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강화도에 참여하고 34차에 참여하는 그 기분 무엇으로 표현할수 있을까요?
그져 좋았다는 것과 살아가면서 여행이 주는 넉넉함과 너그러움, 이해와 배려를
여러님들의 마음을 통하여 다시금 느껴본 시간 아니였나 싶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예쁜시선으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문경>
* 철로 자전거 *
진초록이 주는 싱그러움속에 문경 다례원에서 준비하신 다도와 송화다식과 각종 떡..
다과회를 자연속에 즐기는 기분 신선이 따로 없었지요.
어딜가나 모놀과 정수는 정감속에 사람을 감동시키는 분들이 계심을 느꼈지요.
자전거를 철로를 통하여 만든 그곳의 관계자분들 위기를 호기로 만든 분들이 계시기에
진남역의 아름다움이 보존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함께 탑승한 비움님과 딸 다정이 우리 민지와 같은 나이라서
잠시 민지도 왔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함께했네요..
철로자전거를 통해서 페달을 밝고 온게 아니라 경상북도 문경의역사를 밟고 왔답니다..
* 대정숲 *
300년을 자랑하는 소나무숲이 아름답고 시원하고 쾌청한 기분 아이들이 그네를 탔지요
그리움이 너풀 너풀 날아오르고 아이들의 꿈 또한 푸르고 푸르게 솟아 오르기를 바랬지요
아이들..꿈나무로 성장하기를.. 맑고 고운 표정은 우리 어른들의 거울이 되었으면 했답니다
* 쌍용계곡 *
경상북도의 억새고 강한 사투리의 정감이 한눈에 녹아버린 곳..
중간 중간 문경시 학예연구사 엄원식 선생님과 이종원님의 설명이 운치를 더해주고
그리운 금강산의 노래소리는 그윽함으로 경치속에 묻히고 싶었던 곳
흐르는 물가에 손을 담그며 그속에 투명하게 떠오른 얼굴을 발견했지요..
여행이 주는 넉넉함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경상북도가 처음인 나에게 좋은 인상에 기억에 남은 곳 중 하나랍니다
<상주>
* 장각폭포 *
그곳에 도착하기 위해 잠시 시골길을 걸었습니다...
농촌이 주는 한가로움과 고즈넉함 텃밭엔 새순이 오르고,
중간 중간 이름모를 나무들은 가지와 줄기가 여름날의 뜨거움을 통해서 성장을 거듭하겠지요.
맑은 물소리와 정자가 주는 한적함 속에 정다운 커플들 자연을 벗삼아 즐기고,
그속에 홀로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 그속에 내가 서있습니다 잠시 명상을 했답니다..
자연이 주는 푸근함 숲속에 물속에 머물고 있기만 해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였습니다..
* 신의터농원 *
멋진 숲속에서 자연과 마주하며 함께 숨쉬고 느끼며 먹었던 점심 잊을수가 없네요
여행의 설레임과 긴장감을 한꺼풀에 벗어버리고 담아주신 정성으로 절편과 산나물 참 많이 먹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먹었던게 언제였나 싶었는데..
포도주와 막걸리도 구수했고, 숯불고기와 된장국 어쩌면 그리 맛있던지요.
덕분에 된장을 구입을 해서 오자마자 끓여보았답니다..
그 맛은 아니였지만 토속적인 된장향기로 끓일때마다 신의터농원을 떠올리게 될거 같네요
가을에 포도즙으로 그곳의 푸근함을 다시금 느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해 주신 모놀의 가족 단지님부부와 농촌사목을 하신는 수녀님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디저트가 되었던 웃는돌님과 예쁜 아이들 구수한 노래소리 순진한 눈망물 만큼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지요..
오늘 참여한 아이들 성장한 후에 다시 참여하는 시간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멋진 공간 모놀과 정수 잘 이끌어가시리라 믿습니다..
* 효자 정재수기념관 *
효를 몸소 실천하여 어린나이에 효사랑을 상주땅에 심어주고 현재까지 널리 일깨어 주는 정재수기념관
우리 아이들이 가슴속 깊이 새겼으면 했습니다.
