를 직접 공부시키며 하나님 은혜로 벤살렘 고등학교를 일등으로 졸업하여 부모님 은혜를 보답해 주었습니다.
그 후 University of Pennsylvania Pre Med. (유 펜 의예과)를 입학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에게 Grant가 아닌 Schlorship(장학금)을 많이 받게 하시어, 변호사를 두지 않고 가게를 믿고 샀다가 가게에서 손해 보았던 것을 대신 모두 갚아 주셨습니다. 임마누엘 교회 대학생, 학생 회장을 맡아 열심히 신앙생활 중, 선교 여행을 두 달 동안 간 곳, 악어 떼가 우굴 거리는 아마존 강에서, 이북에서 수영선수로 남을 구해 주고 죽었던 집안 내력과, 내가 너무 아들을 귀하게 키워, 수영을 못 하는 아들에게, 풍랑을 만나 배가 가라앉아 물에 빠져 죽음을 앞에 놓고 하나님께 서원한 일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릴 때 가장 귀한 것으로 드려야 하는데. 아빠는 첫 태 생, 외아들, 세상에서도 가장 공부도 잘 하고 귀하게 키웠고 목사님 가는 길이 힘들다는 이유로 서원 기도했던 부모가 주저 하였으니 얼마나 부끄러운 일 이었습니까 ? 결국 아빠 허락을 받은 아들이, U of PENN(유펜) 을 졸업한 후 기쁜 마음으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모세 같은 광야 생활 속에서 많은 것을 경험, 체험케 해 주셨습니다. 훗날 서울 역삼동 충현 교회(김창인 목사님), 필라델피아 연합교회( 김승욱목사님), 몽고메리 교회(최해근 목사님)에서 영어예배로 사역하게 하셨습니다. 딸에게도 6년9개월 기도 끝에 예쁜 아기를 주셔서 저도 정식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정말 아무나 할머니 되는 것 아니 던 데요 ??? 하하 !!! 우리에게 기도 제목을 계속 주시며, 이 땅 위에서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의 때에 아들 목사님 가정에도 더 좋은 선물들을 주실 줄 믿습니다.
그 후 섬기던 교회가 분열되어 이리 저리 방황하던 시기를 겪었는데, 결국 영생교인이 되었습니다. 생전 듣지 못했던 전도폭발에 등록을 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어 갔더니 벌써 계획안과 참석 명단이 다 작성되어 있었고, 제 모습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였던지 제 훈련 자는 가장 강력한 폭발 단원 김경원 장로님과 송연홍 권사님이었습니다. 열심히 훈련하여 전도폭발 훈련자, 와싱톤 전도폭발 임상 훈련까지 떠나게 되었습니다. 일 대일 양육 훈련 자, 크로스 웨이 구약, 신약, 하나님의 계획 , 핸드 벨, 시온 성가대원, 기드온 찬양대 피아노 반주자, 수요 예배 오르간 반주자, 영생지 편집위원, 샬롬 성가대원, 각 성경공부 등,등…. 재미있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3-4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콤퓨터에서 타이핑하며 성경말씀을 모두 손으로 직접 썼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룁니다.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되어 내가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후에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음을 믿으며, 이 모든 고백을 드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기간 투병 중에 있는 남편을 감사함으로 섬기게 하시고, 환난과 고통 속에서도 기쁨으로 승리하는 딸이 되게 하신 주님, 이제는 주님 없이 살아 갈 수 없고, 그래서 오직 십자가만 붙들고 사랑하는 남편 이달현 집사님과 아들 이 목사님( Rev. Paul Lee)과 며느리 진선 사모, 그리고 사위 강 장로(Elder John Kang)와 반주하는 딸 진경과 함께, 이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더욱 더 최선을 다하는 헌신의 삶을 살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