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청년사업가들‘설’맞이 사랑의 나눔 실천
- 전남농기원 양성 청년사업가 16명 나주 이화영아원 방문 -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에서 양성한 농촌 청년사업가 16명이 지난 2월17일 직접 생산한 유기농 쌀, 파김치, 유기농 무설탕 잼, 돼지고기, 배, 사과즙, 유자차, 느타리버섯, 건강식품(울금, 천년초, 약선조청, 헛개열매) 등 농축산물 18개 품목을 나주 이화영아원(원장 강은숙)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 청년사업가인 엔자임팜 김주호 대표, 불로치울금농장 노병철 대표, 봄빛농장 박연정 대표, 삼광버섯영농조합 차주훈 대표, 진도허브 지경준 대표, 모인팜스 손모아 대표, 아름답게그린배 영농조합법인 김영순 대표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최경주 원장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축산물 기부는 창업지원을 받은 농촌청년사업가들이 벌어들인 수입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들과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되었고, 분기에 한번 씩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 기부행사이다.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춘성 농산업연구담당관은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훈훈한 인정을 베풀 줄 아는 농촌 청년사업가들이 있어 전남 농촌은 미래가 밝다”며,“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기부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 농산업연구담당관 조동호 330-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