우리 현정이가 이걸 보았더라면 뭐라고 했을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요즘 엄마속을 많이 태우고있거든요
부모와 자식 뿌린대로 거두는 자연과 신의 섭리속에 해답이 있겠지요..
참여한 아이들 선택받은 시간 아니였나 싶네요..
함께한 모놀과 정수 어린이 여러분 그날의 기억 오래도록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바르게 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자전거박물관 *
상주는 12만 인구중에 8만대의 자전거가 있는 도시로 서울의 2.3배가 크답니다.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상주시민들에게 자전거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하겠구나 생각했지요...
건강에도 좋고 오염을 일으키지도 않는 자전거 그렇게 많은 종류의 자전거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하나 하나의 기능에 대한 설명 재미있게 보았던 자세한 설명으로 지나치지 않고 감상하는 시간
상주시청의 박종진 선생님 덕분에 자전거에 대한 좋은시간 머물렀습니다
* 남장사 *
일주문까지 오르는 길은 산책로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워낙 걷는걸 좋아하는 나에게 가장 좋았던 시간이 남장사의 숲길과 남장사에 머물렀던 시간입니다
5월은 진초록이 빛을 발하는 계절입니다
어딜가나 느껴지는 아카시아향기와 밤꽃의 소담스러움이 한층 멋스러움을 더하는 시간
다음날이 부처님 오신날이라서 연등이 꽃물결을 이루고 간간히 바람에 흔들리는 연등이 내 맘 같았습니다.
늘 부족한 중생..불자의 이름으로 살고자 하나 부족함이 많아 마음다스리기를 늘 기도합니다.
그날도 예외없이 법당안에 들어가 절을 했습니다.. 나를 낮추려고 비우려고 마음을 잘 다스리는 나로 살수 있기를 간절한 기도를 했습니다..
1년에 한번 부처님 오신날만 개방이 된다는 봉암사 언제 꼭 찾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하루의 일정치곤 빽빽해서 다 갈 수 있을가 처음엔 의구심마져 들었지요..
100명이 넘은 인원을 아무런 사고없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인솔하신 이종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외 인덕원 참새님과 보이지 않게 수고하신 많은 님들
그리고 마음으로 듬뿍 사랑을 실천하신 협찬을 해주신 여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받아 먹으면서도 누구인지 모르고 먹었지요.
여행은 이런거구나 느낄수 있었고, 마음이 한층 넉넉해 지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고,
하루의 여행길이지만 한 주가 내내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보내게 될거 같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놀과 정수 가족 분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대들의 맑고 해맑은 미소는 부처님의 아름다운 미소만큼 멋지답니다..그 모습 닮아가고 싶습니다.
부족한데 글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좋은 한 주 되십시오...
*함께한 모놀과 정수 가족분들에 대한 소감
주부와 엄마이름으로 외출을 계획하며 여행에 참여하기 전날은 왜 그리 할일이 많은지요?
