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염화칼슘이 길바닥에 살포되고 나면 약 15일간 미끄럽습니다.
더우기 지금처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 그 기간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에 바이크 타시는 분들 특이 앞으로 보름 정도는 운행을 자제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눈이 오고 난후 10일쯤 지난 시점에서 눈도 하나도 없고 바닥도 말라있었는데도
언덕길에서 심하게 슬립한 적이 있습니다.
염화칼슘이 아스팔트 위에 붙어 있으면 눈에 보이지 않을 때가 제일 위험합니다.
비록 소수지만 이륜차를 위해 염화칼슘 도포를 자제하고 다른 대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선진국의 경우 주요도로는 노면 밑에 열선을 깔아서 겨울철에 제빙과 제설을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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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염화칼슘 28만포 살포…사상 최대>
총 7천t…15t 덤프트럭 470대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27일 오후 서울지역에 갑작스레 내린 눈의 결빙을 막기 위해 사용된 염화칼슘 등 제설제의 양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8일 서울시 제설대책안전본부에 따르면 시는 27일 오후부터 28일 새벽까지 제설작업에 25㎏들이 기준으로 염화칼슘 22만6천629포대, 소금 5만4천434포대, 기타 제설제 687포대 등 총 28만1천750포대를 살포했다.
이를 중량으로 환산하면 약 7천t으로, 15t 덤프트럭 470대 분량이다.
이는 하루 시내 제설제 사용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27일 서울에 내린 눈은 2.6㎝인데 이 경우 제설제 사용량이 평균 4만∼5만포대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27~28일에는 평소의 6∼7배에 달하는 양을 사용한 셈이다.
또 서울 시내에서 한 해 겨울동안 살포하는 제설제 평균 사용량 약 60만포대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제설제가 잘 먹혀들지 않는 싸락눈이 내린데다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며 "제설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아 세 차례에 걸쳐 살포하다 보니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시는 27일 오후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한 데 이어 이날 저녁과 28일 오전 3시께 2, 3차 살포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처럼 평상시의 6∼7배에 달하는 제설제를 뿌렸는데도 불구하고 28일 아침 여전히 결빙돼 있는 도로 구간이 적지 않아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시 관계자는 "염화칼슘이 녹아 흐르다 보니 곳에 따라 결빙되는 구간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결빙방지에 있어서 현재 염화칼슘 살포보다 나은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
첫댓글 또 한가지 배웠습니다.. 빙판길 무서워..ㅋ
눈이 무서운게 아니고 미끌거리는 염화칼슘이 무섭따....눈이 안내리는해에는 염화칼슘도 살포 안하기땜시 겨울라이딩이 가능하나, 눈이 내려 염화칼슘 살포하면, 도로가 미끌거려 그겨울은 오토바이 다 탄거죠^^ 봄비가 내려서 염화칼슘 싹씻어내기전까지는,,
맞습니다. 눈보다도 날풀리고 염화칼슘이 더 무섭습니다.
요즘같은 겨울에 운행뒤 세차를 꼭 해주시는것이 바이크 관리한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염화칼슘이 크롬 부분에 닿으면 크롬이 부식된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운행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어서 간단한 세차라도 해두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작년 12월 25일날 17시경 길음시장 뻐쓰정류장에서 급하게 들어오는 택시 피하려고 헨들 꺽으면서 잠깐 뒤부록 -슬립 ㅋㅋㅋ 염화칼슙과 눈이 범벅 바지 짖여지고 ㅋㅋㅋ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올겨울에는 가끔 지하주차장안에서 뱅뱅~돌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