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죽을 때면 세계지도가 바뀐다...!
베게너라는 한 과학자는 대륙 이동설을 주장했는데 대륙 이동설이란 대륙이 원래는 하나였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의 5대륙과 남극이 되었다는 설이다. 이 대륙 이동설의 근거는 첫째, 베게너가 대륙 이동설을 생각하게 된 계기로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해양선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였다. 둘째는 뭐냐 바로 떨어져 있는 두 대륙의 산맥이 일치한다는 것, 셋째는 화석의 분포도, 즉 매우 먼 대륙에서 매우 먼 대륙에 살던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빙하 퇴적물과 긁힌 흔적들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근거들로도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은 인정을 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대륙 이동의 원동력을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잠시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은 잊혀졌는데...... 현대에 들어와 배게너의 대륙 이동설의 원동력이 밝혀졌다.
바로 맨틀 대류, 해양저 확장설이 관심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판 구조론이라는 것을 만들고 최초의 한 개의 대륙을 ‘판게아’라고 부른다. 이번에 과학 시간에 새로 배우게 된 내용인데, 책을 못 읽기도 했고, 과학과 관련이 있어 이를 주제로 글을 써보았다.
예전에 어디서 한번 들어 지구가 하나의 대륙으로 이루어졌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 근거와 원동력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베게너가 판 구조론의 시작이 됬으며, 근거를 찾았고,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을 지지하던 다른 과학자들의 생각이 모이고 모여 판 구조론이 탄생하였다. 이 판 구조론을 배우면서 자연스레 든 생각은 내가 죽을 때가 되면 대륙의 위치가 변할까?였다. 내가 늙어 죽는다면 그 100년 사이에 드라마 특한 변화는 없겠지만 다양한 원동력으로 인해 아마 조금씩 세계 대륙의 위치가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장 궁금한 것은 대륙의 모양과 위치가 계속 조금씩 변할텐데 그 변한 상태의 세계지도는 누가, 언제쯤 만들고 보편화될지 궁금하다. 사실 베게너의 주장의 근거만 봤을 때는 정말 그럴싸하다. 하지만 원동력을 밝혀내지 못하여 베게너의 주장이 사이비 과학 취급을 받았다는데 되게 허무하고 또 내가 무조건 대륙 이동의 원동력을 찾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왠지 호모 사피엔스가 생겨난 시기에는 우리 세계가 어떻게 생겼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또한 오랜만에 재밌는 과학 이론을 배워서 글을 써봤다. 이런 재밌고, 쉬운 이론을 모두가 알면 좋겠다.