종일 부산하게 움직이고도 잠은 2시간 남짓 자고 참석한 여행길이였지요.. 너무 오랜만에 하는 여행길에 설레임은 잠시고 긴장감도 처음엔 가득했답니다.. 짝궁으로 만난 명수기님 표정이 어쩌면 그리 밝고 예쁜지요? 하루가 즐겁게 보낼거 같은 예감이 적중한 하루 지금처럼 계속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그 표정 오래도록 변함없기를 바래봅니다..그 옆의 자스민님 참 곱게 나이를 드신분 나도 자스민님 처럼 나이를 먹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만년소녀의 감수성으로 다정다감으로 어딜가나 인기 짱일겁니다.. 인덕원 참새님 약방의 감초로 모놀과 정수에 없어서는 안될 귀한 분으로 생각했지요... 유머와 재치는 웃찾사와 게그콘서트도 따라오질 못할겁니다^^ 핑크빛향기님 부지런히 아로마향기를 주변에 나눠주시느라 바쁘셨지요? 고3 엄마라고 말씀 안하시면 누구도 믿지 않을겁니다..멋진분이였습니다.. 비상님 인상 참 좋더군요..행복통신님도 마찬가지 님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일품이였습니다. .들바람님과 곱슬미녀님 어쩌면 표정이 그리 밝으신지 모놀과 정수에 들어오면 후기를 읽을때마다 느꼈던 점 사진이 모두가 밝고 아름답다는 점 두분이 지대한 공을 세웠답니다.. 예쁜 여우님 천상의 목소리 멋졌답니다그리운 금강산을 부를때 가슴이 울렁거렸답니다.. 달새님은 지난번 여행박람회때 보고 이번이 두번째 뵙었지요.. 많이 피곤해 보이셨는데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모습도 아름다웠답니다.. 웃는돌님 유머가 많아서 이웃하는 분들에게 웃음을 가득 안겨주시는 분으로 기억합니다... 그외 많은 분들 자세한 이야기 나눈 분들이 별로 없어서 제가 다 기억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첫댓글답사 후기를 쓴다는 것은 여행을 주관하신 이종원님에게 답례가 되는 거 같아서 바쁜시간 쪼게어 앉아 봅니다..답사후기 소감글이 전부가 되어 버렸네요..조금 한가해지면, 이종원님이 주신 답사자료 추려서 다시 올릴겁니다..이렇게라도 글 남기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서 올리게 됨을 양해 바랍니다..좋은 한 주 되십시오.
subin님, 어쩜 이리 답사후기도 섬세하게 잘 쓰셨는지요. 저 꼬집힐 각오를 하고 고백합니다. 철길 옆에 들꽃들에 한눈을 파는 바람에 저 사실은,,,,,패달 밟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subin님 혼자 죽어라(?) 돌리신 거예요. 다음에 뵈면 다리 꼭꼭 주물러드릴게요. 용서하시와요^^*
비움님 농담이신거 알아요^^ 이럴땐 근사하게 말을 받아칠 줄 알면 좋은데...재치가 별로 없어서..다녀온 후에 현정이에게 물어 봤답니다..사생대회 했느냐고, 글짓기로 5월의 하늘이란 시를 써서 좋은결과 얻었답니다..미술은 이번주에 하고요,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다음에 또 뵙지요^^*
수빈님... 아구 난 경주의 젊은 처자 미인4인방에 푹 빠져 있느라고.. 이제서야 빛 나는 수빈님과 눈 빛 나누지 못함을 아쉬워 눈물을 흘리게 되는군요. 담에는 꼭 인사해요. 그래도 어낙 위가 거시기 무거워서 잘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뵙게되어 넘 기쁘고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단지님 바쁘실텐데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된장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언제 홈에 방문드리지요..살아가시는 모습 참 부럽습니다..고생도 많고 고충도 많겠지만, 도시를 떠나 그곳에 살기위해 선택하신 모습은 용기가 아닐까 싶네요..좋은 인연 감사합니다..부족한 글 예쁘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답사 후기를 쓴다는 것은 여행을 주관하신 이종원님에게 답례가 되는 거 같아서 바쁜시간 쪼게어 앉아 봅니다..답사후기 소감글이 전부가 되어 버렸네요..조금 한가해지면, 이종원님이 주신 답사자료 추려서 다시 올릴겁니다..이렇게라도 글 남기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서 올리게 됨을 양해 바랍니다..좋은 한 주 되십시오.
수빈님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내 옆자리 건너편에서 명수기님과 소근 거리며 자녀들의 예기를 귀동냥 했군요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신 님의 글을 보면서 다시 추억에 잠겨 보았습니다 스타일이 비슷하기에 이제 내 후기는 생략해야 할것 같네요 감사
뭔가 잃어 버린듯한 기억을 되살려주네요~..수빈님~..참 곱고..청아하신분!...좋은후기 잘 읽었습니다...~~~
자스민님, 들바람님 반갑습니다..다른분들이 올리신 글과 사진도 봐야 되는데 오늘 유난히 여유가 없어서 제글만 올려 놓습니다..차근 차근 읽고 댓글로 인사드리지요..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수빈님 ... 혹시 시마을의 수빈님 이시나요? 저를 이곳으로 이끄신 분(전수빈님의 자료 보고 찾아 온 곳이 모놀과 정수)
해바라기님 기억이 납니다..정말 반갑습니다..작년에는 시마을 여행지안내에 이종원님의 답사기가 많이 실었지요..저작권이라는 단어가 나오곤 올린적은 없었으니까요.다음엔 참여하셔서 뵐수 있는 기회 있기를 바랍니다..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청정행님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반가웠습니다 다음엔 인사도 나누고 말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도록 하지요..별모래님 시마을에서 오셨군요...맞습니다..어느분인지 모르지만 다음 여행길에서 참여하셔서 인사나누도록 하지요..좋은시간 되세요...
해바라기라는 닉을 사용했습니다. 작년에 이종원님 자료를 가지고 가도 되느냐고 물었지요. 꼭 출처는 밝혀주십사는 말씀을 하신 기억이 나시는지요? 모놀과정수는 어떻게 알고 왔느냐는 질문에 전수빈님의 글을 보고 왔다고 ... 늘 감사드립니다.
subin님, 어쩜 이리 답사후기도 섬세하게 잘 쓰셨는지요. 저 꼬집힐 각오를 하고 고백합니다. 철길 옆에 들꽃들에 한눈을 파는 바람에 저 사실은,,,,,패달 밟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subin님 혼자 죽어라(?) 돌리신 거예요. 다음에 뵈면 다리 꼭꼭 주물러드릴게요. 용서하시와요^^*
비움님 농담이신거 알아요^^ 이럴땐 근사하게 말을 받아칠 줄 알면 좋은데...재치가 별로 없어서..다녀온 후에 현정이에게 물어 봤답니다..사생대회 했느냐고, 글짓기로 5월의 하늘이란 시를 써서 좋은결과 얻었답니다..미술은 이번주에 하고요,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다음에 또 뵙지요^^*
수빈님... 아구 난 경주의 젊은 처자 미인4인방에 푹 빠져 있느라고.. 이제서야 빛 나는 수빈님과 눈 빛 나누지 못함을 아쉬워 눈물을 흘리게 되는군요. 담에는 꼭 인사해요. 그래도 어낙 위가 거시기 무거워서 잘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뵙게되어 넘 기쁘고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역시 수빈님이야요 ㅎㅎ 의정부는 잘 다녀오셨나요. 자식들 앞세우고 보무도 당당히 걷으실 어미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현정이 민지라는 이름이 무척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참, 친구랑 심곡암 꼭 가보겠습니다 ㅎㅎ 모놀에도 좋은 시 올려 주시구여^^
답사후기 소감글이 참...꼼꼼하시네요.. 그새 까먹고 있던 부분이 기억나네요
지나온 곳들의 기억들이 새롭게 정리됩니다. 꼼꼼함 속에서도 느낌이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아고야 ~~ 난 뭐하느라 이제사 꼬릴 단댜그래..
수빈님 쓰신 후기가 잔잔한 수필처럼 느껴지네요. 된장이 좀 짜지요? 버섯을 살짝 데쳐서 카타기에 갈아서 섞어서 쌈장이나 찌개로 사용해 보셔요 좀 부드러워 질겁니다 세월이 더 지나면 아마 더 맛난 된장을 만들 수 있겠지요 기다려주세요 ..
제가 바쁜일이 있어서 이제야 인사드립니다..명수기님 부처님 오신날 오전엔 친정엄마와 의정부 덕수사,오후엔 친구랑 심곡암, 연등행렬 참여했지요.기억에 남는하루 보냈지요..가바다 동생분, 학창시절 좋은추억 많이 만드세요..청한님 다음에 뵈면 인사드리지요..고맙습니다 인덕원참새님 워낙에 인기짱이라 괜찮습니다
단지님 바쁘실텐데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된장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언제 홈에 방문드리지요..살아가시는 모습 참 부럽습니다..고생도 많고 고충도 많겠지만, 도시를 떠나 그곳에 살기위해 선택하신 모습은 용기가 아닐까 싶네요..좋은 인연 감사합니다..부족한 글 예쁘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수빈님 반갑습니다. 잘 읽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